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난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밤늦게 빵 터짐니다..ㅋㅋㅋㅋ
워낙 조으신 분이니 세상을 밝게 보시고 해피하신듯 합니다.
어복충만하시길...
스무장 챙깃네에~ㅋㅋ
첨부터 씨게 나가야 깎기도 쪼매 여유 있습니다.....ㅋ
오후 한바퀴 돌고..비자금도 챙기고.......
이렇게 주말 충분히 즐길만큼 출조비 되네예~ㅎ
토요일 오후 늦게 마치고..
미리 예약해둔 손죽도..
북회귀선..축쳐진크릴..몬땐아이
친구들과 함께 출발해 봅니다..
섬진강 휴게소..
잠시 볼일보고 커피도 한잔하고..
머좀 묵을라 했드만 ..묵을만 한곳은 다~ 문닫아 뿟네에~배고픈데..
이동네 자판기는 카드도 받아 주네요?
포카리 한캔 하고 10개월 할부 해보까..ㅋ
섬진강 휴게소를 지나...
광양 IC를 통과하고..
순천을 지나 고흥으로 가는길..
여태까지 즐겁게 얘기하면 떠들면서 왔는데...
축쳐진 크릴 아우 한마디 하대예~
크릴: 행님~ 분위기 깨서 미안한데..저 다시 부산 가야 되겠습니다..
가까운 터미널에 좀 내라 주이소~
뱃살: 뭔데?
크릴: 아들내미가 사고나가 백병원 갔는데 의식불명 이랍니다.?
헉~이기 뭔일이고..
핸들잡고 있는 몬땐아이 동생에게 딱 한마디 했죠...
건아~ 부산으로 차 돌리라~
크릴: 행님 그건 아이고..내만 내라주고 걍 손죽도 갔다 오이소~
북회귀선: 그냥 부산 가자..
오늘만 날이가..
손죽도 거야 담에도 얼마든지 갈수 있는거고.
낚시 그기 머시라고..
차 돌리 가자..
몬떈아이: 행님...암말 마이소.걍 차 돌립니다~
이렇게 ......다시 부산으로..
오는동안 내내 걱정되서 서로 암말 못하고..
크릴 아우는 병원과 통화..
쪼매 안심이 되는듯..
밤 12시 부산 출발지에 도착 하네예~
도착하자마자 급히 크릴아우 병원으로 가고..
남은 우리는 우짜노....
밑밥 스무장이나 되는디...
꼴방조 동생들 서이말 갔는데..거기 합류하까..
그렇게 남은셋 서이말로 떠나 봅니다..
거제 구조라..뽀세이돈..
도착하니..
동생들 첫배타고 나가고.
두번째 배대에!
명부적고 선착장 가보니까....
헐~ 한 4~50분..
첫배에 이만큼 나갔을꺼고..
오늘 일정 빡씨겠습니다..
우째든..출조 했죠..
뽀세이돈 작은배..
서이말 갈줄 알았드만..
내도로 향하대요~~
내도...소나무 자리 라대요..
내리자 마자....도시락에 컵라면에.....존데이..
점심먹고...쫄쫄 굶고...이제사 먹을거 챙기네요..
쏘세지에 봉지 김치 ...
안주삼아 한잔 했네예..
묵고 있는데..
뽀세이돈 작은배 뻉삐 돌면서 마이크로 머라 하드라구요.
가방놓고 내리신분.~~
낚시가방 놓고 내리신분 없어요?
뱃살: 건아 우리가방 다~챙깃나?
몬떈아이: 예~행님 ..다있습니다..
몬떈아이: 낚시하러 와가 가방도 놓고 내린 정신 나간사람도 있네예~ㅋ
그렇게 묵고 마시고..
침낭펴고 좀 자야죠..
따뜻한 침낭 속에있으니 정말 좋대요...
깨끗한 밤하늘에 쏟아질듯..가까이빛나는 별들..
갯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소리..
정말 시원하고 편안한 느낌 이었죠..
근데..
편안하고 꿈같은 느낌에..
