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거제 구조라
아직 수온도 높고
태풍뒤끝이라 물색도
너울도 높고 찌낚시 장애물
쓰레기까지 감당이 안되지만
고기 활성도는 좋으네요

새벽2시 출항
포인터 하선 수심체크
10메다 정도나옵니다
전짜찌 1호 세팅 흘립니다
총알이네요 ㅋ

그래도 꾸준히 발 아래
밑밥을 넣습니다

날이 어두워도 물색이 느껴집니다
흙탕물인가?? 동이 트고 30 넘는
이쁜 참돔이 물어줍니다

간조가 다 되어도 물이 빨라
찌가 총알입니다
1.5호 잠길끼 바꿉니다 최다한 본류를
피해보지만 힘드네요
그리고 간헐적 흙탕물에
쓰레기까지 난장판 입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무겁게 잠길찌 고수합니다

들물이 바뀌고
최대한 벽으로 붙입니다
밑밥 효과가 나타나는 모양입니다

연달아 마누라와 동시에 올립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낚시하였네요

25내외 30수
마누라 하고 손맛 보았네요~
구조라 야영장에서
회 한사라에 피로감을
풀어봅니다

현장에 맞는
채비 운용으로 조과가 다른
하루인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