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왕낚시 선상 뺀찌 낚시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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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왕낚시 선상 뺀찌 낚시 조행기

9 폭식호흡 27 10,047 2020.12.14 08:52

대상 어종 : 볼락 뺀찌 (낚시인 모집은 볼락과 뺀찌로 모집하나 사실상 뺀찌 위주의 낚시. 볼락은 살짝 해보고 그냥 뺀찌 포인트로 가더군요. 볼락 잡으려고 타시는 분은 실망하실 수 도 있습니다.)

낚시 일자 : 2020-12-11

선비 : 9만원 (지렁이 2통 만원 별도)

물때 : 4물

날씨 : 바다 잔잔, 날씨 영상 8도 정도로 따듯, 바람도 없어 좋았음.

배이름 : 진해왕낚시

사무장 유무 : 사무장인지 모르겠으나, 선미에 닻 놓은 사람 1명, 선수에 줄 잡아주는 사람 1명해서 2명의 도우미가 있었음

선장 친절도 : 중간정도? 불친절 하진 않지만 무친절한?

포인트까지 이동 시간 : 꼬박 2시간.

식사 만족도 : 떡만두국. 별로 맛 없음. 결정적으로 개인적으로 웬만해선 안 먹는 음식이에요. 밥을 진짜 늦게 줌. 11시 ㅡ,.ㅡ;;

구명복 종류 : 고형

전체 조과 : 양호한 편

선장의 조과 사진과 실제 조과 차이 : 조과 사진 나오는 사람만 찍음. 인낚에 올라오는 사진은 마치 모두가 비슷하게 잡는듯 보이나, 이는 잘 잡은 사람 쿨러만 찍어서 생기는 착시효과임. 자릿발 차이가 좀 심하게 남.


조행기

간만에 배낚시 한번 했습니다. 회원님들과의 정보 공유를 위해 배를 슬쩍 둘러 봅니다. 배를 본 첫 인상은 엄청 넓어 낚시하기 편하겠다는 것. 아마 제가 타본 배 중, 적어도 시설면에서는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쉽게도 화장실은 좁지만 그래도 앞뒤 간격이 넓어 무릎이 걸릴일은 없을것 같았습니다.


선현을 보니, 사람들 다니는 통로가 엄청 넒어 낚시하기 편하겠단 생각이 듭니다. 거의 아이스 박스 3개가 들어갈 정도 너비가 나오니. 다른 배들은 보통 아이스 박스 2개 정도 너비가 나오는 것에 비하면 엄청 넓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화장실 갈때 사람을 교차해서 넘어가기도 편합니다. 선실도 넓더군요. 제가 낚시배 타고 발뻗고 누워보긴 처음입니다.

출항시각은 5시였고, 4시반까지 도착하라고 알려 왔지만, 사정상 조금 일찍 도착하게 되어 3시 20분쯤 낚시점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채비좀 사고, 지렁이도 사고, 선비, 미끼, 채비 다 해서 두당 11만원 정도 듭니다. 출발하기 전에 전화를 드렸었는데, 채비는 뱅글뱅글 3단 채비를 쓰고, 봉돌은 10에서 20호 쓴다고 해서 주로 10호 언저리를 준비 했는데, 막상 낚시점에 가니 20호를 위주로 쓴다 해서 혹여나 모자를까 싶어 20호 한봉을 추가로 구매하고, 뱅글뱅글 채비는 둘이서 15개 준비합니다. ( 후에 알았지만, 낚시해 보니 채비 손실이 의외로 많아요. 저도 한 5개 이상 바꿨습니다. 둘이서 15개 준비하니 적당 했던듯 싶어요. 다만 채비 손실이 밑걸림 보다는 바늘이 약해서 부러지거나, 바늘만 터쳐 나가거나, 고기가 물고 휘감으니 옆 채비랑 엉키는 경우가 많아서, 채비 손실이 곧 봉돌의 손실이지는 않더라고요.)


배낚시에서 자리 욕심이 크게 없는 편이지만, 이왕 일찍 도착했으니, 선미쪽에 자리잡고 넓은 곳에서 편하게 낚시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배에 들어 갔으나, 이럴수가! 이미 선미 자리는 낚시대가 다 꽂혀 있습니다. 그렇다면 선수에 자리를 잡을까 했으나, 위에 언급했듯 통로가 넓어 낚시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아 궁금한게 있으면 이것저것 물어볼겸 그냥 선장 조타실 좌현에 자리를 잡습니다. 잡고 보니 로얄석입니다. 바로 옆에 빈통이 하나 있어, 끊어진 채비, 채비 포장등을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담배꽁초를 쓰레기통에 쉽게 버릴수 있어, 바다에 미안한 짓 안하는게 쉬워져 무척 좋습니다. 배가 출항을 합니다.


