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회사 동료들과 큰맘먹고 올해 돌돔낚시를 해보기로하고 계획을 세웠슴다.
근데, 우리일행중에는 돌돔낚시를 해본적이 나말고는 업었지요.
실은 지도 한10연저네 며뿐해보고 아내봤슴다.
지가 허접한 장대2대 릴대1대 있었슴다.나머지는아무도 업구요..
근데 ...장비를 장만할려니 엄두가나질않터군요
다시회의를 했슴다.
"장비도비싸고 멀고 경비도 마이들고 ...해서  담에가고 홍도선상부시리 낚수땡기자"
카드만요....
허지만 지가 끝가지 미러 부쳐슴다.
"돌돔대업다고 못잡는거 아이다. 3호대로 자버모 된다.
가서큰넘하나 무러 대뽈라삐모 꼽히가꼬 장만하기돼있다...."
10연저네  왜 돌돔대를 구입하게됐는지를 무용담을 침티기며 이바구했슴다.
그래서 가기로 결정을 밨슴다.
최대한 경비를 주릴라꼬 동료드를 끄러모아 10명이 출조를 가기로했슴다.
인낚의 돌돔정보를 보니 여수권에서 마니 올러오더만요.
현지낚시점에 저나를거러 미끼하고 독배예약을 했슴다.
장소는 평도검등여가 잘나온다케서 그곳으로 결정을 밨슴다.
치럴심유길(7/16) 오후에드러가서 치럴십치릴 오저네 나오기로하고...
치럴십오일 폭풍주의보도 해제대고 출발했슴다..생각보다 바다는 잠잠했슴다.
1시간40분후에 검등여아패 도착했슴다. 파도가 조금노파서 저반하기가영...
릴레이로 짐을전달하고 갯바위로 옴기는도중에 배가갯바위에서 돌팍에 부디쳐 불꽃을 티기며
미끄러져 내리면서 뱃머리에 부터있는 타이어가 배위로 덥치는거 아입니까...
10톤급이니까 타이어크기는 상상에 마낌니다.
비낀다고 비낀는데 그넘이 내왼쪽무릅부분을 바깥쪽애서 쪽 하더만요...
얼런 빼섬니다만 아파서 움지기다 못할정도로 아팠슴다.
그래도 도라갈수는 업었슴다.
내가 세카가꼬 이까지왔는데 낚대는 던져바야했지요.
그래서 하선하자말자 아픔을 무릅쓰고 채비를정열하고  낙대를담갔슴다.
지는 장대를..동료한명에게 장대정열해주고 나머지는 3호대로 돌돔낙시를 했슴다...
잠시후 입질이 오더니만 40정도대는 돌돔이 내낙대에 뽀피올라옵니다.
전부환호성을 지러더만요.... 아픔을 참으며 체면은 세웠슴다...
너무아파 지는 낙대를 접고 잠시챔질에 대하여 궁시렁거리고 텐트로 갔슴다.
나리어두워 왔는데보니 다들 돌돔은 못잡고 뽈레기3마리 아나고1마리 술뱅이2마리
자바왔더만요. 돌돔1마리는회로 잡어로매운탕 저녁의 술안주는 충분했슴다..
(사실은 약간모자라 너무아쉬워슴다)
자고있으니 넘아픔니다. 아프다고낑낑대지도못하고...
다들 동틀무렵 한마리 자바보끼라꼬 비장한각오로?? 나갑니다.
지는 도저히... 아파서...
10시가 철수시간인데 9시경에 철수준비시작..보니까 30조금넘는것들로 5마리 잡았더만요.
첨 자바보는 돌돔인지라 "손맛직이더라 " 어깨를 으쓱해가며 자랑을 합니다. (3호대로 잡았으니...)
무사히철수, 낙시점에서 간단히 파티하고 마산에 도착했슴다.
그날 조그만 안전사고만 아니었다면 정말 재밌는 출조길이 되었을텐데요...
부주의한 저도 잘못이있지만 선장님들께서도 부디 안전을 위하여 신경써 주십시요.
(앞쪽의 큐션타이어가 상하 단단히고정되어있어야함에도 하단부가 풀려있었슴다)
다행히 지금은 침맞고 병원에다니고하여 상당히호전되었슴다.
인낚회원님들 안낚,즐낚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