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에다녀왔어요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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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에다녀왔어요22222

1 갑시다 5 2,066 2007.10.29 09:49
그날  마지막 철수 직전 오사장님도 큰 씨알 한수를 거셨으나 한참 실랑이를 하신후 끝내는 자동 방생이 ;;;
1.7호 목줄루는 무리가 따르는 싸이즈였나봅니다..
그날 총조과로는 큰싸이즈 2마리 빼고도 회싸이즈 벵에와 독가시치가 마리수로 나왔습니다.
긴꼬리 한마리는 저희가 ,나머지 고기는 가파민박 계시는 민박객 10여분이 회식을 ~~
 
담날은 새벽부터 비가 쏟아붇더군요..30분 개었다가  , 출조하려면 다시 투둑투둑 빗방울이 내립니다.
 오사장님과 오후 출조를 위해서 휴식과 섬마실을 다니고 ,맜있는 점심후 오침도 하고 다시 오후 3시경 상동 방파제에 출조를 합니다..
상동 방파제는 걸어가면 30분 정도, 하동 방파제는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민박사장님이 낚시인 마음을 아시는지 상동에 갈때면 어김없이 차로 대려다 주십니다
발전소 소장님을 하구 계셔서 바쁘실텐데 죄송하구 고맙습니다.
방파제에 도착해서 열심히 낚시를 해보지만 오늘은 조황이 신통치 않습니다.
어제보다 물도 더가고 잡고기 입질도 별로 엄어서 열심히 해보았는데 ,종일내린 비를 피하려고 괴기들이 잠수를?
회먹을 고기는 나오질 않더군요..조금 일찍철수하고
그럴경우를 대비해서 준비해온루어대를 가지고 하동 방파제에 갑니다.
 첫케스팅후 초슬로우 릴링에 30급 미스이까가 덥석 ''거기서 케스팅을 중지했으면 100%조과가 되었을겄을;;; 큰기대에 부풀어 에깅교체 수십차례 케미부착 별수를 써도 안나오더군요.. 마지막 남은 한마리를 잡은것 같아요.
소중한 오징어 한마리를 떠서 저녁전에 안주를 하는데 사모님이 방어회를 한접시 가져다 주시는군요.
암튼 한라산을 원업이 가슴에 품고 그날두 쿨쿨!!!!!
이제 금요일이군요 토욜 오전배를 타고 철수를 해야 하기에 더욱 마음은 바쁩니다.
오늘은 바람이 북풍 -북서풍이 꾸준히 부는군요 .
이런날은 하동 방파제루 출조를갑니다.뒷바람을 하고 자리잡은 포인트는 등대밑 큰테트라포트 위
테트라가 커서 이동간에 조심해야 하지만 잘엎어져있는 테트라에 자리잡으면 넓직하니 좋습니다.
우리 첨올때 부터 보트여치기가 계속 들어왔는데 그날도  돗개에 2명 좌측 여에3명 우측 갯바위에 5분정도 해서  열심히 품질을 하시던군요..
철수날 보니 도 (북)낚시보트더군요
우리는 체비 꾸리는중에 우측 갯바위서 연신 입질을 받습니다.
(뱅에 대 부시리 2;8) 부시리는 50급 뱅에두 30급이간간히올라오네요.
물이 잔잔합니다
오사장님은 제로찌에 전층수중 밑에 좁쌀
저는 투제로 찌에 좁쌀 하나물려서 체비완성후 새우 이쁘게 끼어서 케스팅해봅니다 .
물이 우측 바깥으로 살살 나가줍니다 ..조류확인차 40미터 흘려봅니다 .
갑자기 보이지 않는찌 ,원줄을 팽팽히 잡아주니 쭉끌고 갑니다..
밑밥두 안치고 시간이 4시경이라 이른 시간인데 일반 벵에가 입질을 하는군요 34정도 됩니다..
어제의 오징어에깅 악몽이 아니길빌며 열심히 낚시를~~ 헤비급 독가시치들이 물고 늘어집니다
30-35급이니 손맛은 좋습니다
