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동창생들과 함께 계획했던 외섬 출조길에 올랐읍니다

새볔부터 마구 달리는 배들 먼저 포인트 도착할려고 안전에는뒷전이고,ㅠ,

외섬에 도착하여 낚시시작 밝아오는 갯바위 바라보니 사람 정말 많더 라고요

사람들마다 각자의 낚시(벵어채비 하신분..돌돔민장대 채비 하신분..

참돔채비 하신분..부시리 병행하여 채비하신분..등등..)정말다양하게낚시 하시더라고요

우리도낚시 시작 첫입질을 받은 우리친구올해들어 첨으로 대방어 입질을 받아서인지

입가에 웃음이 절로~~힘겨루기 끝에 올리고 보니60이 조금 넘내요

조금후 다시 친구에게 입질 친구왈 이번엔 좀작다 그러는데 올라오는건 벤지내요

그리고 조금후 다시 입질(한친구에게만 입질이 오네요) 올리고 보니 방어 ~

첨으로 선상나간 친구와 나는 입질이 없네요~~~쩝..

이리저리 채비 바꿔 보면서 낚시 하는데 첨으로 선상낚시 해본 친구 입질이다

그런데 첫경험이라 그런지 박아 버렸네요..ㅠ.ㅠ

미티 조금 큰거 같았는데다시열심히 해보자..

초보조사한테만 입질이 또들어 오네요..그런데 이번엔 바늘 묶어진부분이 풀려서

팅~~팅하는수 없이 내가 다시 채비 고쳐주고 낚시 시작 그런데 이번에도

초보친구 한테만 입질이 오네요(난 오늘 황인가보다..)

이번엔 확실히 잡아라 (훈수 시작하고)감고 버티고 감고 버티고 하여 올리니

이번에도60조금넘는 씨알의 방어 ( 그런데 난 왜 입질이없지)

그런생각중에 채비를 다시 정비 어차피 안되는거 좀더 무겁게 참돔이나 노려보자

생각하고 봉돌 두개를 더채웠어 낚시 시작~~

조금후 갑자기 풀려나가는 원줄~~

순간 원줄잡고 챔질 ~~ 힘쓰는게 장난이 아니네요 (이넘 좀 큰가보다)

열심히 릴링후수면 위로 보이는건 48정도 되는 돌돔이네요

그리하여친구들과 함께 잡은 고기가 뻰지포함 돌돔 2마리 방어3마리

벤자리1마리 아지1쿨라 상사리 마리수로 출조 마감했읍니다

친구들 꼬셨어 낚시 갔는데 그래도 꼴방 아니고 두루 두루 손맛본 하루 였네요

부산권 에서는 보기 힘든 벤자리도 맛보고 부시리는 많이잡지 못했어도

친구들 손맛 입맛 보여준 하루였어 맘은 너무 편안합니다

허접한 조행기 읽어주셨어 감사합니다

다대 고래님안녕하세요..잘계시죠저번에 밥잘먹었읍니다ㅎ~ 담에는 같이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