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초봄 욕지 납도 이야기
한달만의 출조... 오랜 기다림...
부푼마음으로 지난 봄 재미를 많이 보았던
욕지 납도...날씨가 봄날이니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납도로 출발..그러나 볼락낚시는 꽝~~
▲너런지 아제님 조과
비바람 속에서 건져낸 볼락들
너런지 아제님은 볼락잡는 도사다.
▲4시경 통영 산양읍 삼덕항의 삼성호 점포에 도착삼성호는 주인이 젊은 부부로 바뀌어 있었는데
배는 그대로다.
▲볼사마의 기대에 찬 모습이번 납도 볼락조과는 완전 꽝이다.
루어도 망하고...민장대도 망하고..
젖볼과 잡어 몇마리 ㅠ.ㅠ
그래도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삼성호 선장 부부
삼성호 주인이 젊은 부부로 바꿔 잘 할 줄 알았는데
생강차 타주고...첫 부분은 잘 되었고..
옛날 삼성호 타고오다 배가 고장나 표류한 이야기를 했더니만
주인 아주머니 왈 "그런부분이 최고로 걱정된다" 고..
아뿔사 그런데 출발전 배가 고장이다
고장 부분도 작년 표류때 고장원인과 비슷 ㅡ,.ㅡ
하는수 없어 다른배로 교체..
새욕지호로
▲새욕지호삼성호 고장으로 새욕지호로 바꾸었는데
이배의 주 출조지는 연화, 욕지일원, 좌사리, 국도, 갈도권
좌사리35,000, 납도, 초도 30,000원
▲스쿠류에 감긴 줄 푸는 중한참을 기다려도 배가 안오길래 확인해 보니
출발시 스쿠류에 줄이 감겨
스쿠바를 불러 줄을 풀고 있는 중
오늘 일정이 꼬인다 꼬여..
▲하념없이 기다리는 중스쿠류 수리하는 모습 바라보며..
이곳에 4시경에 도착했는데 벌써 5시ㅡ,.ㅡ
▲바다의 레카바다에도 사고가 났을때
신속히 도착하여 해결해 주는 레카 배(정확한 이름은 모름 ㅡ.ㅡ)
선장님은 오늘 5만원 날렸다.
▲새욕지호 내부낚시배 중 정수기가 실린 배는 처음본다.
▲각종 첨단 시설들선장님은 30년간 이곳에서
출조전문 원조 라신다.
삼덕항에서 선장님 동생은
"나드리호"운영..
형제는 용감하다 ㅡ.ㅡ
▲휴대폰 충전시설까지..
▲볼락루어로 잡은 초저녁 조과우선 몇마리 잡아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고
너런지 아제님이 볼락루어 첫 시도로 대물과 마릿수를 기록
출발은 그런데로 좋았는데..
▲너런지 아제님의 대물 엣세담배갑 두배쯤 된다.
▲저녁식사잡은 볼락으로 회를 만들고 라면과
집에서 싸간 도시락과 라면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폐 민가에서 취침저녁 식사 후 여러곳을 확인했으나
비바람과 파도가 심해 낚시를 접고
인근 폐 민가에취침 준비
그러나 볼사마가 뒷쪽 남쪽을 확인해 보니
그곳은 바람과 파도가 조용하여 모두
그곳에서 낚시를 했으나 씨알도 작고해서
1시경 철수...라면에 소주먹고 다시 휴식하기로..
▲장조사 취침폐 민가에는 낚시인들이 잠을 잘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었고
이불도 깨끗이 개어져 있었다.
장조사님은 어디서 구했는지 군용침냥이 따뜻해 보인다.
▲너런지 아제님 취침침낭이 500,000원 짜리 * - *
눈속에서 자도 하나도 춥지 않다는데 궁금하다.
▲너런지 아제님 아침낚시배가 오기전 루어로 이곳저곳 확인 했으나
조과는 별로..
너런지 아제님은 앞으로 볼락루어로 전향할려나?
▲철수좌사리도에서 손님을 태우고 납도로 파도를 가르며 오고있는 모습이
꼭 전장터에 나가는 모습이다.
속도가 엄청나다.
▲삼덕레저낚시이곳에서 철수를 도와 주었다.
지금 배를 준비 중이라는데..
▲생강차 한잔선비는 선불
원래 낚시배는 전부 후불인데...
▲너런지 아제님의 네비게이션450,000만원으로 구입한 네비게이션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지금 서호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서호시장오랜만에 찾은 서호시장
가오리 회와 아침을 먹기위해..
도다리쑥국을 위해 도다리를 사기도..
▲앗싸 가오리가오리회 장만 중
처음에 2마리에 만원이었는데
다도리를 사 주자 덤으로 가오리 한마리 더..^^
▲자매집 아침식사자매집 할머니의 손맛이 일품이,다.
하루 매상은 10-15만원 정도
돈없는 사람들 밥과 술도 공짜로 제공한다고..
오늘아침 식사대는 소주3병 포함 15,000원
한달만의 출조
조과는 꽝이지만
즐거운 하루밤이었다.
볼락을 많이 잡기보다
볼락낚시 자체를 줄기는
그런 낚시인이 되고싶다.
볼.빠.사 [
http://kr.blog.yahoo.com/jijuk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