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벵에스팟 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5월부터 좌사리 참돔출조를 계속하였습니다. 초반시즌 대물급은 결국 다터지고ㅠㅠ
이제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이 하여 상사리부터 중치급 참돔이
중층까지 부상하여 시원한 입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조는 언제나 설레이고 즐겁습니다. 갑갑한 도시의 일상을 떠나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좌사리로 떠나봅니다.
들어뽕 하기는 무리고 뜰채질 하기도 어중간한 4짜 중치급을 시작으로
심심치 않게 계속 입질을 합니다.
초날물 두시간정도 상사리들 입질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젠 대물급은 노릴 시기가 지났으니
마음비우고 마릿수로 가는것이 속 편합니다.ㅋ
전갱이도 슬슬 보이기 시작하네요
조류도 약해지고 입질도 멀어집니다. 이때는 그늘아래 그냥 쉬는 것이 최선입니다.
밑밥은 물이 마음에 들때까지 기다리다가 그 물이 오면 마구 퍼넣으면 고기는
또 붙습니다. 지금 시즌엔 골든타임이 새벽 저녁으로 구분하기 보단 물빨이 쪽바로
갈때가 피큽니다. 새벽출조를 하시던 오후 출조를 하시던
물만 움직이면 고기는 들어옵니다.
고기는 현장에서 비늘치고 장만하여 가져왔습니다. 집에서 고기비늘 감당이 않되기에 ㅋ
적당히 손맛보고 반찬거리 조금 담아왔습니다.
지금 좌사리는 보시것 것처럼 아가야 상사리부터 중치사이즈 까지
씨알이 섞여서 나옵니다.
물이 살아서 힘있게 움직이는 시간대만 집중하시면 심심찮게 잡을 수 있습니다.
반유동이든 전유동이든 물가는데는 고기 다 붙었습니다.
날씨가 엄청 덥네요. 늘 안전하고 즐거운 조행 되십시오.
다음에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