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일찍 끝내고 부랴부랴 짬낚을 가봅니다.

날씨도 좋고 물색도 너무 좋네요..

구름이 해를 가려줘서 그늘도 지고 바람도 불고 시원하니 좋으네요.

멀리 조도방파제도 보입니다.

오늘은 5물 12시 48분 간조였습니다. 도착은 12시즘 했네요.

1호대에 2500릴 원줄 2호 목줄1호 사용했습니다.던질찌 0호입니다.

오늘도 백세초록눈꽃빵가루를 뜯어봅니다.

빵가루1에 파우더 1/3 썩었습니다. 

저는 한번에 한봉지씩만 하고 나중에 추가로 다시 한봉지를 더 하는 스타일이라 한봉지만 우선 해봅니다.

초록색 느낌의 고운 밑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오늘은 1차때보다 물을 조금 더 첨가해보았습니다.

1차때 물을 빨리 먹어서 조금 더 츠가해서 해보았습니다.

중간중간에 물을 조금씩 더 넣어서 점도 조절을 했습니다.

밑밥용은 역시나 확산성은 좋은거 같습니다. 

미끼용으로 만든건 조금더 질게 만들었어도 입수후 빨리 퍼져버리네요..

제가 아직 초보라 미숙해서 그런건지 느낌상으로는 다른 빵가루보다는 빨리 풀리는기분입니다.

밑밥용으로는 좋은거 같습니다. 미끼용으로는 좀더 반죽을 치대야할거 같습니다.

시작하고 얼마후 잿방어가 물어줍니다.

파고드는게 무슨 돔인지 알았네요 ㅎㅎ

저때 바늘을 먹어서 줄을 끊고 넣어둔거라 죽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은 복어인지 뭔지 목줄도 끊어먹고 큰입질도 2번 정도 받았습니다.

순간 감성돔 치듯 댕겻는데 줄다리기 좀하다 터지네요...

그후로 운이 다한건지 백일복어와 입질 몇번이 다네요 ㅜㅜ

오늘 테트라에서 미끄러져서 놀라가지고 낚시 접고 철수했네요..

바늘걸린게 뭐라고 그거 빼내러 가다가 미끄러져서 풍덩했네요..

진짜 테트라는 안전안전을 강조해도 위험한거 같습니다.

다들 정말 테트라는 조심하세요 즐낚보다 안낚이 먼저인거 같습니다.

철수하면서 한컷씩 찍어봅니다.

항상 무더위 건강 조심하시고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세째도 안전입니다.

즐낚안낚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