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만의 출조 ~ 씨알좋은 욕지도"벵에"
반년이란 세월이 훌쩍 가버렸다
크고작은 일들과 좋고나쁜 일들이 일상의 일처럼
그렇게 자연스레 흘러갔다
모처럼 시간이나서 벵에나 치러가볼까?
생각이 여기에미치자 바로전화넣어본다
욕지권 초반시즌에 노대권쪽으로정하고
항상가는 "삼덕항에 레져호" 선장님게 예약을했다
노대도가 멀리보이는곳에 자리잡고(선장추천)
늘상 하던데로 빵가루밑밥과 경단으로 패턴찿기에서
따문따문 한마리씩 입질은하나
씨알이 고르지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첫날은 10명 출조에
혼잣만 25급이상으로 5마리 챙겨오고
(잔챙이20급들 엄청피어오르고 방해함)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번더 탐사해보기로
마음먹고 레져호 선장님께 예약을 해놓았다
그런데 어찌된일인지 둘째날은 선장님의
판단미스로 ( 다른 출조자가 안나타남)
전날 욕지권 전체가 벵에조황이 거의 전무했었던
이유가 큰것같았다 그래서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 독배"로 욕지도까지
출조하게되어 레져호 선장님께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하고싶다
그래서 더열심히 한게 아닌가한다
조황으로라도 보답하고 싶었다..............
이제는 마눌님 가게도 확장해서 자리잡혀가고
나또한 직장 생활에 짬이잘나진 않지만
틈만나면 갯바위로 달려가야겠다고 다짐한다
이좋은걸 바쁘다는걸로 미루어왔으니.........
내가좋아하는걸
한달에 한두번만이라도 하면서 살아가야겠다
할수있을때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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