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 3시 출조라 카페회원들과 삼덕항에서 만나기로

하고 집에서 여유 있게 통영 삼덕항으로 출발 했습니다^^

2시쯤 삼덕항에 위치한 나드리호 사무실에 도착해서 선장님과 새해

인사를 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출조객을 위한 따뜻한 오뎅이 준비 되어 있네요^^

오뎅 먹으면서 승선 명부 기재하는 동안 카페 회원 모두 도착 했네요

4명이니 손바닥 뒤집기로 파트너를 결정하고 한마리 최대어 점심 매운탕

내기 토너먼트를 진행 했습니다

1조 몽이, 므냐 2조 시골미남, K

출발 전 출조 인증샷

40분정도 지나 1차 녹운도에 야영하시는 단체조사님들 하선하고

우리의 목적지인 좌사리로 직행 했습니다

좌사리 둘째섬에 도착하여 1조가 먼저 하선하고 포인트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네요^^

우리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하선 합니다^^

대물 낚시에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강한 채비

1.7호대, 3000번 릴,2호 구멍찌, 4호 원줄,  3호 갯강구 퍼펙트목줄로  

채비를 하고 열심히 했지만 그 많턴 고등어, 전갱이 입질도 없네요

좌사리 일출 모습이 이뻐서 사진 한장 담습니다 

해가 뜨고 첫 입질은 역시 황놀래기 이네요 

10시부터 들물이 진행되니 그때 집중하기로 하고 혜자 누님표 도시락을

먹습니다ㅋㅋ

갯바위 따뜻한 믹스 커피는 별다방보다 맛나죠^^ 

들물이 시작되고 첫캐스팅에 순식간에 찌가 살아지는 어신이 와서 힘차게

챔질 했는데 대왕 복어네요 

1시철수라서 2시간 들물에 집중 할려고 했으나 낚시자리 바로 앞에

머구리배가 조업을 하고 있어 일치감치 낚시는 포기해야 겠네요 

마지막 캐스팅에 모든 밑밥을 털어놓고 80m 정도 찌르 흘렸는데

초릿대까지 가지고 가는 입질을 받아 열심히 릴링 도중 중간에

고기가 빠지고 말았습니다 

K 한테 사진 찍어 달라고 했더만 대충 찍었네요ㅋㅋ

철수배 조황을 보니 참돔은 구경 할수...

조타석 유리창에 노란 리본은 12월달 좌사리 출조 시 안전운항 하시라고

드린건데 ㅋㅋ
(조행기 작성하는 날은 세월호 참사 1000일 되는 날이네요ㅠ.ㅠ 아직 차가운 바다속에

있는 아이들이 하루 빨리 유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카페 회원들과 새해 첫 출조는 시원하게 모두 빵공장 돌리고 철수 하네요

다음에는 꼭 대물 조황으로 다시 찾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매운탕은 값은 각자 지불했습니다^^

통영에 유명한 쥐고기 매운탕 집입니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