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고향 앞에 있는 갯벌체험장에 다녀왔습니다. 제 고향 입구에 있는 소나무입니다. 어릴 적에는 이곳에서 귀신이 나온다고 하여 환한 대낮에도 지나가기가 무서웠는데 지금은 자동차로 다니고 있습니다. 경운기를 타고 바다에 들어가고 있는 마을 사람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바다에 지게가 등장 공사장에서 어깨에 메고 다니는 들통입니다. 등에 들통을 메고 바위에 붙어 있는 굴을 따고 있는 아낙네들 다리가 아파서일까 바닥에 무릎을 꿇고 굴을 따고 있네요 쇠갈고리로 바위 틈에 붙어 있는 고동을 따고 있는 아주머니 남편과 아내
서해안 굴입니다. 내일 시장에 나가려면 아마 밤새 굴을 까야 될 것 같습니다. 잡은 굴과 고동을 머리에 집으로 돌아가는 중.... 경운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제 조과입니다. 어제는 소라만 12킬로 정도 잡았는데 오늘은 겨우 4~5킬로 정도 잡았습니다. 덤으로 씨알 큰 주꾸미 열 마리와 해삼 두 마리, 박하지(돌게) 다섯 마리 잡았습니다.
인낚회원 여러분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