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선상으로 무늬오징어를 머리얹어준 일행 찐빵님이 뽈락이 보고싶어서 움직였다.

잠깐만에 성원이 넘쳐 증차를 감행 발걸음을 재촉했다.

은점방파제에서 간을 보았다.

 수온이 차가왔지만 젓뽈입질은 따문따문했다.

투합진은 노구방파제로 자리를 옮겼다.

역시 수온은 낮았고 젓뽈만이 마릿수로 응대했다.

젓뽈을 회로 손질한다는것이 좀처럼 쉬운일이 아니지만

지리산뽈락님의 탁월한 손질과 여러분의 조합은  멋진 그림을 만들어냈다.

찐빵님이 준비해온 목살 숯불소금구이는 냄새향부터 달랐다.

뽈회와 목살 숯불소금구이에 쇠주를 첨하는것은 단연 압권이었다.

때마다 푸짐한 먹거리를 동반하곤하는 월하산님의 동석을 아쉬워들하면서

좋은 자리를 마련하고자 의견을 암중모색했다.

뽈이 그리워 참석하신 여러분 수고많으셨고요.

오가는길목 수고하신 지리산 뽈락님 봉돌님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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