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장님, 그날 데꾸내려서리...
말도몬하시고 미치고 환장했것 슈~~~ ㅋㅋㅋ
ㅌ=3333
꽝 조행기지만
역시나 너므 잼나게 즐감하고 갑니다요~
아.........춥다...
전국이 한파로 꽁꽁 얼은날..
토요일 오후 일마치고 다대포 낫개로 향한다..
머.....할짓없으니..시간 떄우러..
날이 매우 안좋다.
은성호 선장님께 인사드리고.
내일 출조 하냐고 물어보니..
내같은놈 어디 있겠지........하신다..
호균이와 창욱이가 학꽁치를 잡아서 가져온다..
올해 처음 마주하는 학꽁치다.
달다.......내가 좋아하는 고기다..
오늘 술쫌 넘어가네..마~~이..
잠시 나왔더니......
예전에 감씨 뱉어놓고 물준게 생각난다..
단감 나무 싹 트면서 잘 자라고 있겠지..
나중에 여기와서 단감 따서 먹어야겠다..
그렇게 토요일 밤이 간다..
아.......날씨 꼬라지 하곤........
졸라 춥다..
아침일찍 동수에게로 갔더니 라면을 끓여준다.
이거 아무나 안준데이~~
이 시키가 ......진짜...
첫배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솔직이.....출조객이 없다....날이 너무추워서..
아침 7시 되어서야 출조배를 탄다.....
일어나기는 아까 01시에 일어났는데..
날씨가 추워 딩굴딩굴 하다가 늦게 나왔다..
바람 많이 분다 했는데.....
생각만큼 춥지도 않고......바람도 없다..
바람 많다고 해서 나무섬 서편으로 일찌감치 포인트를 정했다..24번 홈통
보이는 저분은.....
대전에서 오신분..
나무섬 갈만한곳이 없다해서 내가 데리고 내렸다..
이곳에 내릴때부터.....난 알았다..
이곳은 바람도 없고...고기도 없고
하루종일 찌만 쳐다보다가 갈수있는 그런곳이다..
잡히면 대물.......안잡히면 꼴방..
다만 바람 피하는건..........
같이 내린분께서 점심때 컵라면을 주신다..
고맙지만 ....하나밖에 없어서........ㅋ
난 솔직히 낚시할때 잘 안먹는다.
자꾸 먼저 드시라고 권하시지만 미안한 마음만든다....하나밖에 없는데..
사양하고...괜찮다고.....
아직까지 추운건 별로 모르겠다..
전국이 한파 내려 발 동동 구르는거....
그런건 난 모르겠고.
지금 이 순간 나만 안추우면...나만 편하믄 된다..
열심히 낚시 하시는데......난 덥다..
테레비에서....라디오에서 춥다고 난리인데......솔직히 난 덥다..
.바람 많이분다 했는데........날씨 왜이래?
그동안 낚시 다니면서 단련된 탓일까?
별로 추운줄 모르겠다..
날씨만 좋다..
다만...
큰 홈통이라 입질이 별로없다...
입질한번 없음.
여기서 머구리 표가 난다..
나무섬 잘 모르신다고 해서
내가 여기 가자고 꼬셨는데.....쪼매 미안타..
바닥 박박 긁었더니.......
바다 달팽이..
서쪽으로 해가 넘어간다..
참...
대전에서 오랫만에 내려오신게......날이 참 ...
꽝~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