"선장님 포인트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려요?"

"2시간 정도 걸려요"

아.. 꽤 가야 하네요. 자리도 잡았고, 들어가 누워야 겠습니다. 채비 정리를 마친 저는 얼른 선실에 들어가 눕습니다. 선실에 누우니 여기저기 라면 냄새가 납니다.

"항구로 돌아오면 4시 30분이래"

동행한 김조사가 듣고온 말을 전해 줍니다.

"낚시 시간 3시까지 라더니, 그게 항구 도착시간이 아니라 낚시 시간이 그런가 보네?'

낚시 오래 한다니 기쁩니다. 그리고 다시 라면에 대해 생각합니다.

'조금 있으면 저녁을 줄텐데'

그분들이 신기합니다. 식사 전까지는 일부러 군것질을 안하고, 또 배가 고프게 해야 음식을 더 즐기며 먹을수 있어, 간식을 웬만해선 먹지 않는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장면이었죠.

'지금 참고 조금있다 저녁들 맛나게 먹을 내가 승리자가 될테야.. 결국에는 말이지!'

하는 무척 하찮은 우월감 가득 품은 생각을 하며 선실에서 잠이 듭니다. 밖에서 오늘의 주 대상어종은 뺀찌라는 선장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드디어 첫번째 포인트에 도착해 잠이 깨고, 낚시를 시작 합니다. 간만에 쪽잠을 자니 컨티션이 좋습니다. 낚시대는 2대를 준비 하라고 했으나, 일단 하나만 내리라고 합니다.

첫 포인트는 동도라는곳 근처인데, 채비 내린지 5분도 안돼서 걷어 올립니다. 바로 안물면 바로 포인트 이동.. 이렇게 동도 주변에서 몇번 채비를 내리고는 외도 근처도 잠시 스쳐 갑니다. 잡히는 고기가 아직 많지 않습니다. 아니 거의 없습니다.

"낚시대를 들어줘야 하는데, 맨날 오던 사람이 아니라 그런지 안해주네"

선장의 낚시꾼을 타박하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고, 살짝 언짢은 마음이 듭니다.

'그걸 초보자에게 안내해 주는건 선장 몫이 아닌가?'

마음속으로 나마 소심하게 대들어 봅니다.
그러나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오늘의 주 대상어종은 뺀찌라고 했으니..

외도 근처에서 낚시를 조금 하다가 드디어 본격적인 돌돔 포인트인 해금강 근처에 진입을 하고 이제 묘기를 볼 시간! 선미에 닻을 내리고는, 선수에서는 밧줄을 들고 갯바위를 탑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먹고 사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ㅡ,.ㅡ;;) 그리고는 밧줄로 선수를 동여매고는 선미 앵카를 감아들여 배를 단단히 고정합니다.

갯바위에 고정된 밧줄. 경치도 죽여줍니다. 이런 눈 맛도 배낚시의 묘미죠.

본격적인 뺀찌 낚시를 시작 합니다. 드디어 낚시대를 두대를 내립니다. 오! 첫번째 뺀찌 포인트에서 2마리를 건져 냈습니다. 이후 쭈욱 해금강 근처에서 낙시를 했습니다. 첫 포인트에서 저는 몇마리 건졌으나 전체 조황이 별로인지 자리이동을 합니다.

이후 뜸한 시간에 짬을 내 선내 풍경 사진을 한장 찍습니다. 날씨도 8도 정도로 춥지 않고, 바람도 없고, 파도도 거칠지 않으니, 낚시 하기가 무척 쾌적합니다.

"선장님 회로 먹으려면 고기는 어떻게 가져가야 해요?"

본격적인 뺀찌 낚시 돌입전 물었습니다.

"피 빼서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가져가면 되요"

이 배가 신기하게 물고기를 살릴 수 있는 물칸이 안 보였습니다. 안쓰는 건지 없는건지.. 암튼 없었습니다. 그래서 동행한 김조사와 저는 잡으면 도마위에 올려 고기 목에 칼을 넣고, 바닥에 두고 피빠지는 동안, 채비해서 내리고 고기를 다시 집어 아이스 박스에 넣고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피묻은 바닥 치우면서 말이죠.

저는 몇수 건진후 조황이 뜸합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제 주위는 다소 뜸합니다.

