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잖아도 선장님께 전화해서 자리를 방파제로 옮겨 달라고 했더니
그나마 가장 나은 자리가 물골자리라고 하더군요.
다른곳도 다 청물이 들어서 조황이 없다고......
그래서 옮기지 않고 열심히 쪼아 봤던 겁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 할 수 밖에요.
잡아도 아쉽고 못잡으면 더 아쉽고^^;
노대도 벵에가 다녀가신 날은 영 입맛이
까다로웠나 봅니다 다음번 출조때는
진한 손맛 보시길 기대합니다^^
늘 안낚하시고 갯바위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가 내 복이구나 생각하면 맘이 편하지요. ㅎㅎ
이곳에 조행기를 올리고 다녀오신 분들의 경험을 들으면서 한 수 더 배우는 거지요.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님도 안낚하세요.
사실 그 자리에서도 해 보았는데요.
볼락치어가 자리돔처럼 새카맣게 피는데, 엄두도 안 나던걸요.
어찌나 많은지, 감당이 불감당 이었습니다.
분리도 해 보았으나, 벵에돔은 끝내 외면하였습니다. ㅎㅎ
갈매기 사진 있는 곳이 그 자리였습니다.
부표가 하나 떠있는 곳이요.
청물로 인해 조황이 신통찮았다는 데에 위안을 삼네요.
다음에 밴드 모임에서 정출 갈 때 한 수 배울 기회를 갖겠습니다.
조류가 죽기시작하면서 고기가 부상 하는데 장관 이엿던 기억이나네요..
먼길 수고하셧 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제 생각엔 날물보다 들물이 강세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들물에 한번 노려 보겠습니다.
이곳은 조류가 빨라 정확한 채비동조가 필요하며 곳부리가 세개라 세명이서 낚시하면 좋은 곳입니다.
배대는 곳과 지금 중간 곳부리 사이가 주 포인트 이며 40메타 이상 장타를 치면 씨알급 벵에돔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청물이 들어 벵에돔 여건이 영 좋지 않았나 싶은데 집앞에 있는 금오열도를 마다하고 달려 가셨는데 아쉽네요.
제가 실력도 없는 거지요. ㅎㅎ
철수하는데 다른 분이 그런말을 하더군요.
이자리는 장타를 쳐야 하는 자리라고요.
저희는 선장님이 내릴때 얘기 한 자리에서 각자 햇었고요.
고기가 나오면 합치기로 했기에 고기가 안 나와서 각자 계속 했지요.
이쪽 저쪽 왔다 갔다 그렇게요.
그냥 한 우물 파듯이 한곳에서 계속 장타쳐서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그러나 결과는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들물이 되어 만조상황까지 했으면 상황은 바뀌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내일은 금오열도로 달려 갑니다.
좋은 그림 담아 올께요.
그것도 허거참 형님과 함께 말이지요. ㅎㅎ
바람쐐고 왔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항상 치는 꽝이니까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