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정말 낚시 갔었습니다...
조금 늦은시간 11시 15분쯤 해금강 낚시****집 도착...
날씨가 영.. 사모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아직 안오셨나요? 라는 나의 물음에 ..
누가 오기로 했나요? 라고 사모님 께서 되물으신다..
오늘 인낚 회원분들 12시에 모이기로 했다는 말에... 잘모르느듯..
그렇게 기다리는데...
아침에 들어 갔던 팀이 철수...
조과물 사진찍는다.. 감생이 3수 30전후반 3마리 탈참 40한마리..
부럽다...
근데 갑자기 비가 막 쏟아 진다 ...이런....
모처럼 낚시 왔는데...
다행이 잠시후 비가 멈추어서.. 12시쯤 포인트 도착 ...
오늘 고기 나왔던 자리라고 한다 .. 늘 그렇듯이 오늘도 기대감에 낚시시작..
잠시후 또 비가 내린다... 이런...그냥 갈까.. 잠시고민.. 그냥하기로 결정..
잡어가... 너무 많아 채비를 내리기가 힘들다..
옥수수 민물새우 별 효과가 없다.. 잡어를 이기기도 힘들고.. 지가 집 나갈 때까지 기다리는수밖에...
아님 제대로 된놈와서 쫓아 날때 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불안해진다 .. 자꾸 노란색이 ( 황)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바다가 이상하다 .. 한쪽으로만 가던 물이 고집을 꺽고 반대로 흐른다...
긴장.. 긴장.. 아니나 다를까 시원스럽게 찌를 가져간다.. 챔질 ..
왔다.. 제법 힘을 쓴다 ... 감생이가 확실하다.. 아니 그랬으면..그래야만 한다 ..
그러나 올라온 녀석은 허 참돔이네... 씨알은 30대 후반..
근데 선장님이 철수 준비 하란다 ... 조금만 하면 될것 같은데.. 할수 있나...
철수. 드디어 기다리던 인낚회원님들과의 저녁식사 시간이다..
식당에 도착 아무도 나를 못알아 본다. 당연 하지 한번도 본적이 없었으니까..
어 낚시 이바구님이다..안녕하세요. 아 예..내가 누군지 모르는 눈치.. 뻘쭘하다.
메세지 드렸던.... 아 예 예 이제야 아시는 눈치.. 휴 다행이다.
식사전 낚시 이바구님께서 저를 소개해준다..
늘 온라인 에서만 뵙던 분들을 오프 라인 에서 직접 뵈니 꼭 연예인을 보는것 같다.
아쉬움이 있다면 담배는 아니라도 술은 배웠어야 하는데...
그렇게 좋은분들과 즐거운 교제를 새벽 2시 까지 하고..
아쉬움과 미련을 뒤로 한채..
다음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집으로 돌렸습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좋은 하루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아 그리고 이곳 거제도 날씨 좀 쌀쌀하고 춥습니다. 거제로 출조 계획하신분들
단단히 챙겨 입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