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의조사 Fishing Essay... 나무섬 8번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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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의조사 Fishing Essay... 나무섬 8번 자리

1 布衣釣士 8 2,826 2017.10.25 16:35

포의조사의 Fishing Essay... 제9회 - 바람을 각오한 낚시꾼의 바람은 마음이 결정합니다.


날짜 : 2017년 10월 20일(금요일)
물때 : 8물(그믐 사리)
장소 : 부산광역시 다대포 나무섬 8번 자리

시작부터 뜻대로 되지 않는 낚시였고...
늘 조용히 혼자서 하는 낚시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 틈에서 하는 낚시가 익숙하지 못하여...
고전을 했습니다.

이렇게 힘든 낚시를 했는데도...
다시 낚시가 가고 싶은 것은...
낚시 속에서 나를 돌아보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내 옆의 젊은 조사가 나의 식구들에게 주라며...
자신이 잡은 모든 조과를 나에게 주었습니다.

나는 주는 것이 없는데...
젊은 조사는 항상 나에게 주어...
나는 늘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0월 24일
Fishing Essayist 布衣釣士가 만들고 씁니다.



☞ 지난 회차는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xCaVmMaXrvvIdYIsssoeqA

☞ 그 외에 제 블로그 ‘포의조사(布衣釣士)의 Fishing Essay’ http://blog.daum.net/lmk0923 로 방문하시면 또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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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1 어탐기2 17-10-25 18:32 0  
굴러 떨어진 바칸속에는 포의조사님과 젊은조사님의 바람속 추억들을 간직한체 지금도 어느바다에 잠겨있겠지요 마치 그날 수평선으로 수평선으로 떠내려간 자유로운 찌처럼 비록 깊은 바다속에서나마 두사람의 훈훈한 정을 밀려오는 거센조류에게 조차도 떠내려 보내지않으려는듯 말입니다... 우리모두 우연히 마주치는 갯바위의 짧은 인연을 가볍다생각치 말아야합니다. 예전 무수히도 지나치며 바라본 나무섬의 등대를 포의 조사님의 렌즈를 통하여 이렇게 손에잡힐듯 바라다 보았습니다... 바람속의 조행 잘읽었습니다...
1 布衣釣士 17-10-25 19:00 0  
먼 바다의 태풍이 자투리 바람이 바다를 건너와 저의 낚시와 마음을 엉키게 했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 그 엉클어진 낚시도 기분 좋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낚시가 이렇게 뭔가를 느끼게 하는 것이 있어.. 저는 낚시가 좋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하며... 어탐기님의 말씀 항상 간직하겠습니다^^
1 낙성 17-10-25 21:47 0  
배경 음악이 너무 좋네요
영상도 좋고  1회부터시청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좋은 배경음악 영상 부탁드려요
1 布衣釣士 17-10-25 22:28 0  
최선을 다해 낚시도 영상도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3 그그림자 17-10-26 15:43 0  
보는것만큼 만들기란 결코 쉬운것이 아니지요.
엄청난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야 가능한 영상조행기 입니다.
좋은 조행기 공짜로 잘보고 갑니다.^^
화이팅 하시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시며 즐거운 조행길 되세요.
23 布衣釣士 17-10-26 20:53 0  
네 감사합니다^^
저는 영상을 만드는 것보다 낚시가 더 어려운것 같아요^^
아무래도 기계를 상대하는 것과 자연을 상대는 것이 다르가 봅니다^^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59 폭주기관차 17-10-27 19:37 0  
수고하셧습니다.
이번출조에서도 젊은조사님을 만나게되었군요.
포의조사님과는 인연의 끈이 닿아있는듯합니다.
불교을 믿지는않지만 옷깃을스치기위한 인연이 500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우리가 바다에서뿐 아니라 삶의현장에서도
만나지는 인연들을 결코 가볍게대해서는 안되겟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향기가득한 멋진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59 布衣釣士 17-10-27 23:15 0  
네 감사합니다
갯바위의 인연은 참 소중한 것 같아요^^
아무 목적과 의도 없이 이루어진 인연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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