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섬 달밝은 밤에~~(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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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섬 달밝은 밤에~~(대섬)

1 부시리인생 15 2,466 2008.08.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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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서늘한 이밤 공기처럼 자신의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향기이면 좋겠다, 자꾸만 바다가 생각나고 가슴에 포말이 일면 어김없이 집을 나서야 하기에 동호회 빨간명찰과 단둘이 통영 내만 대섬으로 향했다, 며칠 많은 비를 뿌리고 기상이 별로인데도 불구하고 대상어는 올해 처음 감성돔으로 정하여 탐사차 가는것이고 하필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통영에서는 2008년 한산대첩 축제행사로 사람들이 붐비고 있어 날을 잘못 잡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미 우리는 낚시배에 몸을 싣고 느즈막히 오후 6시넘어 뱃길로 15여분 소요되는 대섬 호텔자리에 내리고 있었다, 가는도중 충무공을 기리는 한산대첩 행사의 꽃이라 할수 있는 한산해전 재현 하는것을 볼수 있는 행운이 우리에게 주어진걸 대신 감사히 생각할 사이도 없이 막바지 여름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 향연은 정말 갯바위에서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수십척의 배에서 바람따라 물결따라 축포를 쏘아 올리며 밤바다를 밝히는  해상문화의 중심지인 통영의 밤은 그렇게 흘러갔다.
(2008.8.18.부시리인생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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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대첩 재현을 하며 수십척의 배에서 불꽃놀이하는 광경이 거야말로 압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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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섬 달밝은 밤에... 여름밤 바다를 수놓는 불꽃 향연, 그러나 저러나 저불빛과 소음으로 인해 놀란 감시는 물어줄지, 아차하는 생각이 순간 뇌리를 스친다, 낚시는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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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출조를 해서인지, 한산해전 재현이 끝난후 바다가 조용하자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저녁을 해먹을려고 렌턴을 우리도 밝혔다, 즉 먹을거리의 향연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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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간여에서 오리백숙과는 달리 이번에는 삼계탕으로 준비, 충무김밥과 어우러져 양주와 저녁을 먹는기분이란, 아마 다들 아실테죠, 또하나의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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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낚시하는 정면에서 우측으로 크고작은 여들이 있고 수중여도 발달되어 있어 감성돔 서식처로는 그만이며 물밑 여건이 좋아 포인트중의 포인트임, 날이 밝자 드러나는 많은 여, 이동하면서 낚시할수 있는 곳이라 전체가 감성돔 포인트라 해도 과언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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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명찰, 비장한 각오로 찌를 바라보고 속은 쓰리지만 열심히 낚시에 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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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길목이고 축제때문인지는 몰라도 많은 배들이 오고 가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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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에서 바라다보는 통영시내, 이런곳에서 감성돔들이 서식하고 산란을 마친 녀석들이 여름부터 가을까지 낚시가 가능한것을 보면 신기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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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여와 수중여 사이 주변 수심이 얕고 곳곳에 포인트라 입질이 시작되면 정말 활발하게 대물 감시들이 나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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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저런짐들을 벗어 던지고 훌훌 홀로단신 수양을 하며 살아갈지, 아마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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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심히 빨간명찰과 낚시를 하고 있지만 간간히 올라오는 고등어,전갱이 뿐 오늘의 대상어 감시는 결국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 작정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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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잠깐 접고 위로 고개를 돌려보니 나이가 들었는지, 아니면 병이 있는지 계속 저자리에 저런 처량한 모습으로 갯바위에 서있습니다, 동족상련의 마음으로 바라보지만 사람이나 새나 모두 세월이 흐르고 아프면 나약해 질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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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밑밥 품질을 하는 빨간명찰 전방에 요트가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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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곳은 수심4미터, 깊은곳은 9미터 정도, 크고작은 여들이 있고 민장대 1대 들고 가보고 싶었지만 컨디션이 좋지못해 그냥 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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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감시는 어디로 갔는지 찾아봐도 눈으로는 보이지가 않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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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밥도 거의 소진되고 마지막 희망을 담아 제일 좋은 싱싱한 크릴을 한마리 꿰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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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갯바위의 포말은 계속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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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염원했던 대상어 감시(감성돔) 약27센티급, 한마리가 나와줘서 그래도 체면을 세워줍니다, 

너무 예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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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는 앞에서는 어부들이 그물망을 걷어올리고, 우리들도 낚시대를 접습니다, 하지만 한가롭게 정체모를 배들은 물살을 가르며 목적지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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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사냥 공식 모델, 빨간명찰 다른 잡어는 1차 분리(방생)하고 2차로 감시와 빨간붕어를 들고 오늘도 기념촬영에 임합니다, 물론 2차로 저놈들도 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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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살을 가르는 윈드써핑,바람따라, 구름따라 저런 레포츠를 할려면 어떻게 하는지~~~