좌측 여에 올랐던 여치기꾼들도 우리 우측갯바위로 다옴겨 옵니다.
보트있으믄 내가 돗개에 올랐으믄 하는 바램은 모르구 @@@@@@@
벵에빼구는 전부 방생입니다.괴기들이 소문을 들었는지 입질이 쓷아지는군요 ㅋㅋ.
김형 왔어 하는 오사장님의 외침에 고개를 돌려보니 대를 세우질 못하시는군요 ;;
어~어~어 목줄이 ;;(1.7을 또쓰셧대요 )  찌이이익~~~~픽 허거걱.
아 아깝다 한10분은 구경할수있었는데 .
일몰 시간이 다되어 갑니다..체비를 저두 3호목줄로 바꾸고 열심히 해봅니다.
완전히 어두워질때까지 큰싸이즈 입질은 엄더군요.
오늘도 낚시 마무리를 하고 민박 집에 돌아 옵니다 .
지금 가파도엔 소라가 참많이 나더군요.
둘이 만원 어치만 구워먹으면 먹는다는데 만오천원어치를 시키니 그예남더군요 ;;;;;
서울서 먹으면 3-4만원은 하겟더만요 .
번개탄 2개 피우고 망깔고 소라를 떡하니 올려서 자글자글 익을때 젓가락을 쑥~~꼽아서 돌려냅니다.
장 않좋으신분들은 밑에 내장 깨끗이 띠어내고 드시구요..
기름 소금장에 찍어먹으니 너무너무 맛이좋습니다.
한라산은 오늘도 어김없이 내가슴에 ,마니마니
토요일 새벽이 되었습니다 아침 배시간까지2시간정도 낚시를 할수 있습니다
오사장님은 어제 약주 관계로 쉬시고 저 혼자 출조를 초들물이 시작되는 시간이라 하동 방파제 우측 300미터 지점 큰바위 앞으로 갔습니다 .
혼자 가야할 상황이믄 좋습니다 둘이 하기엔 좁아요.(여기 포인트는 만조가 되면 물이 허벅지까지 차니 유의 하시고요>>나오실때 대략 난감 ;;)
여기는 좌우로 여가 꽉차있고 정면으로는 여가 없습니다.
밑밥두 발앞 에만 잘주시믄 괴기들이 여앞 공간으루 살금살금 다가 오는 곳입니다.
아침에 너울이 쎕니다 .목줄2호 2b찌에 분납봉돌 2개를 달고 투척 합니다독가시치와 씨알좋은 황줄깜정이가 댐비는군요 밑밥후 20분쯤 좌측으루 살살 나가는 찌가쏜살같이 잠겨듭니다.
저는제주에가면 챔질강도가 강하게 합니다 ..여발들이 너무좋아서 대를 못세우믄 못먹는경우를 많이 당해보아서요.
강력한 챔질후 대를 세웠으나 ,제어 불능 이더군요.
우측 여밑으로 쭉 끌고 들어가는넘을 보고 대를 좌로 돌려야하는데 제어 자체가 안되니 ;;;
어~어~어~어 ~억  픽...........
머리가 복잡해 집니다 (벵에 5자 ? 6자 ?.부시리?,돌돔 ?)
얼굴을 봐야 알겠구나 ㅋㅋ
달랑 1호대에 ,목줄도 4호를 숙소에 놓고 3호가 최곱니다.
아 가능할까?  마지막 남은 2시간낚시에 이런 입질이 ;;;;
너울은 점점 심해져서 후퇴를 하믄서 낚시를 하는데 무릅까지 올라 옵니다.
밑밥어깨걸이를 다리에 낍니다.
3호목줄 봉돌을 3개를 분납하고 바늘도 큰싸이즈로 셋팅후 투척, 입질이 오기까지 10초도 안걸립니다.
강력챔질 방금전과 같은 상황 재현입니다 .
브이하드 목줄도 얼마 버텨주질 못합니다 10초 정도 버티다가 다시팅 ~~
아 미련이 남아서 다시 시도 합니다 ..내가 가진 최고목줄 로 셋팅을 ;;;;;;;
너울이 너무심해서 투척후 대를 들어주고 팽팽하게 유지 시키고 대기, 역시나 안착후 10초도 안걸립니다.
다시 챔질 방금 전과는 같은 상황인데 꾹꾹 당겨가며 우측여로 파고 듭니다..
대는 활처럼 휘고 끝은 우측여쪽 저는 좌로 이동하며 대를 돌려 보려하나 역  부 족 ''''''''
아 시 워 라 ............
시간은 8시 .8시 30분배라 철수는 해야겠고 오사장님두 가자고 전화 주시고 ㅎㅎ
철수를 하면서 1호 대가 원망 스럽더군요 .
지금 상황에서 1.7호만 있었어두 해볼만 했을건데하며
아쉬움을 뒤로 하며 아직도 뛰는 가슴을 부여잡고 철수를 하였습니다..
 
