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에 소구을비를 들어가려다 일정이 변경,2일(화요일)에 소구을비를 다시
들어가 봅니다.
청뽈25쯤되는거 한마리와 뺀찌27~8?정도 되는놈 한마리
집에까지 잘 살려와 회 떠서 초밥으로
수란잔 하며 마무리 했습니다.
물고기 사진을 먼저 올리면 글 앞에 노출이 되며 조회수가 많아질거라는 예상으로
일단 고기부터 노출시켜봅니다.

통영에서 몬스터호를 타고 출발 해 봅니다.
일행이 저 포함 4인 (지난번 갈도 똥여 함께한 멤버 그대로)
선장님께 4명이 다 하선하여 함께할수있는 자리 미리 부탁드립니다.
선장님 : 느그 낚시하는걸 함 봐야되겠는데..
저 : ??왜요?????
선장님 : 낚시는 억수로 좋아하는데 잘 못낚는다아이가~~!!
저 : 사실 낚시 엄청 잘하는데 숨기고있는겁니다.
선장님 : ??!!!ㅁ니ㅏ얾니ㅓ;ㅇ리ㅓㅁㄴㅇㄹ
잠시 대화 후 선장님피셜 투제로찌 운용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십니다.
채비법부터 캐스팅하고 밑밥주는법까지 알려주십니다.
현지 선장님들께 낚시방법을 들으니 어렴풋이 머릿속이 확 밝아지는 느낌입니다.
사실 지난번에도 선장님이 불러서 통영거제권(남해동부권) 낚시하는 방법을
좀 알려주신다고 하셨거든요~
낚시 초보이신분들 선장님들께 궁금한거 물어보시면 잘 알려주실겁니다.
어느곳을 가던지 현지 선장님들만큼 낚시에대해 잘 아시는분들이 또 있을까요?
anyway
잘 배워서 잘 써먹어봤더니 정말 원줄을 촤르륵
긴꼬리낚시 처음 해보는데(원래 벵에돔 낚시를 안합니다.아니 못합니다;;)
원줄을 땡겨가는 시원한 입질이 정말 좋더군요.(물론 긴꼬리는 아니구 참돔이였;;;)

02시 출항하여 03시 10분부터 차례차례 하선~4시가 조금 넘어 일행들이 뽈락을 잡아내기
시작합니다. 일단 썰어야죠~~!!
뽈락회가 사이즈만 좀 크면 정말 맛있는고기란걸 낚시를 통해 배웠습니다.

슬~~동이 터오르고 대구을비도 전경이 멋지네요~!!
3월에 멀리 보이는 대구을비도 등대쪽에 하선했었는데 ..

동이 터오를때 각도만 잘 맞으면 누구라도 멋진 모델이 되는...
정말 자연이 다 했네요~!!!

갯바위 일출은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는~
무언가 새로운 좋은 기운을 맞이하는듯한 그런 느낌을 줍니다.
이래서 갯바위를 포기할수 없는거 같아요.

포인트 정면 우측입니다. 섬과섬사이 물골이 좋아보이네요~

포인트 좌측전경~
물이 우측으로 갈때 제가 가장 왼쪽편에 있어서 밑밥을 주고 저는 못잡고
오른쪽편의 일행들이 뺀찌와 혹돔 뽈락을 잡아냅니다.

물이 좌측으로 갈때는 옆 조사님 방해될까 멀리 흘리지는 못했습니다.

멀~리 우뚝 솟아있는 국도~!!!
국도도 웅장하니 멋진 섬인데 포인터 경쟁이 심한곳이죠~

미세먼지가 없는날 대구을비도 전경~정말 멋진 섬인거 같아요.

잡은고기 잘 살려두고 냉삼에 소맥한잔 하고
푸우우욱~쉬어봅니다.
다음엔 보령 선상탐사 마지막으로 가볼까 합니다.
이제 참돔이 막 물어주기 시작했더군요~!!
서해 참돔 시즌 스타트인듯 합니다.
전국에 비가 많이와 낚시인들 불쾌지수가 꽤 높은날입니다.
이럴땐 가봉 (가족봉사) 을 통해 포인트를 많이 적립하시는것도
다음 출조를 위해 좋은 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