왜진작 저런 취미를 갖지 못하였는지 자책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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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짐을 챙겨 또 어디론가 가야합니다, 집이 되었든 또다른 바다가 되었든~~

정말이지 훌훌 털어버릴려고 왔건만 오히려 쌓아가는 이놈의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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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 중심지인 통영답게, 축제에 참가한 해양청소년들이 보트를 타며 달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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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올때까지 철수를 할때까지 바라만 보는 바다, 그바다에 또다른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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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대는 누구인가, 예 저는 빨간명찰입니다, 감시 한마리 했느냐? 아닙니다, 빨간붕어 1마리 했습니다, 언제까지 낚시를 할것이냐? 예 저는 5짜 감시만 잡는다면, 그날이 오면 미련없이 낚시대를 부러뜨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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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 무슨 생각에 잠겼는지, 바다를 미워 하고 있는지, 아니면 자신을 미워하고 있는지, 저 넓은 등처럼

가려지지 않는 바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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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하여 돌아오는길에 뱃전에서 근접해 오는 써핑하는 모습입니다, 염장을 지러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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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대섬을 뒤로하고 물보라를 일으키며 원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기다려라 대물감시,

올해 또 한번 만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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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히 아련히 멀어져 갑니다, 우리의 인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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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도 어려운 낚시, 국도 간여에서의 부시리 손맛을  잊지 못하고, 차라리 욕지권에나 나가볼걸..

난 아직 덜피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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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지나가자  본류대처럼 형성되어지는 것, 혼자 속으로 "야  참돔칠때 저런 조류 왔딴데..ㅋㅋ

병은 병입니다, 고칠수 없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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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산과 바다, 나중에 출조가 아닌 출사를 위해서 한번 다시 찾을가 하는데, 과연 출조가 아닌 다른일로 여기에 올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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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통영의 명소로 자리한 케이블카, 물론 한번씩 고장이 나서 탈이지만 나중에 가족과 함께 올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니 낚시말고 가족과 오늘이라도 왔다면 훌륭한 가장이자 아빠가 될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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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바다의 등대가 영원히 평등하게 비춰질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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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철수하여 다시 돌아온 포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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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1 김화백 08-08-18 14:12 0  
요즘 연이은 사고 소식과 밤새 죽음의 문턱을 넘어서서 파도와 사투를 벌인 안타까운 소식들을 접하며 자연의 위대함에 맞선 무모함에 경종을 울리는것 같습니다. 안전하게 다녀오셔서 조행기 올릴수 있는것도 크나큰 복인것 같습니다. 바람이 많이 시원해 졌지요. 주말 처서를 앞둔 막바지 여름도 세월 앞에는 꼬리를 내리려는가 봅니다. 음악이 너무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곡이라 어떨땐 하루종일 듣습니다. "영화" 슬픔의 제레미 중 "파란풍선"이라는 곡이라는걸 인낚의 찌매듭님 한테 배웠습니다. 늘 기상을 살피셔서 안전한 조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부시리인생 08-08-18 15:29 0  
김화백님, 제일 먼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물론 잘계시겠지요~~ 아침 저녁으로 써늘한게 가을인듯
합니다, 이제 갯바위에서도 필수로 침낭이 있어야 겠습니다,
다음달이 추석이고 세월은 정말 빠르게 흘러 벌써 기분은
올해가 다간듯 합니다, 김화백님, 이번 가을은 분명 의미
있는 계절로 만드시고 항상 마음 가져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밖에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비도 간간이 뿌리고 항상 건강
하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
1 대통령감시 08-08-18 15:57 0  
통영 깊숙한 내만엔 벌써 살감시들의 반란이 시작되었는데...그곳엔 아직 마리수가 없군~
나만의 도보 포인터로 초대할까?..ㅋㅋ..다음 출조엔 대박할 날이 있지 않을까 하는 내 생각을 올려 봅니다..^^..
1 부시리인생 08-08-19 04:24 0  
이제는 본격적으로 감시 치러 다녀야 겠다,
시즌도 그렇고 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벵에도
얼굴을 못보았고 뭐 해놓은것도 없이 세월만
흘러가고만 있네~~~~
부시리 인생님...^^
주말 감성돔 사냥 다녀 오셨군여...

조과는 항상 아쉽기 마련입니다..

바다라는 대 자연의 장엄한 풍광아래
어쩌다 한마리의 대상어라도 잡을라 치면
마치 세상을 다 얻은거 마냥 밤을 꼬박 세워도
전혀 피곤하지 않듯..

우리네 인생사 전부를 새로이 쓸수 없듯이
이 여름의 끝자락에 서서 건강한 모습으로 
정말 소중한 추억여행 이셨길 바랍니다....

형님... 음악 너무 빠져 들게 하네여..

