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완도권 '대모도' 출조요즘 감시조황이 좋은
완도권 대모도 다녀왔습니다
'22/12/8
8물
간조 04:30
만조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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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국제낚시
05시경 출항
오후 1시반경 철쑤
장비챙겨 출발합니다
발판도 좋고 평범한 포인트가 아닐까합니다
06시반경, 중들시작..
첨 내려본 자리라
일단, 날이 밝기전에 1호 구멍찌 채비로 구성하여
목줄달기전, 조류를 파악해볼겸
이곳저곳 몇차례 채비를 떤져보니
들물때& 좌측으로 잘 뻣어가니 좋터군요
2호목줄로 셋팅& 지누 4호바늘로 채비를 구성해봅니다
완전히 날이밝기전에
밑밥 몇주걱을 우측 근거리에 투척..
중들때수심 약 4~5m
만조때 약 7~8m
청산도 넘어로 붉은해가 뜨는 일출을 맞이합니다
사리 죽는물이라
아직 뻘물끼는 조금 남아있었지만
이정도 물색정도면 감시는 무조껀 나올것이다.. 라
생각도 해봅니다
빠른조류에 꾸준한 밑밥질은 역시나 무용지물인지라
물이 죽을때까진 우측 발앞 언저리로 간혹 밑밥 한주걱씩만 떤져가며 채비를 흘려보았습니다
들물내내 간혹 망상어와 굵직한 복어입질뿐...
감시입질은 단 한번도 없이...
웬 붉바리??? ㅋㅋㅋ
11시 만조
10시반쯤 만조시간이 다되어가니
역시나 조류가 점점 죽기시작하더군요
'그래, 감시는 지금부터다!!!'
바로 분노의 밑밥질로 10연발씩 쏴주기 시작합니다
찌는 잠방잠방~
우측으로 떤져논 채비가 정면으로 조류를타고 오더니
이내 찌가 쏜살같이 뿅~!
붉바리 새끼가 웬말이다요???
ㅡ.,ㅡ;;
귀한 녀석인만큼, 바로
뚝배기~~~
다시금 우측멀리 분노의 캐스팅~
다시 쯔리켄 정흑 1호찌가 정면까지와서 잠방잠방~
또다시 쑝~
헐~~~
바로전에 뚝배기~ 해준넘인가하고 자세히보니
싸이즈가 쬐깐이 좀더 작은 붉바리새끼가
한넘더... ㅡㅡ;;
역시나 귀하신 녀석이니
바로 바다로 뚝배기~~~ ㅋ
좌로 흐르던 조류가 완전히 죽고..
약 1시간 소강상태... ㅠ
이때다싶어
요깃꺼리로 챙겨간 빵과 바나나우유 로
잽싸게 잡쏴주곤
담배한대 이뽜이 맛나게 빠라봅니다
오후 1시철쑤..
(슨장님이 제자린 1시반쯤 올거랬는데.. ㅠ)
남은시간은 이뽜이 1시간반 남짓..
12시쯤되니 드뎌 조류방향이 반대로 살살살 바뀌더군요
한창 들물때 물빨이 넘 빨랐는데..
날물로 바뀌고 조류가 빨라지기전에 무조껀 입질한번은
올것이다.. 라고 생각해봅니다
헌데,,,
철쑤시간은 길어야 시간반... ㅡㅡ;;
우측으로 살살살 흐르던 조류에
기다렸다는듯이 전광석화급 품질로
근방에있던 감시녀석들을 급히 모아봅니다
물씸은 점점더 살아나가기 시작하고
드뎌, 12시반경 첫번째 감시입질을 보게됩니다
좌에서 우로가는 조류가
우측 바깥쪽 대각선으로 하염없이 점점더 뻣어가는데..
채비를 잡아주며 우측 홈통입구쪽으로 약하게 밀려나가는
지류대로 채비를 돌려주며 채비운영을 하였습니다
약 30분간 잠깐새
자잘한 35~37짜리녀석들 3넘을 잡아내고
한넘은 원줄이 따개비에 걸려 원줄터져 자동방생..
제법 쓸만한 또한넘은
좀더 갈무리하기 수월해보이는 우측 직벽부분으로
잡아돌려 끌어내 뜰채질하려다가 우측발밑
숨은여가 있는걸 모르고 생각없이 끌어왔더만
그 거뭇거뭇한 숨은여에
두번을 쳐박더만, 다행이 탈출하여 로드를
쭈우욱~ 당겨주는데.. 결국 목줄이 터쳐버리네요 ㅠㅠ
이넘은 4짜중반은 족히 되던넘인데 ;;;
1.5호대를 두손으로 랜딩하던 넘인데 넘 아깝더군요 ㅠ
그후..
이넘이 터져뿌려서 들와있던 감시넘들
죄다 놀라 빠졌는지,,,
입질 뚝!!!
이내, 저멀리서 철쑤배가 보이기에
미련없이 로드를 접었습니다 ㅎ
시즌 끝나기전에
다시한번 대모도/청산도권
재도전 해볼까합니다
멋찐녀석으로 다시뵙겠습니다
^^
(절대낚수마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