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이 정말 킹 왕짱 입니다.
서해 낚시후 바로 달려서 남해까지~
믿밥통~~ 참 맘이 아픕니다.^&^
더 좋은놈으로 영입 하시지요.
조만간 장마가 시작될 듯 합니다.
한동안 휴식이 필요 하겟네요.
잘 보았습니다.
경사진 자리는 이래저래 기피해야할 자린것 같습니다.
오래 서있으면 몸에 부담도 되구요.
뭐든 퐁당하기 쉽상이고 ...
아무튼 먼길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축하합니다! 행운의 바늘에 당첨! 37점 적립되었습니다!
13일 갈도에 가기 앞서
12일 서해 참돔 선상을 다녀온 후 곧바로 갈도에 가기위해
오후 두시쯤 통영으로 출발~!!!
선상참돔에선 방생사이즈 참돔 한수 잡고 방생~,.~ (8자는 역시 운빨이였...)
낮잠을 자고 저녁에 출발을 할까...고민하다 밝을때 운전하는게
좀 더 편할거 같아 일찍 출발 해 봅니다.
통영에 도착을6시30분쯤 했는데...애매~~합니다.
호텔에서 잠시 잠을 자려 해도 저녁먹고 씻고
01시에는 호텔을 나서야 하고, 잠시 고민하다 선장님께 전화를 합니다.
저 :좀 일찍 도착했는데 사무실 쇼파에서 좀 잘게요~피곤해요~
아쿠아선장님 : 그래~알겠다~
통영 시장에 들러 족발 작은걸 하나 사는데...순대도 먹고싶고...두가지 다 사기에는
혼자 먹기에 양이 많고...고민하다 아주머니께 견제를 스윽~해 봅니다.
저 : 족발을 조금만 주시고 순대도 조금 해서 어떻게 20000원에 안되겠습니까?(족발소짜리20,000)
아주머니 : 안됩니더~족발 얼마 안되예~
저 : 그럼 족발을 반만 주시고요~순대도 5000원 어치 주세요~어차피 다 못먹고 버려야되어서요~
라고 이야기 하며 오천원을 더 건넵니다.
아주머니 : (잠시 갈등을 하시더니 뒷줄을 촤라라라~!!!!) 그냥 족발에 순대 조금 섞어 드릴게예~
저 : 고오오오맙숩니다~!!!
그렇게 순대와 족발을 사서 음료수와 함께 아쿠아호 사무실로 ㄱㄱ

피곤할땐 소맥이쥬~!!이만원 치고 괜찮은 상이 차려졌습니다.
소주 왼쪽 초록색 봉다리는 풀 종류인거같아 뜯지 않았습니다. 몸에 안좋을거 같아서...
몸에 좋은거 = 맛있는거

역시나 혼자 먹는 음식은 산해진미라도 맛이 덜하네요..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만찬이 역시 최고네요~
입맛도 없고 하여 대충 치우고 쇼파에 누워 잠을 청해 봅니다만..
잠시 눈을 감았다 떳을 뿐인데 알람이 울리네요 ㅜ.ㅜ
배에서도 역시나 기절했다 눈뜨니 차례차례 하선하고 있었고
제 차례가 되어 하선을 하니 미끄럼바위처럼 경사진곳...
오른쪽에 보이는곳이 갈도 줄여 포인트라고 하시네요.

이녀석이 꼭....말을 하는거 같은....
" 뭐 !!! "

경사진곳에 밑밥통을 놓아두고 밑밥을 뭉치다 기우뚱 하더니 밑밥통과 주걱꽂이 주걱
3가지가 모두 풍덩 하였는데 다행히 주걱꽂이와 밑밥주걱은 살렸지만
밑밥통은 멀리멀리 떠나보내고...
잘가라는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ㅜ.ㅜ
옆자리들은 해가들어 엄청 더웠을텐데 다행히도 제 자리는 낚시하는곳에도 10시가 넘을때까지
해가 안들어 많이 덥지는 않았습니다.
일찌감치 정리해놓고 그늘에서 쉬는데 11시가 지나도 아직 해를 피할 그늘이 생기는 자리네요.
이후 뻗었습니다;;이틀연속 낚시하기가 한곳에서도 힘들지만 장거리 이동하며
하였더니 더 힘이 듭니다.
아, 궁금하신 조과는 본문에 사진이 있습니다.
" 뭐 !!! "
이번 갈도조행시엔 '흘림찌낚시'가 아닌 '갯바위 돌돔 덜덜이'를 목적으로
발앞 직벽자리를 택해 라이트지깅대+돌돔 2단채비+1.5호목줄로 버림봉돌채비,
봉돌은 쭈꾸미20호
직벽에서 뺀찌가 부상해 잡힌다면 더 깊은곳의 큰것들을 노리고 갯바위에서
돌돔덜덜이낚시 흉내를 내볼 요량으로 도전을 해 봤습니다.
12일 전북 부안에 지진 소식이 있었고 그로인해 조과가 없었읍니다.
지진으로 인해 조과가 없었읍니다.
네,지진때문에요...
당분간 출조 금지령이 내렸읍니다. 그동안 조행기를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행운의 바늘에 당첨! 37점 적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