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의 열기 낚시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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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의 열기 낚시 조행기

50 발전 8 2,728 2008.02.04 16:51
본인이 낚시를 한지도 어언 십여 년이 넘어가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인천교에 통나무를 띄워놓은 갯벌에서 갯지렁이를 잡아다 대나무 낚싯대로 망둑어를 잡았던 어린 시절을 제외하고, 감성돔 낚시 기간만을 따지더라도 그렇게 되었다.
인천의 가좌동에 있는 공단에는 가구공장이 많았고, 왜 그런지는 몰라도 가구의 원재료인 통나무를 바닷물에 담가 놓고 보관하였다. 물이 빠지면 뻘에서 갯지렁이를 잡고 물이 들어오면 통나무에 올라가 낚시를 하곤 했다. 대나무 낚싯대를 타고 손으로 전해지는 망둑어의 입질은 지금도 잊지를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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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기로 줄을 태웠습니다.
 
감성돔 낚시를 시작하며 낚싯대와 릴을 구입하는데 낚시점 주인이 “낚시 다니면서 들어간 돈이 집 한 채 값은 될 것이다.” 라는 말을 들었다. 그 당시는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럴 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서울 강남에 있는 아파트는 안 되더라도 지방 소도시의 아파트 값은 들어가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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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달에 한번 출조 비용이 십여 만원이 들어가는데, 일년으로 치면 백만 원이 넘게 들어가고, 십년을 따지면 천만 원 이상이 들어가니 말이다. 하물며 어종마다 다르게 써야하는 고가의 낚시장비며, 원도권 장박 낚시를 하는 사람이라면 족히 그 이상은 들어 갈 것이라 생각된다.

어느덧 십여 년의 낚시를 다니면서 내 휴대폰에는 지역별 낚시점의 전화번호가 등록되기 시작했다. 또한 인낚 조황에 아는 낚시점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전화번호가 등록 될 것이고, 아는 낚시점도 더 늘어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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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낚 부산팀의 [콘보이]님 입니다.
 
이번에도 열기낚시를 다녀왔다. 지난번 여수의 [돌산 금강호]를 통해 잡아왔던 열기 구이와 회가 다른 어떤 어종보다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다는 맛을 알게 된 후 열기낚시에 후끈 달아올랐다. 소주 한 잔 하면서 냉동실에 보관했던 열기를 구워 안주로 먹으니 다른 어떤 안주보다 훌륭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특히나 출조 하면 꽝이 없다는 것과 채비를 내리면 후두둑 달라붙는 열기의 입질은 옛날 망둑어 잡을 때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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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도 입니다.
 
2월 2일은 본인이 다니는 회사의 여수에 있는 사업소 낚시동호회가 시조회겸 정기출조를 열기낚시로 하게 되었다. 얼마 전 당진사업소로 전출오신 승옥이 형님이 그 동호회 소속이고, 혼자라도 갔다 오신다고 하여 동행하게 되었다. 어차피 가는 차에 함께 간다면 덜 심심할뿐더러 비용도 줄일 수 있으니, 승옥이 형님과 본인을 만족시키기에 동행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열기낚시는 열 서너 명이 해야 적당한데 시조회 참석인원이 열기 낚시의 적정인원을 초과하여, 본인은 부득이 다른 낚시점을 이용하게 되었다. 또다시 돌산의 [금강호] 선장님께 예약을 알아보았더니 벌써 마감되었다고한다. 따라서 비교적 조황이 좋은 여수의 [성신낚시]로 전화했더니 마침 자리가 있어서 예약을 해놓았다. 열기 시즌이 되긴 되었는지 2주전에 전화해도 예약 마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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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어난 절경
 
기상청의 해상 날씨 정보를 보니 파도의 높이도 1~1.5m 이고, 바람도 초속 7~9m 이니 열기낚시의 조건으로는 따봉 이었다. 주말이면 여지없이 바람이 터져 너울과 파도가 높았는데 이번엔 모든 조건이 좋았다. 여수의 [안 프로]님 하는 말이 “이번에는 시조회 날짜를 내가 잡았으니 날씨 좋을 것이다.” 라는 말이 거짓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정말 쿨러를 채울 수 있으리라 집사람에게 호언장담하며 금요일 밤늦은 시간에 출발하였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호남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있으니 예전처럼 일찍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 감성돔 낚시는 포인트를 선점하기 위해 새벽 한시부터 서둘러야 하지만 열기 선상낚시는 다섯 시에 출발하면 되니 느긋하기도 했다. 넉넉하게 3시간이면 당진에서 여수까지 닿을 수 있고, 조금 무리하게 밟는다면 2시간 일이십 분이면 도착 가능하게 되었으니 여수의 낚시여건은 통영, 고성보다는 좋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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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조사님의 쿨러
 
