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제라입니다
그간 안녕들하시죠? 약 한달만에
인사드리네요
오늘은 모처럼 평일에 시간이나서
저번에 몇방터져묵은 그놈들을 만나러
가야겟기에 어슴프레한 새벽길을 달립니다
지심도쪽도 생각했지만 처음 퍼뜩 떠오른곳
그곳으로 내달립니다
익숙한 길을헤치고 갯가에다다르니 살랑바람
불어오고 빨간해도 떠오르고 파도는 잔잔하고
모처럼 느껴보는 완전체의 해상날씨입니다
캔맥주 한모금하고 밑밥만들고 미끼준비하고
입질 예상지점에 몇주걱 넣어봅니다
미지근한 수온이 말해주듯 잡어들이
시커멓게 모여듭니다
오늘채비는 항상처음에는 제로찌에 1.2호목줄
2미터에 4호바늘 무봉돌채비로 마감하고
몇번의 캐스팅만에 첫입질이옵니다
입질은 시원했으며 후킹또한 입언저리에
정확히 되었으며 이후로도 따문따문 입질은
이어집니다
아는동생이 김밥과 요깃거리를 사가지고왓길래
벵에 몇마리 토치로 꾸버묵고 아침에잡은 고기
다주고 돌려보낸뒤.....
채비를B찌로 교채하고 반장타(30~40미터)낚시로
씨알굵은놈들을 노려봅니다
그러기를 십여차레 줄다리기 하듯 물속에서 당찬
힘이 낚시대로 전해집니다
자동후킹되고 대를 곧추세우고 버티기에
들어갑니다 오랜만에 브레이크도 걸어보고
버티고, 감고를 몇차례 ~ 놈이 서서히 수면쪽으로
올라옵니다 시커멓게생긴 "우악스런놈"
요놈을만나려고 그리애를썼건만 이리쉽게만날줄이야
조심히 뜰채에담고 갯바위에 올려보니
후덜덜합니다 바로 사진한장 찍어보고
잠시 휴식합니다
물한모금하고 잔챙이라도 몇마리더하고
마무리해야겟기에 손이바빠집니다
어렵사리 몇수하고 주변정리하고 하루낚시를
마무리합니다
올라오는길 다리에 힘이들어갑니다
팍팍! .......
다음에뵐때까지 무탈하시기를
내만권 도보포인트에서 그라제라였습니다 ~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