"낚시대를 올려줘요, 한대는 가만히 두더라도 한대는 가만두지 말고 올려줘요"

뒤통수에서 선장님의 목소리가 다시 들립니다.

"선장님 낚시대를 올려주라는 말씀이 무슨뜻이에요? 줄을 감아올려서 띄워 가면서 탐색을 해보란 뜻인가요?"

"아니요, 채비 띄우면 안되요. 고패질 하듯이 한번씩 살살 들어 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시키는 대로 해 보지만, 몇수 더 건지긴 하였으나 여전히 조황은 뜸하고, 제옆에 가장 선수쪽에 자리 잡은 조사님은 거의 몰황 수준입니다. 반면 선미쪽은 축제 분위기 입니다. 제법 무게가 되어 봄직한 놈과, 심지어 쌍걸이 까지 올라옵니다.

"선장님 밥 언제줘요?"

9시쯤 되니 더이상 허기를 참기 힘듭니다.

"가만 있어 보이소. 지금 배를 좀 옮길까 보고 있습니더"

배를 옮깁니다. 갯바위 쪽에 바짝 붙였던 배를 뒤로 이동했습니다. 배를 옮기자 제 자리에서 선미 방향 옆의 김조사가 몇마리 뽑아 냅니다. 어깨에 뽕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저에게 코치를 해 줍니다.

“폭조사 지렁이 2마리! 지렁이 2마리!”

은밀하게 그러나 2번씩이나 반복해서 강조하며 명료하게 외칩니다. 그러나 저는 이놈의 자존심 때문에 약 5분간 버텨 봅니다. 5분후 채비를 올리고 지렁이를 2마리씩 끼웁니다. ㅡㅡ;; 그러나 여전히 선수쪽 조황은 좋지 않습니다.

도저히 배가 고파 힘듭니다. 초코바와 소세지를 하나씩 꺼내 먹고 버텨봅니다. (제가 군것질을 즐기지는 않지만, 낚시를 나올땐 조금 챙겨 나옵니다. 이럴때를 대비해서.) 배에서 주는 음료수는 생수가 전부입니다. 커피는 봉지커피를 직접 끓여 마셔야 합니다. 귀찮으니 잘 안마시게 됩니다. 낚시해야 하니까요..

저는 이제 화장실에 한번 다녀와야 겠습니다.

오! 화장실은 좁지만 분뇨마쇄소독장치란게 있습니다!. 요즘 안그래도 굴에 노로바이러스가 나와 문제던데, 다른 낚시배들도 이런 소독 장치를 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곧 제 자리로 돌아와서 낚시를 계속 합니다. 드디어 저녁을 줍니다. 고기 한마리 올리고 채비가 엉킨 저를 위해 동행한 김조사가 제 그릇까지 받아 들고 옵니다. 시간을 보니 11시.

'아뿔사! 내가 승자가 아니다!. 아까 출발전에 컵라면 먹은 사람이 진정한 승자다! 이렇게 저녁을 늦게 준다는 걸 알았다면 나도 아까 하나 먹어 뒀을텐데'

가뜩이나 좋아하지 않는 떡국을 우걱우걱 씹으며 억울함과 찌질한 패배감이 살짝 스쳐 갑니다. 저녁을 먹고 다시 화장실에 한번 가 봅니다. 이번에는 페인트통 같은 것이 보입니다. 뒤자리의 조사님들은 고기를 잡으면 아가미를 찔러서 물을 받은 저 통에서 피를 제대로 빼고 있었습니다.

저보다 먼저 화장실에 다녀오던 김조사가 한말이 떠 오릅니다.

"이야 뒷자리엔 통에 고기가 한가득이야"

그땐 미처 의미를 알지 못했던 '통'의 의미를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통을 왜 쓰는지.

"선장님 저도 이거 하나 가져가도 되요?"

"네 그리하이소"

다시 보니 이런 통이 엄청 많이 겹겹이 있습니다.

'이거 뭐지? 왜 아까 내가 고기 어떻게 피빼고 가져가냐고 물었을때 이거 쓰라고 말 안해준거야?'

이해가 안 갔습니다. 다시 실망감이 찾아 옵니다. 지인낚시 또는 단골낚시라는 생각이 엄습을 합니다.

'짜식 아까 이걸 봤으면 좀 챙겨오지'

'아우.. 내가 이것도 모르고 배에 피묻는거 걱정해서 열심히 청소해주고 있었네'

동행한 김조사도 나도 원망도 해 봅니다. 통을 가져와 물을 받은후 고기는 한마리도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선미에서는 '시마이'라는 말이 들여 옵니다.

