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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26일 좌사리도 야영출조 (인원 4명) 조과 : 혹돔새끼 한마리 외 잡어 다수..ㅋㅋ  또다시 부푼꿈을 안고 통영에서 좌사리도행 낚시배에 몸을 실었다. 참돔 시즌이고, 또 사고친 후배놈 보니 허파에 바람이 들어서.. 처음 원도권 출조를 하는 후배 사원 이도완씨랑 함께...  아주 좋은 날씨지만 물때가 조금이라 아쉽긴 하지만..(이건 핑계임돠.)  각자 채비후 미끼를 꿰고 있던 도완씨..  해지기전 물돌이 시간 .. 참돔 한마리 잡아 볼끼라고 무거운 장비들고 너무도 열씨미 낚시를 해보지만.. 발밑 수심이 20M, 조금만 벗어나면 30M 권.. 아~~~ 힘들다.  초저녁에 내가 민장대로 낚은 몇마리 볼락과 잡어... 그리고 도완씨가 민장대로 잡아올린 혹돔과 기타 잡어들을 모아서 볼락은 통으로 혹돔과 다른 잡어들은 회를 떠서 가져간 얼음위에 올려 소주 한작씩 들이킨다. 맑은 공기와 함께 어우러지는 소주파티~~~! 캬~ 저녁으로 라면을 끓여 먹고 남은 회는 샤브샤브로...~~!  간밤은 모기들에게 헌혈하며 갯바위를 이불삼아 잠을 설치고.. 모기가 장난 아닙니다. 거의 밤을 새었습니다. 텐트 칠곳이 마땅치 않아서 갯바위에 걍~  ㅋㅋ 새벽부터 열씨미 또 낚시를 하지만 입질 한번 못받아 보고.. 갯바위 청소를 한후 일찍 철수...(정말 깨끗히 했습니다.)  착화탄에 구운 쏘시지..  부산으로 오는길.. 사진으로 잘 보일런지.. 통영에서 나와 가파른 내리막길 내려오다 오른편으로 둥그렇게 돌아가는 길이 있더라구요.. 그늘도 지고.. 또다시 라면과 함께 숯불 쏘시지 구이.. 그러면서 또 소주 한잔...ㅋㅋ 비록 큰 조과는 없었어도 너무도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요즘 회사 사람들 제가 꾼 만들고 있습니다.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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