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오션스타 출조..

24일 제주 예약이 되어있지만, 드랙소리가 그리워
여수로 달려봅니다.
제가 있는 영업장에서 여수까지 305km 네요ㅜ
멀지만 늘 그랬듯 달려갑니다.
새벽 1시도착해서 차에서 3시간 쪽잠을 자고
4시30분 오션샾에 자리배정을 받고 승선..



●장비와 채비.
(합사 버클리 0.8+쇼크 다이와J 쓰레드 3호)
코우가 텐야 로드 + mx 2508pe = 더블수완+암모조합
납 120g 세팅.( 바닥을 공략할거라서 납으로)




코우가 N65 + 하이퍼 = 나까이 7번 과 9번.
텅스텐 80g



코우가 N611 + 하이퍼 = 앵환과 자작 블레이드
납 120g


코우가 N73xhb +포마400 =앵환과 트리훅 조합
텅스텐 150g
트리푹 훅..
오늘은 공격형으로 챔질을 하고싶어 그냥 호기심에
달아봤습니다. 결과는... ㅎㅎㅎ;; 신세계를 보았습니다ㅋ


그리고 오늘의 비장의 무기
히로큐에서 나오는 홍무시 당고를 챙겨왔습니다.
짧은 바늘에는 당고, 긴바늘은 지렁이 짝밥이네요ㅎ




이렇게 4대를 세팅하고...
3시간을 달려 거문도 도착....(뜨끈한 오뎅 후루릅)

늘 그랫듯이 스피닝에 젤먼저 손이 갑니다...
1시간동안 배에서 아무런 조과가 없어
배도 출출하고 컵라면을 먹으러 갈까 생각중..

바닥찍고 5바퀴 그리고 적킹.. and..폴링.
폴링에서 바이트도 없이 뻥 치더니 바로 째버리네요..
스피닝 고유의 굉음과 함께 줄을 쫘아악~~

저는 스피닝을 세팅할때 4짜이상정도 되야 줄이 풀려나가겠끔 잠궈놓는 편입니다.
암모 바늘을 세팅해놨기 때문에.. 바로 챔질을 하기 위해서죠.

저는 사실 노세타입보다, 카케타입의 공격적인 낚시를
좋아합니다.

스피닝로드는 베이트로드와 틀려서 고기에 비해
엄청난 손맛이 느껴집니다.

스피닝 고유의 드렉음과 손맛!!
순간6짜는 되겠다 라는 느낌이 찌릿찌릿!!
배에서 첫수라 그런지 아님 스피닝이라 그런지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조금 부담스러웠네요 ㅎ;;
올려보니 4짜후반 5짜턱걸이 되겠네요.
고기가 너무 차갑네요.ㅜ 수온이ㅜ

그리고 또다시 1시간이 흐르고
간간히 한마리씩 올라옵니다.
바닥에 걸려 채비하나를 떠나보내고..

이번엔 n65를 들어 폭풍 리트리버를 해봅니다.
슬로우도 반응없고.. 빠르게도 반응없고..
빠르게 감았다가 천천히 감았다가 스테이줬다가
스테이에서 바이트옵니다.
또 한마리 겟. 4짜 후반.

물힘도 약하고
120g으로 바닥을 촘촘히 탐색해도 반응이 없어서,

가볍에 멀리 날려서 잡아 봐야겠다는 생각에
80그람 달고 전동릴 출격.
160 미터 에서 히트!! (예상 적중)

그리고 별다른 조과가 없자 여서도 포인트 이동(1시간)

뿌띠들이 막 설칩니다.
여서도는 원래 뿌띠들의 집합소라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바닥만 긁으면 뿌띠들이 알아서 물어줍니다.
빠지는것도 많고 해서
트리풀 훅으로 다시 세팅.
챔질 필요없이 자동으로 후킹. 전동릴 찡~~~

열기 5짜 두뚱!!ㅎㅎ
그리고 뿌띠들 여기저기 올라옵니다.
방생을 많이 했네요..
그리고
참돔의 입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파서...
다시 훅을 교체..

오후5시 슬슬 마무리 준비를 합니다.
비도 추적 추적오고..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오늘의 총 조황.
개인조황 7마리. 잡어 다수.(방생 수만마리).

오션스타피싱은 제가 보기엔 일단 대장님이 욕심이 많아
전투낚시를 좋아하시는듯 하고요.
사무장님은 이것저것 먹을거 갖다주느라 바쁘신듯.
만두국도 뜨끈 뜨끈, 커피는 종류도 많았고..ㅋ
뒤에 배치된 라면 4가지 그리고 소세지!!등등 대박.

2년만에 다시 타보는 오션이였는데..
저의 얼굴을 보고 기억하시는게 아니라ㅋ
태클박스와 아박보시고 절 기억하시더라는ㅋㅋ

그렇게 마무리하고.. 밤 9시 30분 출발 ㄷㄷ;;;
다시 300키로를 달려 서식처에 오니 새벽 3시ㅋ

휴게소에서 뻗었다는;;
이상 끝!!

'루어 생활낚시(타이라바. 지깅.빅게임)' 밴드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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