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정말로 더운 여름입니다..
장마가 끝났다고 하지만
이런 말이 있습니다.
소X가리에는 폭우가 와도
소 꼬랑지에는 해가 떠있단 말이 있습니다..
휴가 첫날
팀 찹찹 형들과
좌사리제도로 출발 합니다.
열대야가 너무 심해
맥주 한캔으로..
30여분 휴식을 취한뒤
긴꼬리 벵에돔을 대상어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조류부터가 힘이 없습니다..
금붕어가 풍년을 맞이한듯 합니다..
여름철 낚시의 꿀 팁!
얼음물을 다들 가져 가실겁니다..
사진에 보시는것 처럼
구명동의 사이에 얼음물병을 넣어 낚시를 시작합니다.
조류부터 가질 않습니다.
별다른 조과없었습니다.
그렇게 허무한 좌사리의
긴꼬리 벵에돔 낚시가 끝이 납니다.
낚시만 다닌듯합니다..
어딜가도 금붕어(참돔 아가야)가 지천에 풍년입니다.
구을비도,매물도,좌사리제도..
낚시간 형들은 금붕어때문에 낚시를 못하겠다 하신다.
휴가의 마지막 날인
8월3일..
다대포 외섬으로 출발합니다.
형제섬에
다른분들을 하선 시켜 드리고
외섬으로 달려 가고 있습니다.
외섬포인트 3번에 하선하였습니다.
다른포인트엔
너울이 많아
안전을 생각해
그나마 안전한 포인트에 하선하였습니다.
4시간 정도의 짧은 낚시
시간이 있습니다.
로드:세주코리아
메티스드라마이소SP 520 1호로드
2호원줄에
신형 기울찌인 소마"S" 싸이즈 0찌로 셋팅 합니다.
목줄1호를 3M정도 묶고
벵에돔바늘 6호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뜰채:세주코리아
MAGIC ALTAI500-630
혹시나 모를 싸이즈급에
대비해서 뜰채를 준비합니다.
(밑밥 사진이 없어 이전의 낚시사진으로대처합니다.)
중난물이 지난 시간입니다..
초날물이 지나는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입질이 들어오는 곳인데
너울때문인지 더위때문인지
벵에돔이 쉽게 입을 열지 않습니다.
너울도 많이 죽고
조류도 아주 이쁘게 형성 됩니다.
곧바로
일반 벵에돔의 입질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어찌된것인지
이곳외섬의벵에돔 입질 패턴과는
전혀 다르게 어신이 전달됩니다..
벵에돔도 더위에 힘을 못쓰는지
입질이 아주 예민하게만 전달됩니다.
다대포에서 낚시방을 운영중이신
반도낚시 사장님의
랜딩 장면입니다.
랜딩(대질)은
제가 보아왔던 분들중에
정말로 제일 잘하십니다.
부시리60cm급을
30~40여초 만에 수면에
끌어 올렸습니다.
옆에서 지켜봤는데
정말 말이 안나올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벵에돔낚시 하면서
독가시치(따치)가 자꾸만 물고 늘어 집니다.
2번째 벵에돔
"어부"형님이
긴꼬리 벵에돔 한마리 합니다.
또 다시 받은 입질엔
원줄이 터져 버립니다.
30cm가 조금 넘는 일반 벵에돔입니다.
잔 씨알의 벵에돔은
퇴근시켜 주고
너울치는 외섬에서
08월03일의
오후 출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2016년08월03일
세주코리아 프로스텝
표만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