'뭐지? 왜 벌써 끝나? 3시까지 라며? 지렁이도 한통이나 남았는데?'

" 이제 접읍시다. 뺀찌는 물때가 잠시 한때라예, 그때 지나가면 못 잡아요"

'선장님 그래도 약속한 낚시 시간은 지켜야죠!'

또다시 속으로만 소심하게 한번 외쳐봅니다. 별 의미없는 짓입니다.

오늘 몰황을 한 이름 모르는 제 오른쪽 (선수 방향)조사님이 한마디 합니다.

"내가 뭐 할라고 왔는지를 모르겠네"

조황 사진을 찍는 다고 합니다.

"고기 별로 없는 사진은 안찍어도 되죠?"

"네 안찍어도 됩니다"

친구가 물어본 말에 너무나 경쾌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다시한번 느낍니다. 조황사진 모두가 만쿨 사진을 올리더라도, 그게 사실과는 다르다는 것을.
내 쿨러는 빈쿨일수 있다는 것을. 인낚조황사진 함부로 믿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선실로 들어 왔습니다. 아이패드를 꺼내 들고 아들놈 덕분에 시작한 브롤스타즈를 합니다. 그리고 머릿속에는 서운한 것들이 떠 오릅니다.

선미 자리 지인 또는 단골들이 선점.
내가 선수에서 몇마리 잡을때 곧바로 포인트 이동. 웬지 선미에 포인트를 맞춘다는 느낌.
배를 뒤로 조금 빼주긴 했으나 피당타임 지난후.
선미의 지인 또는 단골들만 사용하던 피빼기 통.
선미의 지인 또는 단골들은 알고 있던 적절한 라면 타임.
선수자리 조사들의 미숙함에 대한 선장의 성토.

이런것들이 겹치면서

'이 배는 아무리 봐도 단골장사다!'

라는 몹시 주관적 결론이 내려 집니다. 그리곤 몇가지 다짐을 합니다.

'다음에 내가 뺀찌에 욕심나서 또 오면 더 일찍 와서 선미에 자리 잡을거야.'
'라면도 출항직전후에 먹을거야.'
'피빼기 통도 얼른 챙길거야.'
'낚시대도 선장 보란듯이 들었다 놨다 할거야.'
'그래도 선장이 괘씸하니깐 여기 단골은 되지 않을꺼야.'
'그리고 만쿨되도 조황사진 안 찍어 줄꺼야.'


같은 몹시나 작고 소심한 복수들을 가슴 한켠에 모아 모아 둡니다.


어느덧 속천항에 도착했습니다. 시각은 정확히 3시.
이럴수가! 원래 약속한 시간이 맞습니다! 이건 오해였네요..

집에와서 보니 뺀찌 9마리, 뽈락 1마리, 참돔인척하는 망상어 1마리 했네요.
조행기 보신 조사님들은 혹시 이배 타시면 잘 준비해서 즐낙 하시길 바랍니다.


아 낚시대는 김조사는 볼락대와 팁런대 저는 팁런대와 문어용으로 쓰는 빡대를 썼습니다. 빡대. 고기는 잡히지만 손맛이 영 별로네요. 팁런대가 갑인듯요.

