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도나, 맹골 같은 곳은 그런 물색에서도 고기가 잘 잡혔었는데
그나마 잘 보이라고 깐새우미끼를 사용하여 꽉붙들고 있다보면
물고 늘어지던가요?! ^^;;
어차피, 바다가 먼 이곳에서 가는 것이기에 서거차나, 동거차에서 낚시를 하기는 약간, 억울한 느낌이 있기에
기왕이면 원도권까지 갈 수 밖에 없다는 이상한 철칙에 따라
그쪽은 몇번 안가보게 되더라구요.....
만재도의 민박집 아저씨가 숨이 차도록 좋은 조황 소식을 전해 오면서
잠시 다녀갔으면 좋겠다는 연락이 왔는데
짐을 꾸리기 시작하긴 했는데 갑자기 미국에서 손님들이 나왔고
노모께서도 속병이 나셔서 주저 앉았군요......
낚시는.... 시간도 있고, 건강해야 하고, 우환이 없어야 갈수가 있다는걸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요즘입니당~~~~
에고~~~~~~
언제, 집을 떠나보게 될가요~~~~~~
그 뻘물속에서도 3마리나 걸어내시고
실력들이 좋으시네요.
제가 처음 바다낚시를 시작한곳이 진도에서 였습니다.
큰형님을 따라서 큰형님이 빌려준 낙시장비로 시키는대로했더니
참돔을 40~50급으로 혼자서 16마리를 하고서 거기에 빠져서는
이날까지 이러고 있습니다.ㅎㅎㅎ
진도권도 참 좋은데 단지 뻘물이 자주 들어오더군요.^&^
멋진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편안한 밤 하세요
물색보니 정말 탁하네요.
저런 악조건속에서 감성돔 얼굴을 보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ㅎㅎ
축하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그래도 그 벌물속에 먹이 감이 많아 풍부한 어족자원들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대물손맛 보시고 많은 조과 올리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