승옥이 형님은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하기로 하고 본인은 [성신낚시]점으로 달렸다. 봉돌과 열기집어용 캐미라이트를 몇 개 구입하고 선착장으로 갔다. 캐미라이트는 수심 깊은 곳에서 집어효과가 있어, 조과 차이도 난다는 [성신낚시] 여사장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여 구입하게 되었다. 내가 탈 배는 [송프로]호였다. 나는 [송프로]호가 [성신낚시]의 전용선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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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다]호와 [송프로]호
 
[송프로]호에 짐을 싣고, 국동 항을 출발한지 두 시간이 지나서야 백도 근해에 닿을 수 있었다. 열기로 쿨러를 채울 생각에 운항도중 잠도 오지 않았다. 아침 7시경이 되어 채비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내 채비는 3m짜리 인터라인 낚싯대와 전동릴이었다. 전동릴은 먼젓번에 장만했던 전동릴이 고장 나서 거금 이십만 원을 들여 교환한 것이었다. 속쓰린 사연이 있는 전동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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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의 채비(다이와 슈퍼 타나콤 600W)
 
내 자리는 선장님 옆자리이고, 부산에서 오신 분들이 양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부산 조사님들은 열기낚시를 많이 다녀보신 분들이었다. 전동릴은 기본이고, 낚싯대 거치대, 두레박, 집게를 챙겨가지고 낚시를 오셨다. 낚싯대 거치대를 직접 설치하고 낚시를 하니 바늘 이십개짜리 낚시를 하시는데도 엉킴 없이 자연스럽다. 또한 잡은 고기는 아가미를 따고 바닷물이 담긴 두레박에 넣어두니 피가 말끔히 빠졌다. 피가 빠진 고기는 집게를 이용하여 쿨러에 담는데 이러한 동작이 마치 흐르는 물과 같이 자연스럽다. 또한 미끼는 오징어 몸통 살을 적당한 크기로 직접 장만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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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 옆에서 낚시 하신 부산의 조사님
 
수면까지 채비가 올라오면 자동으로 릴링이 멈춰야 하는데 전동릴 셋팅을 잘못하여 오버해서 감기는 바람에 첫 캐스팅에 캐미라이트가 그냥 떨어져 버리고 말았다. 집어 효과도 보지 못하고 캐미라이트를 날려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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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의 절경
 
7시 30분경 낚시를 시작했다. 그런데 본인이 탄 배가 계속하여 [신바다]호의 꽁무니를 쫒아 다니며 낚시를 하는 것이었다. [신바다]호에서 낚시를 하는 분들은 열기를 계속하여 줄을 태우고 있는데 반해, 본인을 포함한 우리배의 조사님들은 몇 마리 잡기가 어려웠다. 그렇게 [신바다]호의 꽁무니만 쫒아 다니며, [신바다]호의 선장님과 가이드가 손짓하는 곳으로 가서 낚시를 하는 [송프로]호의 행태가 못 마땅했으나 어쩔 수 없었다. 낚시를 한지 두 시간이 지났는데도 내 쿨러에는 고작 열기 7마리가 전부였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송프로]호를 백도 근해까지 몰고 온 사람은 [송프로]호의 선주이고, 낚시를 할 때는 나이가 지긋하신 선장님이 운항을 했다.  [신바다]호가 [송프로]호에게 포인트를 알려주며 했던 이유는 [송프로]호가  [성신낚시]에서 지입한 배였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선주는 낚시하는 동안에 계속 잠만 자고, 나이 지긋하신 선장님은 포인트를 제대로 짚지 못하는 것 같았다. 열기 낚시는 포인트를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입질이 없는데, 우리 배에서는 열기를 못 잡아내니 말이다. 그러는 사이 [신바다]호는 계속하여 고기를 올려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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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수배를 운항하시는 선장님
 
