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동안 서해에서 조피볼락 선상낚시나 하다가
우연히 친구 쫒아간 갯바위낙시에 매력을 느껴서
인낚 문을 두둘긴지 서너달 정도 되었습니다.

방파제,갯바위,바다좌대,선상 고등어낚시에..엇그제 화천 산천어낚시까지..
부지런히 쫏아다니며 티코 한대값 날렸습니다.ㅋㅋ

오늘 글을 올리게된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 10여년전 우럭지깅 낚시대와 릴(선상용)을 구입해서 현재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국산 바xx제품)

인낚에서 조언을받고 시마노릴을 구입해서 사용해보고,기존의 국산 릴과
비교를 해보니 좋긴 하더군요..하지만 제가 대물을 잡지 못한 탓인지는 몰라도
국산과 비교하여 절대적이라는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인낙에서 로드와 릴 추천시 대부분 일제를 추천하는데..아쉬움을 느낍니다.
일전에 로드 호사기(초릿대)가 부러져 수리를 보냈더니 말끔히 수리해주고
초릿대 1개를 서비스로 보내주는 센스를 발휘하더군요
(용x조구 오xx주임님 감사합니다.)

사실 로드는 국산을 사용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것 같은것이 초보조사의 마음이고,
릴의경우 어쩔수없이 일제를 사용하더라도 보조릴은 중저가의 국산릴을
사용해야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역시 보조릴은 국산제품을 구매 하였습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후손들은 언젠가 국산릴을 주력으로 사용하게 되겠지요
우리나라 대일 무역적자가 일본을 제외한 전체 무역적자 보다 많다는것은
누구나 알면서도 실천에 옮기는것이 쉽지는 않더군요..

우리나라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하여 보조릴 1개정도는 국산제품을,
에깅,루어낚시등은 주력도 국산제품을 사용하는 조사님들이
늘어나길 바라면서...

이상 초보조사의 두서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모든 인낙조사님들이 어복 충만하시길 용왕님께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