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뱀모기입니다.
찬 바람이 부니 이제 감성돔이 먼저 생각이 나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언제 낚시를 가야하나 하고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반가운 전화한통이 울립니다.
일에 치여 오랜만에 시간이 난다고 현재군이 연락이 오네요.
어디갈까?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또 오르는 곳 여수! 오랜만에 용균이 형님도 볼겸 여수로 가기로 결정했네요.
여수는 용균이 형님이 제2의 터를 잡고 있는 곳이랍니다.
기온이 상당히 많이 떨어졌음을 느낍니다.
해가 올라오기 전까지는 바람도 부니 엄청나게 춥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떨어졌었나? 싶을 정도네요.
급하게 나온다고 후레쉬도 안챙겨온 전 그냥 편하게 해가 올라 오길 기다립니다.
용균이형과 현재는 이제 낚시 준비를 하네요.
가이드 해주신 지인분이 장타에 수심이 대략 4-6m 정도 노리면 된다고 하셔서 채비를 일단 편하게 전유동 낚시로 시작해 봅니다.
쯔리겐에서 새로 출시한 콰트로 B.
목줄은 1.5호 바늘은 감성돔바늘 3호.
캐스팅하고 원줄만 잡아 주고 낚시를 해 봅니다.
밑밥이 어느 정도 들어가니 시원하게 땡겨가는 입질들이 들어옵니다.
잡어라고 올라오는 것들이 다 고급 어종들입니다.
사이즈 좋은 볼락 농어 돌돔.
아싸 또 한마리 ^^
진짜 잼나는 곳이네요. 채비 정렬 되고 조금 있으면 찌에 반응이 옵니다.
스물 스물 잠기는 감성돔 특유의 매력.
저 한마리 현재 한마리.
고기 걸면 카메라 들고 사진도 찍어 주고 둘만의 추억을 쌓아가고 있답니다.
집에 가고 싶은 맘이 없습니다.
왜냐면 이렇게 재미나게 낚시를 할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될까요?
물돌이까지 대물 한마리 바라보고 계속해서 물속의 감성돔을 향해 찌를 던집니다.
재미난 낚시 즐기고 온 듯 해서 행복했습니다.
감성돔낚시가 또 생각이 나는 금요일 저녁입니다.
다음 주 날씨가 좋으면 또 감성돔 사냥을 떠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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