우리배가 [신바다]호의 낚시자리에 오면 [신바다]호는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그런 패턴의 낚시가 계속되었다. 서서히 짜증이 나는데, 옆자리의 조사님도 짜증나기는 마찬가지인가 보다. 선장님께 대놓고 말은 못해도 주변 낚시인들의 불만이 눈빛으로 표시되었다. 포인트에 제대로 대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시간이 11시경이 되었는데도 본인의 쿨러는 1부를 채우지도 못했다. 철수시간이 다가오는 만큼 몸은 달아올랐고 점점 불안했다. 이렇게 좋은 기상여건에 쿨러도 못 채우고 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장님은 고기가 나오지 않아 조사님들이 이동 하자고 해야 이동하고, 고기 나온 자리를 벗어나면 다시 고기 나온 자리로 이동해야 하는데도 신경을 쓰지 않으니 답답할 뿐이었다. 참다못한 부산 조사님이 선장님께 엉터리라는 말까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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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올라오는 열기
 
몇 번의 이동 끝에 제대로 포인트를 잡았다. 채비를 넣자마자 특유의 두두둑 거리는 입질을 받았다. 바늘 열 개를 다 태우기 위해 몇 바퀴 릴을 감아주고 기다리니 두두둑 거리는 강도가 점점 세져 간다. 오랜만에 열 마리를 한 번에 끌어올릴 때의 묵직한 느낌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고기가 나올 때 잡아야 한다고 점심 먹는 것도 잊어먹고 낚시에 열중하다 조금 뜸한 시간에 도시락을 후다닥 먹어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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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타 일곱수의 열기
 
1시경이 되었어도 내 쿨러는 바닥을 겨우 가릴 정도였다. 집에 가서 맛있게 먹기 위해 잡는 즉시 아가미에 칼을 눌러 피를 빼고 쿨러로 직행 시켰다. 고기도 따문따문 올라와 선장님께 포인트를 옮겨 달라고 하니 또다시 [신바다]호가 낚시하는 곳으로 이동했다.

이제 남은 시간으로 봤을 때 마지막 포인트인 것 같았다. [신바다]호에서 고기를 걸어 올리는 것을 보고 채비를 내렸다. 내리자마자 두두둑 열기가 붙는 느낌이 손을 타고 전해졌다. 제대로 포인트를 잡은 것 같았다. 열 마리씩 열기가 올라오는데 정신이 없었다. 철수 시간은 다가오고, 쿨러는 바닥을 겨우 채웠고 마음이 조급해 지기 시작하여 손이 꼬이기 시작했다. 이런 느낌은 낚시 조사님이라면 누구라도 경험해 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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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판에 줄을 태우고 있습니다. 손놀림이 빨라야 합니다.
 
마음이 급한 만큼 손이 빨리 따라 줘야 하는데, 왜 그때 마다 채비는 엉키는지 답답할 지경이다. 꼬인거 푸는 시간에 차라리 끊어 버리고 새로 채비를 하는 게 훨씬 시간이 단축된다.
연거푸 줄을 태우고 빠른 손놀림으로 어느새 쿨러는 삼부를 넘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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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수 후 집사람과 회 한점

오후 두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마음은 더 조급해 지고 한번이라도 더 담가보기 위해 빨리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동릴이 제대로 감기지 않는다. 끼리릭 끼리릭 몇 번 감기다 멈추고 하는 것이다. 배터리가 다 됐는가 보다. 부산에서 오신 분들은 내꺼보다 작은 밧데리를 쓰는데도 쌩쌩 잘 돌아가는데, 덩치가 큰 밧데리가 하루도 채우지 못하고 벌써 방전이라니…….

할 수 없이 수동으로 릴을 감아올릴 수밖에…….
낚싯대 쥐고 있는 손목이 아리고, 팔뚝에서 쥐가 난다. 이러다가 엘보우 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철수 하면 다음달이나 되어야 올 텐데 라는 생각을 하니 엘보우가 오든, 팔뚝에서 쥐가 나건 개의치 않고 열심히 채비를 내리고 릴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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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수 하는 배에서 노을을 찍었습니다.
 
쿨러의 사부정도를 채웠을까 하고 있는데 [신바다]호에서 마지막 채비 내림이라는 방송이 흘러 나왔다. 곧이어 우리배도 끝내자고 한다. 이제 고기가 나오는 곳에 제대로 왔는데 철수라니.......
옆에서 하시는 부산 조사님과 나는 조금 더하고 가자고 했으나, 두 번 정도의 채비내림을 끝으로 낚싯대를 접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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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의 조황(쿨러의 4부를 채웠습니다)
 
[신바다]호에서는 줄 태운 열기를 몇 분의 조사님들이 모델이 되어 기념촬영을 하고 난리가 났다. 부러운 눈으로 쳐다볼 수밖에…….
철수하는 배에 누워 오늘 낚시를 생각해보니 답답한 마음만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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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조황
 