다 음 에 오 믄 다 둑 었 스
 
 
아 바쁩니다 짐정리하고 계산하고  ``후다닥하고 배를 타루 나갔어요.
사모님, 사장님이 차를 타구 가셧다구 리어카에다가 짐을 실어서 끌어 주시네요 '''''
큰인사 드리고 삼영호 타고 모슬포항으로 나왔습니다.
오사장님 이번 여행에 첨뵈신분이신데 헤어지심이 섭섭하신지 송악산에 가서 해산물에 한잔하자고 하시네요  마땅히 짐을 보관할때도 엄구해서 그냥 가자햇더니 그럼 제주항서 회에 한잔하시자구 ㅎㅎ
짐을 먼저 뱡기에 싣고 1시간 여유가 있어서 동문시장 구경을 나갔지요 구경두 하구 순대국집에서 소주두 2병이나 ...
술먹은 관게로 뱡기 내릴때 까지 곤한잠을 ~~~
 
약주 좋아 하시고 마음씨 좋으시고 매너 좋으신 오사장님 이랑 같이한 가파도 여행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구요 .첫날 둘이 술먹고 루어대가 엄어서 2.5호대를 꺼내서 막휘둘르라시기에 에깅달고 막휘두르다가 초리대가 뚝 ;;;;;;;;;;;   허걱  .  ( 괜찬아유~~다른대 다시꺼내 온다는 사장님 .죄송하구 술취했으니 그만 철수 하자는 저랑 한참 실강이가 ㅎㅎ)
김포공항서두 택시타고 저를 내려주고 빙돌아 가신다는걸 제가 너무나 죄송해서 더망 왓어요 .
자주 가지는 못하는 낚시지만 일정만 맞으면 항상같이가는 낚시 친구로 남기를 빌겠습니다.
 
추신 ;가파도 첨가시는분 참고하십시요 .
1..배가 모슬포항에서 오전 8시30 오후 2시 두편이 있습니다 (오후배타구 들어가셔서 저녁물때 바루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2..밑밥 과크릴은 배내리는곳 앞에서 파니 새우파는집 물어보십시요 (간판도 엄구 달랑 냉장고 한대만 있어요)
3..2분이서 일정 잘맞춰서가믄 4박5일  인당 35만원정도 드네요
4..어느섬에 가셔두 마찬가지겠지만 동네 분들한테 누가 안되게 티안나는 조용하고 깨끗한 낚시 부탁 드립니다.
 
이상으로 허접한 조행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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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1 강바다 07-10-30 15:00 0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제주도에 살면서도 가파도 가 본지가 두 해가 넘어갑니다. 아마 가파도가 아니어도 갈 곳이 많아서 그런 것같습니다.
1 갑시다 07-11-14 23:05 0  
좋은곳에 사시는군요 부럽습니다^^
1 도파민 07-10-31 18:00 0  
조행기  자~알  꼬나 봤습니다^^ *그분 옥수동 행님과 2년째 낚시동행중  그행님 진로 회사에서 상 주어야 됍니다  술을 밥먹듯 밥을 술먹듯 술을술먹듯 함니다  ㅋ  ㅋ    사실 같이 가자고 전화 왔거덩여 ^^*  암튼 다음에 한번  시간 맨들어 좋은시간  같이 합시다  ...
1 갑시다 07-11-14 23:04 0  
도파민님 빠른 기회가 오길 빌겟습니다 ^^
1 성게 07-11-11 16:45 0  
조행기 너무너무 잘 읽었습니다.. 제가 현장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담에는 1.7호대에 5호 목줄 준비해서 박살내고 오세요..^^ 저도 2년전에 님이 섯던 갯바위 부근(골창)에서 1.7호대에 4호목줄 5번 연속터진적이 있습니다.. 그땐 집에와서 잠이 오지 않더군요.. 훗날을 기약한다는게 지금까지 가지 못하였네요..^^ 항상 즐건 낚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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