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짜릿한 손맛을 보았습니다.~~

3 통사정 29 5,698 2015.05.08 18:26

** 간접 홍보의 내용도 있을수 있으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십시오 **

방생하는 미덕~ 돈안드는 자연보호!!!

요즘 인낚에서 회원님들이 방생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실천해 봅니다.
미흡하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음도 꿀꿀하고,,,봄은 이제 여름을 향하고 있네요.
아무것도 하지 않던차에 "전화가 옵니다"

"출조방 사장님 전화"
"내일 지세포권 출조가 있는데, 한번 가실래요?"
"바로 call합니다"

새벽 3시30분에 출항해서 4시쯤 포인트 도착!
밑밥을 개어봅니다.
철수시간이 오전 11시라 저는 빵가루3장만 비비고 시작합니다.

5시30분 여명이 밝아오고 첫 캐스팅~

발앞에 잡어가 피는지도 확인해보고 약 한시간을 쪼았을까?.26센티정도의
벵에돔이 모습을 보여주네요..
앗싸~~..오늘은 좀 되겠구나..ㅋㅋㅋ

오늘의 채비는 이러합니다.

아피스1호대 - 다이와 엠블렘 lbd - 원줄 1,5호 - 목줄 0.,8호 - g2조개봉돌 물리고

바늘은 벵에돔 3~5호 , 경우에 따라 볼락바늘 겸용..

아침의 상황은 이러합니다.

1. 밑밥에 망상어만 반응을 하다 종적을 감추고
2. 자리돔은 피는데,,벵에돔의 모습을 볼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밑밥을 먼저 몇주걱을 치고 채비를 그 밑으로 당기는 식의 낚시도 하였고
여러가지 짧은 지식으로 해보았으나,,,,,,
생각만큼 신통치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놈(벵에돔)들이 고기가 먹고 싶구나 싶어서 미끼를 빵가루에서
크릴로 대체하고 부터서 비로서 마릿수 벵에돔을 잡을수 있었습니다.
크릴에 원줄을 쭈~욱~~가져 가버리네요..^^..

고기를 잡아서 사진을 찍을려 해도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같이 낚시를 한 파트너가 1시간 연장을 하자고 해서 정욱씨에게 전화를 합니다.
"이제 고기가 좀 될라고 하니까 1시간만 더 있다고 오세요! "
"네"

전화를 끊고나서 얼마나 지났을까? 들물이 왼쪽여가 있는쪽으로 콸콸 가던중
예전과 다른 어신이 찾아옵니다.
드렉이 나가면서,,,힘겨루기에 들어갑니다..(0.8목줄시에는 드렉을 좀 풉니다)

속으로 벵에돔으로 치면 30은 족히 넘는 씨알인데...속으로 "잡는다""터진다"를
반복...
끄끝내 항복하는 어체,,,,감성돔이었습니다.

그 뒤로 몇수씩 더 올리고 우리는 철수준비를 합니다.

오늘 잡은 벵에돔 조과

김해장유아디다스님이 낚시 많이 다니라고 손수 경단을 보내주셨더라구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표하며 출조시에 사용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가지 장점은 냄새가 정말 좋네요^^

오늘 덕분에 낚시 잘 다녀왔습니다.^^

현재는 홍개비는 잘되지 않고 빵가루나 크릴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고 출조길에 안전운행 하십시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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