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 이날 오전에 바람이 불어 2구 노랑바위에서 있다 오후 3구 멍신여로 포인트 이동 ...
 그림에 왼쪽사진은 멍신여 좌측전경 , 우측은 우측 전경 입니다.
   멍신여 앞쪽 포인트 전방 10미터 지점에서
  조류가 좌에서 우로 흘렀을때 입질 들어옴 45정도 한마리 이후 바늘이 설걸려 빠지고 다시 강력한 입질
 낚시대 세워보지도 못하고 목줄터짐-.-!!!
 
(12/12)이날도 오전에 바람이 너무 불어 2구로 갔다 오후 3구 사끼미 안통 높은자리로 이동..
사진상으로 보시다시피 너울과 바람이 있어 낚시하기가 힘들었음.
울산 사장님을 우측에 보이는 큰여에 내려주고 저는 혼자 사끼미 안통에 내려주는데 헐~~~
그야말로 암벽 등반이 따로 없네요...-.-!!
너울은치고 배는 갯바위에 고정이 안되고 어렵게 갯바위에 올라서니 바다가 한참밑에 있네요^^
일단 낚시대를 꺼내 0.8호찌를 선택해서 캐스팅... 큰너울이 바로앞 발밑 갯바위를 부딪쳐 나가고
그로인해 포말이 형성되는 끝자락에 밉밥과 찌를 태워봤다.. 발밑과 우측으론 무수히많은 여로
형성되어있고 전방으론 드문드문 여가 보이고 .. 수심은 처음 5.5미터.. 밑걸림..5미터로수정..
10분후 찌가 안보인다 챔질 ..꾹꾹 .. 가거도에서 4번째 감성돔 ..ㅋㅋ..충분히 띄운후 발앞으로
가져왔다... 헉!! 뜰채가 짧다. 이런 제길... 어떻게든 건질려고 살살 달랬지만 고기만 너울에 쓸려
왔다리 갔다리...헐~ 손에 쥐가나기 시작 한다-.-!! 속으로 욕도 해본다 이런자리는 2명이상
내려줘야 한명이 내려가서 뜰채로 건지는데 혼자서는 내려가는것도 무리고 너울이 밀려올라오는
상황이고 참!! 난감하다^^ 그래도 고기욕심은 있어서 밉밥은 계속 던져놓으니...
얼마않있어 제법 큰너울이 밀어붙혀 고기가 좌측 골창으로 쳐박힌다. -.-!!!
골창은 큰 돌덩어리가 많아 돌덩어리사이 틈새로 고기가 들어가 버린다 . 환장하겠네..
몇분을 씨름후 고기 포기 할려고 낚시대를 들으니 목줄이 터지고 그반동으로 초릿대 박살...
예비대를 꺼내 다시 셋팅후 그자리에 캐스팅 얼마후 바로 입질... 똑같은 상황^^
정말 미치겠데요^^ 이역시 못먹고 ... 10분 쉰후 생각한끝에 목줄잡고 올리자 하고
다시 캐스팅... 포말에 의해 찌가 밖으로 나가면서 없어진다.. 올커니.. 챔질.. 턱..
근데 이번것은 이전것하고 강도가 다르네... 그냥 꾸~~~욱....팅!!
헐~ 햐 이거 장난이 아니네 생각이들면서 손이 떨린다^^.
목줄갈고 재차 캐스팅 또똑같은 입질... 분명 감성돔인데 앝은 여밭이라 그럴까..
이번역시 몇초 못버틴다.. 목줄을3호로 교체..밉밥..팍팍.. 한번더 입질을 받았다.
근데.. 힘이 방금전과는 틀린다. 발앞으로 치고 들어오다 몇번 쳐박힘에 이내
고기가 떳는데  올릴수 있는방법은 목줄을 잡고 천천히 올려 어렵게 랜딩에 성공..^^
이후 입질뚝.. 이날 엄청난 손맛을 봤고 손맛을 선사해준 감성돔 한테 감사의 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