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곰새우 입니다
이번주는 추석도 다가 오고 마눌한테 점수 좀 따볼라고 고등어 낚시 다녀 왔습니다
장소는 포항 영일만 신항 북방파제(뜬방파제) 입니다
오전8시경 도착해서 낚시점에서 만원하는 승선표와 약간의 밑밥을 준비하고 바로 앞에 있는 선착장에 가니
몇분의 조사님이 배에서 제 짐을 받아 주시네요^^ 감사 드립니다
신항 뜬방은 총 3km정도되는 방파제이고 현제는 1km이상 또 늘려 놓아서 총 약5km정도 된다고 합니다
낚시를 할수있는 곳은 1~5번 까지 지점이고 여기에는 두개의 화장실이 구비 되어 있습니다
1~5번 까지는 내항 외항으로 보호팬스가 쳐저 있어서 아주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고 5번에 내려서 반대쪽으로 1.5 km정도로도 낚시가 가능 합니다
 
고등어는 5번에 내려서 끝바리 방향 으로 쭉 가시면 되는데 5번 초입부터 10번쪽(끝바리) 까지 고등어는 다 붙은것 같습니다
오늘은 2호 낚시대에 3호 원줄 2호 목줄 1.5호 막대찌로 샛팅해서 낚시를 시작 했습니다
요즘은 카드채비에 미끼를 끼워 낚시를 하면 조과 면에서 탁월 합니다
오후 1시경까지 고등어 구경도 못 하다가 소나기 입질을 받기 시작 합니다
수심은 3미터 에서 14미터 까지 다양하게 나왔는데 보통 5미터 정도 주시고 하면 됩니다
오전 5시가 들어가는 첫배 이고 저녁 7시가 나오는 마지막 철수 배 입니다
하지만 6시쯤이 되면 걸어 나오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조사님들도 많고 그리고 어두워 지기 때문에 철수를 서둘러야 합니다
저히는 마지막 철수배에 몸을 싣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현장에서 일행분이 돌문어를 잡아서 문어 먹물 라면으로 맛나게 한끼 때웠습니다
그리고 또한끼는 고소한 고등어 회로 한끼를 했는데 사진에 담지는 못했습니다 ^^
 


오늘 잡은 고등어 입니다 . 씨알이 가면 갈 수록 좋아 지네요
일행분 한분은 수심깊이 전유동으로 45정도되는 슈퍼 고등어도 연신 올리셨습니다 


집에 와서 고등어 구이로 늦은 저녁이지만  점수를 땁니다 ^^
 


그리고 맛나는 고등어 조림도 해봅니다
생물 고등어는 역시 조림이 최곱니다 ^^
 


먹을꺼 다 먹고도 저의 냉동실에 이만큼 남았습니다
한동안은 고등어 걱정은 안 해도 되겠네요 ^^
 
마눌은 4대돔보다 고등어가 더 좋은가 봅니다
앞으로 낚시 가면 이런거나 잡아 오랍니다^^
가끔씩은 내가 좋아 하는 낚시 보다 마눌이 좋아 하는 낚시 아니 가족이 좋아 하는 낚시로 점수 좀 따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
 
이상 마눌한테 점수 따는 낚시 였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