사진과 함께 있는 조행기는 초보 배낚시 까페 ( https://cafe.naver.com/bluerthac )에 올려져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본 배낚시 조행기를 올려두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많은 조사님들이 함께하여 더 많은 정보가 공유되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자작 쇼크리더 결속기 나눔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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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댓글
41 북회귀선 20-12-14 11:30 0  
결국 단골 조사님들을 무시할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지 싶어요.
어쩌다가 한번 오는 손님과 날이면 날마다 오는 손님과
똑 같은 대접을 할 수는 없을 겁니다.
저 역시도 타는 배만 타지 다른 배는 잘 타지 않습니다.
조황이 안좋으면 선장님이 잡아놓은 고기라도 꺼내 주곤 하더군요.
아무튼 이번 경험으로 많은 것을 얻으신듯 합니다.
다음번엔 더 좋은 조황이 있으시겠지요.
즐감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41 폭식호흡 20-12-14 11:46 0  
단골 조사 무시할 수 없죠. 다만, 배 처음 타는 사람을 위해서, 이배가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정도는 손님을 초대한 주인장 입장에서 설명 정도는 해줘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게 낚시 소비자들로서의 당연한 권리이기도 하고요.
41 폭식호흡 20-12-14 12:08 0  
또한 단골이던 처음 오는 손님이던, 처음 오는 사람은 할인해 주는 것도 아닌데, 같은 돈 받았으면 같은 만큼의 서비스를 제공 해야 하는건 매우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타는 사람들이 기름값 보태주러 타는 것도 아니고요.
1 스카이 20-12-14 13:00 0  
조행기 잘 봤습니다..ㅎㅎ
전 12일날 갔다왔는데 저랑 생각이 같군여...두번은 가고 싶지 않은곳시네여 ㅋㅋ
1 폭식호흡 20-12-14 13:36 0  
자꾸 이런글 올리다 보면 조금은 바뀌겠죠.
1 폭식호흡 20-12-16 09:13 0  
이미 경험이 있으시군요. 미리좀 알려 주시지 그러셨어요 ㅎㅎ
1 박범 20-12-15 05:57 0  
선미자리는 고정분들 갈치낚시 짝대기 같은분들
일주일 내 선미에서 낚시 하는듯. 합니다 선장지인분들 같은
닷 내려주고 선수는  모애줄 고정해주고  좋은자리는 다 주인 있는듯하더이다  그리고 밥이라고 주는 떡국 두숫가락 먹고 바다에 버림
성의없는 음식 차라리 컵라면 드셔요
1 폭식호흡 20-12-15 08:21 0  
아침일찍 가도 선미 자리는 없겠군요. ㅜ,.ㅜ
1 낚시와왕 20-12-15 09:13 0  
이정도면 손님을 받지말고ㅋㅋㅋ
당골위주로 조업을해야되는거 아닙니꽈?ㅋㅋㅋ
1 폭식호흡 20-12-15 09:46 0  
갯바위도 안되.. 선상도 안되.. 도대체 초보는 어디를 가서 낚시해야 하는 걸까요?
1 즐겁게놀자 20-12-15 14:22 0  
솔직한 생생한 조행기 재미있게 봤습니다
전 이번 금요일에 카고낚시 진해괴정에 있는
선상 갈 예정 입니다 배는 5톤인데
선장님 마인드가 좋습니다
시간 되시면 같이 가시죠
1 폭식호흡 20-12-15 14:29 0  
오늘 저녁에 마누라님께 허가 요청해 보고 다시 답변 드리겠습니다. ㅎㅎ
1 폭식호흡 20-12-16 11:55 0  
아이고 죄송합니다. ㅡ,.ㅡ;;
울 대빵이 그날 회의를 잡아 버렸네요 ㅜ,.ㅜ
59 폭주기관차 20-12-15 16:35 0  
수고하셧습니다.
그리고 정말 좋은정보 잘 보았네요.
감사합니다.^&^
이런것이 알짜 정보인듯하네요.ㅎ
59 폭식호흡 20-12-15 16:52 0  
정보를 차곡 차곡 모으려고 개설한 까페가 초보배낚시 까페 입니다. 혼자서 정보를 쌓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오셔서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와이리안무노 20-12-16 09:50 0  
제가 그배에 직접타고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지는 좋은 조행기네요.. 잘 읽었습니다.
1 밀크진주 20-12-16 18:49 0  
선장님이 너무 불친절 하시고 뭐좀 물어보는게 눈치보일정도로 불편하시더군요...밥은 너무형편없고...
선장님~~~손님힌분한분이 소중합니더...
좀 친절하게 대응해주시구요
한끼먹는 저녁식사...조금만 신경써주셨음 합니다
1 폭식호흡 20-12-17 12:34 0  
앞으로 멋진 선장님이 되실거에요~~
1 방가요? 20-12-18 19:08 0  
선장님 성격이니까요...
잘한다고 하는게,,,그래요..
9 폭식호흡 20-12-18 23:11 0  
앞으로는 초보자도 잘 챙겨주시는 더 멋진 선장님이 되실거라 생각해요~
5 양산문조사 20-12-20 21:45 0  
왕낚 선장님 사람 좋은데요. 진해배 어느 정도 타봤는데 선장님들 중에 나긋하게 이야기하고, 조황도 정직해서 자주 탑니다. 폭식호흡님께서 이용하셨을 때 뭔가 일이 있었을 수도 있구요. 지나가다 글 남겨봅니다~
1 갯가촌놈 20-12-25 11:46 0  
저는 몇년 전 한치낚시 한번 간 이후로
빠이빠이 했습니다.
1 폭식호흡 20-12-28 09:02 0  
앞으론 더 친절하고 좋은 선장님 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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