서로 반대편에 낚시를 하고 있어 알 수가 없었으나, 팀이프 모자를 쓴 분이 보였다.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를 하였고, 그분은 부산팀의 [콘보이]님이라고 하셨다. 철수하여 다른 분들의 쿨러를 보니 본인보다 적게 잡은 분이 많았다. 그래도 나는 그 와중에 선방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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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팀의 [콘보이]님과 함께
 
여수 국동 항에 도착하니 배대는 곳에서 얼음과 박스 장사하시는 분이 고기 많이 잡았냐고 물어보시는데 얼마 못 잡았다고 하였더니, 조금 전 도착한 배에서는 고기를 너무 많이 잡아서 비닐봉지에 까지  담아온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허~~~~거~~~~걱
인낚의 선상 조황에 [성신낚시] [신바다]호의 조황을 보는 순간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비닐봉지에까지 담아왔던 그 배가 바로 [신바다]호 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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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신낚시 [신바다]호의 호 조황
 
집에 도착하여 집사람과 맛나게 회 한점 하면서 또다시 다음을 기약한다.
낚시란 언제나 미련이 남는다. 만약 내가 [신바다]호를 탔었다면…….
여수권이 아닌 통영권으로 갔었다면.......
어떠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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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열기 회
 
안전사고 없이 먹을 만큼은 잡아왔으니 그에 만족하는 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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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1 블랙러시안 08-02-04 17:06 0  
발전님... 수정한 소스 참고해 주십시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분홍빛의 열기 속살이 맨날 PC앞에만 앉아 있는 저의 애를 태우네요~~
1 발전 08-02-10 20:43 0  
그림으로나마 많이 드세요
제가 회 한 점 대접해드릴 날이 곧 오겠지요
열기 회 맛이 장난 아닙니다.
1 나도고기 08-02-07 20:10 0  
ㅎㅎ 발전님, 그단새 또 다녀오셨군요......
기대치많큼에 조과는 못하셨더라도 모처럼 콧바람쏘였다는것이
얼마나 좋습니까?
저도 금년들어 외줄낚시 5회출조하여 3회 대박조황 2회 평균수확을
하였는데 이번 마지막날 씨알좋은거 몇마리잡아 왔드만
  마누라 하는말 큰넘으로 잡아왔다고 또 잡으러 가랍니다.......ㅋㅋㅋ

언제 시간 만들어 함 네려갑시다.......^^*

그리고 새해에는 발전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언제나 함께
  하길 바라겠읍니다,
1 발전 08-02-10 20:44 0  
같이 동행 출조 해야 하는데
좀처럼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출조하기가 어렵네요
올해는 동반출조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을수 있도록 노력하게요
다만 3월 중순 이후에 가능합니다.
3월 중순 이후에 열기낚시 물때에 같이 가시지요
12 발전 08-02-10 20:45 0  
아이고 저도 침넘어 갑니다.
회를 다 먹고 나니 왜이리 침이 넘어 갑니까?
제 사진이지만 저도 먹고 싶네요
1 씨텍 08-02-07 22:22 0  
발전님 반갑습니다...

이제 머릿속이 정리가 되어가는 느낌이 드는군요.
얼마나 가슴조리며 앞만보고 달려왔는지 분필만들던 양손의 엄지와 검지에는 누런색의 딱딱한 발바닥살이 생겼네요.

이제 조금더 바닷가 쪽으로 다가가야 할때가 된것 같네요.

발전님의 글과 음악을 듣고 있으니 피곤한 운전과 냄새나는 밑밥통보다는 낚시가기전  행복과 기대감을 일으키는 입가의 잔잔한 주름과 조우들과 기울이는 소주한잔이 생각나네요.

멋진사진은 갯바위의 파도소리와 갯내음을 저에게 선사하는군요.
앞으로도 더욱 멋진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배낚시를 하지않습니다.

배위에서 바다만 보면 하품이나오고 이내 침이고이기시작하고 매스꺼운 느낌...
올한해 행복하시고 어복 충만하소서...
1 발전 08-02-10 20:46 0  
씨텍인 제품평가도 제대로 못해드리고 너무 죄송합니다.
ㅅㅣ간은 지났어도 2차 제품평가는 제대로 하겠습니다.
씨텍님의 노력이 헛되이 돌아가지 않도록 .......
씨텍님의 노력에 경의를 드리며 사업 번성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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