잠들락 말락.....하는데..
몬땐아이: 행님~큰일났습니다..
북회귀선: 뭔데?
몬땐아이: 행님~ 제 낚시 가방이 없습니다..ㅡ.ㅡ
아까 선장 마이크대고 방송하는기 제 가방 인가봅니다.ㅡ.ㅡ
헐~ㅋㅋ
전화 해봐라..
전화해봐야 머..ㅋㅋ
다음 배편에 갖다 달라 하는디..
다음배는 오전 9시 반이나 열시 온다하고..
지금 시간이 두시인데...엿됐네예~ㅋ
그래도 뽀세이돈 작은배.
전화하고 난뒤 30분쯤뒤에 가방 가지고 왔드라구요...
고맙대요~
이렇게 토요일밤을 마무리 하네요~
담날 아침..
북회귀선은 새벽내내 잠한심 안자고..
저는 몬땐아이 코고는 소리에 잠 설치고..
코고는 소리가 거의 풍신이 하고 맞묵대요..
앞으론 멀리 해야할듯~
낚시에 한이 맺혔는지..
괴기에 한이 맺혔는지...잠시도 안쉬고 저라고 있네요..북회귀선..
몬땐아이....역시
내도에서 바라본 주변..
소나무 자리..
발판 바로위에 평평한 공간 입니다..
야영하기 좋드라구요..
좌측에도 많은분들 서계시네예~
전방 10시 방향..
.
발앞..
원줄 쓸리기 딱 좋네요
고기 걸어도 묵기 쉽지 않을듯.
역시 발앞입니다.
날이 밝고..
몬땐아이 동생 이네요..
등치 좋고 잘생기고..꼴방조에 축쳐지크릴 다음가는 모델입니다..ㅋ
역시 좌측 입니다..
외도?
저기는 어딘지 몰라요.....그냥 좋대예~ㅎ
바로 정면에 섬이 둘러 있는데...
쪼아봐도..미역치..
복쟁이~
그리고 뽈락......
발앞에는 학꽁치가 원줄에 걸려서 넘어지고......
헛~북회귀선 한마리 걸었네예~
씨알 괜찮아 보입니다.
쉬지않고 쪼아댄 보람 있네예~ㅎ
뽈락...
내는 내내 이런넘만 올라 오대요..
그러다..
찌가 살살 잠기길래..
챔질!!!
덜커덕! 하네요~
제법 씨알이 좋은듯.......안뽑히대요..
누가 사진 찍어 주는가 싶어 보는데.......
이 잉간들이 둘다..걍 쳐다 보기만 하고.ㅡ.ㅡ
제 좌측에 계신 분들만 보고 있대요..
아~싸~ 한마리 걸었대이~~ㅋㅋ
어라~ 힘쫌 쓴데이~~ㅋ
관중들도 있고 해서
폼에 신경쫌 썼죠~~
씰데없이 짱대 높이 쳐들기도 하고..
짱대 기울이가 두손으로 받쳐도 보고......ㅋ
이제 찌도 보이고...거의 띄웠다 하는데..
머냐~ㅡ.ㅡ
이넘이 앞으로 쨉니다....
아니길 바랬는디......
젠장..........옘병할..
숭어 네요~~
대가리가 타이슨 주먹만한 숭어...
북회귀선..........
머하는지 아세요?
학꽁치 퍼 담을라고 뜰채대고 있습니다......ㅋㅋ
어지가이 심심한가 봅니다.ㅋ
철수길......
학꽁치가 바칸에 가득이네요....ㅋ
반항하지마 아우가 뜰채 신공 펼쳤네예~ㅎ
한 200마리 넘는듯.....
오늘 장원...북회귀선입니다..
축하해 원희씨~~
이렇게 친구들과 주말 함께 했습니다..
크릴 아우 아들내미 사고 때문에 걱정도 했었지만..
생각보다 큰 사고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낚시 끝나고 부산와서...뒤풀이 까지..
존데이가 마구 자빠 지네예~~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