팀원님들 반갑습니다...어려운 경기속에 다들 명절 보내실 준비는 하셨습니까?
명절 잘보내시고 모두들 "화이팅"하셔서 경기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주말에는 그동안 자주 뵙지 못했던 동생,친구,형님들과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멀리 청주에서 수경아빠형님께서~ 또 대구에서 뱅어잡이형님께서~ 그리고 광주에서 갯바위방랑자가
온다는 소식에 저는 하루 먼저 동생들과 남해로 향했습니다...5짜 감생이회맛을 몬곳에서 오시는
분들께 맛뵈어 드릴려구요...ㅎㅎㅎ
토요일새벽 3시에 사또랑 빠라삐리뽀동생이랑 저희집에서 남해 향촌으로 출발했습니다.
사천 지필낚시에서 가마가치아우랑 만나서 밑밥을 준비하고 향촌에 도착한 시간이 7시경~
아직 해가 뜨지 않았었습니다...
아직 어촌마을의 가로등불이 꺼지지 않은 조용한 새벽에 어디선가 낚시인들이 하팀.두팀씩 모여서
출조를 하고 있네요~
서서히 해는 밝아오고 마을의 등도 하나둘씩 꺼지고~
선창의 배도 하척,두척씩 조업과 낚시를 나갑니다...
우리를 태운 배도 낚시를 하기 위해 포인트로 이동을 하구요~
모처럼 좋은 날씨에 향촌, 가촌의 도보 포인트에는 많은 낚시인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오늘 향촌에서 선상낚시를 같이 할 동생들입니다...좌측부터 빠라삐리뽀,가마가치,사또...
가운데가 저입니다^^
저랑 이동생들이랑은 10년이상 친형제처럼 진해왔지만 지금은 인터넷바다낚시 "팀이프"라는
낚시동호회에서 같이 열심히 활동을 하고있는 회원입니다
이름은 양호경,변현석,장익좌이지만 ~~~
인터넷바다낚시에서는 김해팀원 "긴꼬리" 등 이렇게 불립니다...ㅎㅎ
처음에 현석이(사또)를 만났을때는 한없이 어린 동생이었는데 이제는 같이 삶을 즐기며 서로 배워가는
그런 사이가 되었습니다.
10년전 처음봤을때 "수줍은 미소로 안녕하세요 익좌입니다~"라고 했던 소년이 이젠~ㅎㅎㅎ
호경이는(가마가치) 팀이프에서 만났지만 같은 운동을 한 스포츠맨이라서 그런지
1~2년만에 손가락에 꼽는 동생이 되었네요^^
이동생들과 오늘 남해 향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을 하니 입가에 미소가 가시질 않습니다^^
동이 트고 구름에 아직 해가 가려서 나오질 않네요~
드디어 해가 나오고 곳부리에서 세분의 낚시인들이 낚시를 하고 앞에 조업을 하는 배도 보입니다.
도보 포인트에는 벌써부터 낚시인들이 자리를 가득 매우고 있구요~
닷을 내리고 저희도 낚시를 시작합니다.
동생들은 채비를 끝내고 낚시 시작~
저는 근래에 이렇게 좋은 날씨를 본적이 없어서 하늘의 구름과 바다를 사진에 담아 봅니다^^
낚시를 시작한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들물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동생 빠라삐리뽀아우가 한수 걸어 냅니다...사진은 담지 못했습니다...아쉽네요..ㅠㅠ
빠라삐리뽀아우가 한수를 하고 난후에는 복어나 뽈락 입질도 없이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가마가치가 어제 제수씨랑 밤새 김밥과 유부초밥을 싸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네요^^
사또는 재수씨가 싸준 김밥이 너무 맛있다며 오버액션을 취하네요...^^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빠라삐리뽀아우는 먼저 한수 했다며 자리를 뒷쪽으로
양보를 하고 조용히 낚시를 합니다^^
사또도 채비를 교채하고 낚시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해도 입질이 없자~입을 굳게 다무네요~~~ㅎㅎ
가마가치도 열심히 낚시에 열중합니다.
고기가 안물어도 머가 그리 좋은지?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빠라삐리뽀는 혼자 한마리 했다고 여유가 있네요^^
낚시 배운지 4개월만에 4짜, 5짜를 고등어 잡듯이 밥는 아주 무서븐 넘입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철수 ...오늘의 패인은 선장님께서 어제보다 2도정도 수온이 내려
갔다며 낮은 수온을 탓하네요...ㅋㅋ
철수길에 이쁜 팬션을 담아보았습니다^^
빠라삐리뽀가 잡은 4짜 감생이를 들고 한컷...이렇게 향촌 낚시가 끝이 났습니다.
참으로 조용하고 깨끗한 조그마한 어촌마을 향촌...선상선비가 4인에 15만원이더군요^^
저희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파트너"들이 있는곳으로 출발합니다.
겨우잡은 한마리 감생이를 기포기에 살려서 싱싱한 회를 맛보이기 위해
고성에서 갯바위방랑자와 만나서 거제 함박으로 출발합니다^^
함박에 도착하니 어느덧 해는 지고 모두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오늘 잡은 고기와 가져온 음식으로
맛있는 저녁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광주에서 친구와 형님을 볼려고 온 "갯바위방랑자" 의리있고 따듯한 마음을 가진 멎진 친구입니다^^
도착하자 말자 여러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생선을 굽고 있네요.
생선이 맛있게 익어갑니다.
대구에 뱅어잡이형님, 청주에 수경아빠형님께서도 빠쁘게 음식을 장만하고 계시네요
사진에는 안보이는데 형님들께서 잡으신 벵어돔과 감생이도 푸짐하게 장만되어 있습니다
웃는 모습이 더욱 멎진 기범이는 좋은이들과 함께하니 마냥 좋다며 입가에 웃음이 그칠줄을 모르네요^^
이넘은 호래기~
항상 동생,친구들을 위해서 양보하고 굿은일을 하시는 창원에 고래사냥형님이십니다.
오랜만에 뵈었는데 많이 야위어 보여서 맘이 너무 아팠습니다.
형님~힘내시고 올해엔 두밸 더~화이팅 합시다^^
대구에 뱅어잡이형님 사또랑~
묵묵히 호래기를 연속해서 잡으시는 청주에 수경아빠형님~
이분들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즐거울것 같습니다...ㅎㅎ
밤새도록 마시고 수다떨고 또~마시고 저는 ko되고...아침에 낚시나간
갯방이랑 사또랑 빠라삐리뽀는 비를 쫄닦맞고 나머지는 낚시방에서 기절,,,ㅎㅎㅎ
낮에 일어나서 비도오고 할일이 없어 어구쪽에 맛있는 굴구이 집에서 식사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다들 맛있게 먹고 계산은 청주에 수경형님께서 하셨습니다...너무 감사하구요///고맙습니다^^
이렇게 인터넷바다낚시 팀이프 회원인 우리 "파트너"들은 아쉬움과 반가움과 그리움을 뒤로하고
각자의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집으로 가는 동안 피곤하였지만 좋은사람과 같이 했던 시간들이
아쉬워서 다음을 가약하며...즐거움 기분으로 귀가하여습니다.
팀원님들 설명절입니다...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