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모습이 담긴 사진 한장 한장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요즘 보기 힘든 값진 사진이네요.
어릴적 저를 데리고 낚시다니셨던 아버님 생각이 저도 많이 납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정말 멋지십니다....ㅠㅠ
왜 어른을 공경해야 하고 어른 앞에서 예를 갖춰야 하는지 이 몇장의 사진 만으로도 저절로 이해가 되는 듯 합니다.
우리 할아버지 생각나네요...지금은 암투병중이시라 그좋아하시던 낚시도 못다니시고 팔이아푸시다고 하셔서 기존에 쓰는 낚시대론 도저이 한두시간도 낚시를 못하셔서 돈좀 들여서 경량 낚시대 사드렸는데 추자도 만 다니시던분이 동네 무인도 이런곳조차 못다니셔서 저혼자 낚시 다닐때마다 가슴이 매우아푸네여...10년전쯤 처음 낚시를 할아버지께 배워서 지금껏 다니는데...바다를 좋아하시는데 못가셔서 넘 맘이아프네여...ㅠㅠ
참으로 따스한 사진이네요
몇번이나 보았지만 이런 모습을 곁에서 보고 있었다니 참 부럽습니다.
저도 예전에 아버님 모시고 방파제에서 꼬시래기 낚던 기억이 있어서 그때 생각도 나곤 하네요
욕심없는 할아버님이 오래 건강하셔셔 팔뚝 보다 굵은 숭어들이 가끔씩 바구니에 넘쳤음 좋겠네요
동네 앞이 바닷가라 어릴적 대나무로 낚싯대 만들어서 문조리(망둥어) 많이
잡곤 했었는데, 사진을 보니 사십년 가까이 훌쩍 지나버린 옛날 생각이 나네요.
전엔 대나무 작대기 하나면 횟감은 먹을 만큼 잡곤 했었는데...
어르신!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낚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