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기에 대박이라 할 만 하내요.
손맛 찐하게 보셧내요.^*^
어딜가나 포인트 선정이 제일 중요하내요.
잘 보았습니다..
맛있는 저
우리가 하선하여 낚시한 포인트
적당한 조류가 흘러주고... 오전 8시30분까지가 들물...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먼저 쿠쿠에게서 입질이... 왔다~~~!!
대 끝을 쿡 쿡 처박는 녀석... 힘겨루기를 하는 쿠쿠... 실랑이 끝에 첫수를 올린다... 근데 씨알이... 조금 아쉽다...
조금 있으니 나에게 전해오는 입질.... 왔~다~~!! 역시 감성돔...
이번엔 제법 힘을 쓰는데... 35급정도되는 감성돔이 물위에 떠 오른다... 앗~~싸~~~!!!
그동안 못잡았던 감성돔이 올라와주니 느낌이 좋다...
잠시후 다시 찾아온 입질... 이번에는 또 쿠쿠다... 역시 35정도 되는 감성돔...
오늘의 포인트가 말해 주듯이 날씨도 쥑이고... 조류도 좋고... 룰 룰 랄 랄~~~~♬
오전 9시30분이 지나고 물이 바뀌면서 조류가 장난이 아니다...
잠시 물이 죽을때를 기다리면서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라면을 준비한다.
또 조류가 살짝 죽길래 얼렁 낚시를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엔 나에게 찾아온 어신.... 왔~~~다~~~!!! 챔질... 역시 34정도 되는 놈이 올라온다...
마릿수 손맛을 봐서 좋기는 한데... 씨알이 조금 작은것이 아쉽다...
또 나에게 찾아온 어신... 이번엔 정말 쿡~~~~ 힘이 좋다... 꼭 감성돔처럼 낚싯대를 처박는다...
실랑이 끝에 올라온 놈은 45급 노래미... 정말 감성돔인줄 알았다는...
잠시후 이번엔 또 쿠쿠에게 어신이.... 재밌는 낚시를 한다고 즐거워 한다... 벌써 5마리째...
오후 2시 철수라 철수전까지는 아직 3시간 정도 남았다... 11시30분이 지나자 또 조류가 세다...
구멍찌를 포기하고 막대찌로 교체... 우리 옆에 하선하신 대구에서 온 조사님께서는 피곤하다며 남은 미끼를 대부분 조류태워 보내고... 그냥 취침에 들어간다... 미끼를 때려 부은 영향이었을까?...
또 나에게 찾아온 어신... 그나마 제일 힘을 많이 쓰는 놈이다... 더욱이 조류가 세니 손맛은 더욱 더...
그래도 4짜가 조금은 모자란다... 묵직한 손맛을 본 놈을 끝으로 철수 준비를 한다.
철수준비를 다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연화도낚시 사장님 전화가 온다...
연화도낚시 : 좀 했습니까?....
흑기사 : 아니예... 좀 마이 했심더... 근데 씨알이...
연화도낚시 : 요즘시기에 손맛봤시모 됐지... 씨알까지 챙기나?...
흑기사 : 그게 아니고...ㅋㅋㅋ 글케도 좋은자리 내라주스 고맙습니데이...
연화도낚시 : 갈때 들리주이소...
흑기사 : 와~~예... 이뿐 저를 또 볼라꼬예...
연화도낚시 : 그게 아이고... 내도 묵고 살아야 될 거 아이가?...
흑기사 : 예... 알겠심더~~~!!!
그리하여 철수를 하고 연화도낚시에 가서 조황사진을 찍고 즐거운 마음으로 창원엘... go go~~!!
우리가 잡은 감성돔 6마리와 동출하여 다른포인트에서 잡은 감성돔... 이정도면 이시기에 마릿수 조과로 성공적이라 할 수 있~~죠?...ㅋㅋㅋ
늘 그러하듯이 낚시의 즐거움이란... 그래도 손맛을 봤을때 그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 같다...
이상 흑기사의 번출 조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