깊어가는 이 어둠 하늘이 동생이....,,,,,,,♥~
1 부시리인생 08-08-19 04:30 0  
하늘아, 이번주가 아마 정출날짜가 잡혀있지~~
서서히 감시가 내만권에도 입성을 하고 있고
조금만 더 있어면 마릿수도 가능할것 같고
씨알도 좋아질듯 한데... 하늘이도 가을을 준비
하며 좋은시간 가지길~~~~
56 찌매듭 08-08-19 09:39 0  
쩝~! 압력솥을 동원한 오리백숙이 이번에는 닭으로 바뀌었습니다.

주위에 는 자기먹을 시원한 물도 못챙겨오는 이들이 많아
더 담아가려니 어깨가 휘청하기도 하는데
몸 편하고 입 즐겁고 이런 환상의 팀들과 어울리다보면
주선조사가 틀림없을 것 같습니다 ~~~~~~~ ^^;;

감성돔 오짜를 잡으면 강호를 떠나신다지만
육짜로의 도전이 있으니 불가할겝니다요~~~~~~~ ^^;;;;;;;;;;;;

통영은 재작년에 다녀왔으니 케이블카를 못타봤군요
아직도 사람이 많은지?
언제고 꼭대기에 올라 한눈에 통영을 담아볼 수 있겠지요

인디고 빛 가로등이 켜있는 통영의 야경이 생갑납니다.

또 한주 알차게 보내시기를................
56 부시리인생 08-08-19 14:33 0  
찌매듭님, 아직 한낮은 땡볕 날이 이어집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골똘히 무엇인가 주제도
없이 생각에 잠기다보면 철없이 두려운줄 모르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드는것이~~
제가 솔직하지 못해서일까요.. 시간이 되시면 통영
케이블카에서 관망하는 바다도 멋져 보일것입니다,
넉넉한 님의 관심 감사드리고 닉네임처럼 찌매듭은
정말 중요하죠, 꽉묶어 놓을때와 느슨하게 풀어 놓을때의
시기가 있듯, 우리 인생살이도 아마 그럴테지요~~~
1 이면수 08-08-19 14:54 0  
한적한 조행기 너무 잘봤습니다
아직 감성돔낚시가 이른듯느껴집니다
음악에
물결에
부시리인생님따라 낚시대 드리운것같은 감상 해봤습니다  ㅎ ~
1 부시리인생 08-08-19 16:32 0  
이면수님,오랜만입니다,
그곳은 요즘 날씨가 어떤지요?
희뿌연 해무를 헤치며 코발트색
바다를 가르고 다녀온 낚시도
살아가는 정을 느껴온것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직
감성돔낚시가 그래도 이런감이
있지만 아마 올해는 작년보다
조과면에서는 나아지리라 예상
해봅니다, 왜냐면 작년엔 그다지
조황이 별로고 고기가 안나왔습니다,
물론 작은고기는 방생하는 미덕을
보여야 하는것은 말할 가치도 없기에..
풍요로운 시간 보내시길...
1 이슬잡자 08-08-19 21:23 0  
저번 국도출조에서는 랜디XO를 드시더니 이번출조에는 딤플을 드시는군요,,,,
약속 저버리지 않고 또 조행기를 올려주셔서 잘 읽어 보았습니다.........................
이번 조행기에는 웬지모르게 부시리인생님의 심정이 찹찹하신것 같은 마음이 느껴집니다
열륜에서 묻어나오는 한마디,,,한마디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건강하시고요,,,,,,,,,,,,
1 부시리인생 08-08-20 06:55 0  
늘 관심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전에 궁금증은 다 풀렸셨는지요~~
그렇게 느껴지던가요, 하기야
컨디션이 좋지못해 조금의 몸살끼가
있었는것 같습니다, 너무 예리하시네요,
시원한 아침입니다,
1 집천장이바다로 08-08-19 22:34 0  
긴칼 옆에 차야 할 모습입니다 ㅎㅎㅎ
음악도 멋집니다  고향 생각나게 만드는군요 잘보고갑니다
1 부시리인생 08-08-20 06:59 0  
님의 조행기가 많은 조사님들에게 아마 안전의
경각심을 고취시키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저도 그런 경우는 있지만 님이 겪은 그정도는
아닌데 아무튼 바다는 아무도 알수가 없습니다,
좋은경험이라 여기시고 항상 안전한 출조로 삶이
더 영위되고 오랫동안 할수있는 것이라는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교훈으로 받아들입니다..
1 집천장이바다로 08-08-21 10:00 0  
네, 공감합니다 님의 말씀처럼 오래 영위하기 위해선 포인트 보다도 안전에 더 포인트를 줘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인생님의 마창진 인터넷 바다낚시팀의 언전을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멋진 조행기 계속되시기를~ 사진과 함게 올리는 이 조행기 정리하는것도 사실 해보니 힘든일이란거 알았습니다
님의 수고가 여러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멋진 조행기로 거듭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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