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연휴 둘째날..

설 명절연휴입니다.

먼저..

인낚에 모든 회원님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어제 낚시갔다가 

늘 하던대로 꽝치고..

저녁에 철수해서 친구 길림씨와 제수씨가 

우리 아지트 고기집에 초밥을 만들어놨더군요..ㅎㅎ

꽝친다고 고생했다고..

모여서 학꽁치 회뜨고.방어초밥..그리고 고기굽어 한잔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낚시갈까? 안그럼 내일갈까? 갈등하다가

날씨보니 구정 당일엔 바람이 너무 심할거같아..

오늘 다녀왔습니다.

심심해서 낚시도 할겸..낚시야 제품평가 숙제도 할겸..

고기가 좀 나와주면 그림이 되겠구만..

어쨌든 출발합니다..

오전 11시배로 출발하여 오후 네시 철수해야 하니까..

밑밥은 그렇게 많이 필요없고..

홍합 폭탄밑밥 한봉지만 가져갑니다..

이게 한봉다리..

평소대로 낚시하면 두시간 정도..품질하겠네요..

비닐 봉다리 뜯어밑밥통에 부어보고..

가만히..생각해보니...물좀 부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종이컵으로 두컵.....

모자랄거 같은데?

두컵.....더!!

갸웃!!~~?

그래도 모자란듯..

두컵 추가!!

총 여섯컵........

하아.....이런젠장..

여섯컵 부을거 같으면 차라리 두레박으로 한번 부어버릴걸....

대가리 나쁘면 손발이 고생이라고....딱 !! 이럴때 표 납니다..ㅡ.ㅡ

어제도 날 좋드만..

오늘 바람좀 불줄 알았더니 날씨 엄청 좋네요..

덥습니다.

첨에 여기 내릴때 형희행님 혼자 있는줄 알았드만..

제가 내리니까 어디서 사람들이 ㅋㅋ 다 튀어나옵니다..ㅋ.

아마 옆에 위에 자리에서 바람맞고 있었나봅니다..

제가있는 자리로 오드만 다들 올라갈 생각을 안하네..ㅋㅋ

흰옷 입은분 소변 보는거 아닙니데이.....폼이 좀 이상해서

주머니에 손넣고 있는겁니다...

제 옆에 형희행님 깡철이 수헌이 행님까지..

오늘은 다들 여기에 모여있네요.....

아마 학꽁치 잡으러 다들 모인모양입니다..

중간모자에도 몇분 계시고..

오늘 아부나이에서 세마리.사이즈는 40가까운놈들..

바람도 별로없고..

조류도 잠방잠방..

분위기 참 좋네요..

근데..

첫 캐스팅에 메가리 올라오드만

계속 메가리 고등어만 ...

아.....감성돔 얼굴 보고 싶습니다..

저도 제품평가 이런거 하면서 제품들고 고기들고 사진찍고 싶습니다..

그렇게 해줘야 인낚 사장님도 체면서고..저도 체면서고...머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옆에 형희 행님이.....

맨날 밤에 야간 낚시만 줄기차게 댕기드만..

오늘은 우짠일로 감시 낚시를  다 하시고..

오늘 야간낚시 없는가봅니다.....배가 안떠요...(꼬심)

저 윗 자리엔 정우..그리고남해갯강구 수헌이행님..

명절 연휴라 낚시도 할겸..

같이 어울리는분들 새해 인사도 나눌겸 겸사겸사 나오셨나봅니다.

아........날씨 죽여주는데..

고기가 없네

오늘은....저 아부나이가 장원이네요..

아껴써도 얼마못감..

홍합밑밥 한봉지에 최소한 크릴 두개 정도는 더 믹스해야 할거 같습니다..

크릴 두개..보리 세개...물 조금.......이정도는 해야 반나절 낚시할듯..

어쨌거나..

낚시야 사장님 대단히 죄송합니다..

고기들고 밑밥 봉다리라도 들고 사진찍어서 좋은그림 나왔으면 좋겠구만

저 같은 머구리가 제품평가 한다고 깝죽대고 말았네요..ㅡ.ㅡ

아..갑자기 인낚 사장님이 미워질라하네..

내만 한바퀴 돌고 ...

다들 분위기가....

똥씹은 표정..

정우는 경단 남은거만 주물럭주물럭.....머 맹그노?(이상한거)(길쭉한거)(꾸부러진거)

한숨밖에 안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