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추자도를 갔다왔지만 아쉬운마음에 크리스마스날 당일치기로 혼자 거문도를 다녀왔습니다
차로왕복6시간 배로 왕복5시간 걸려서 해떠서 낚시시간 5시간 ㅋㅋ 생각해도 저도 대단한놈이네요 ㅋ
5시간 낚시를위해 11시간을 ㅋㅋ(미*놈 입니다 )

이브 저녁에 날씨도좋고해서 오랜 장고끝에 부산 해운대에서 녹동으로 출발했습니다
거문도는 몇번가보질않아 그냥 맘비우고 꽝만치지말잔생각으로갔습니다 녹동도착하니 새벽1시30분이네요 3시에 사선이 출발합니다 배에서 한숨자고 나니 거문도도착했네요ㅋ 푹잤습니다 2시간30분정도 걸리네요 휴..
갯바위가 어딘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밤낚시를안하는데 낚시시간이 짧으니 야간채비해봅니다 그냥 수심체크나할까해서 ...밤낚시 하다보니 수심체크완료..발밑11미터나오네요..몇번 던지니 감생이 히트!!꾹꾹 합니다 와 꽝은안쳤다 ㅋㅋ
40셴치 조금 안되는감생이한마리 ㅋ
한마리잡으니 해뜨네요 ..이제본격적으로 해봅니다
홈통을 끼고있어 저는 홈통낚시를싫어에 바깥라인을 노려봅니다 바깥라인 캐스팅하니 20미터정도 흘러가니 밑에 큰여가있는것 같아요 집중 노려봅니다
밑밥을 그쪽으로 보내고 동트니 먼가가 마구 입질합니다 바로 나비들 ㅋ 잡어라 나비라더니 진짜네요 ..몇마리잡다가 장대까지 전해오는 입질이왔습니다 근데 챔질하니 히트가안되네요 연속 3번 그랬어요 새우대가리만 칼같이 짤렸네요 와 긴꼬리같은 예감이듭니다 답답해서 미끼를 꺼꾸로 끼워도보고 별방법을다써도 안되네요 일반벵에 30급 한마리잡고 얼마있지안아 물이 조금 빨라지니 갑자기 원줄을 쏴 ~악
레바를닫고 챔질하니 장대가 위로 안올라옵니다 바로 낚시대 펴지면서 팅!!머지?부시린가? 참돔인가??미치겠습니다
다시 채비하고 던지니 바로 힛트 !!
씨알이큽니다 감생이는아닌듯..그렇다고 참돔 부시리도아닌듯한데 ..씨알이 제법큽니다 . 멀리차고가질안고 꾹꾹꾹 계속합니디 브레이크 한 7방 정도준거같아요 고기가 뜨질않네요 . 찌까지 띄웠습니다 다뜨고 다시 쳐박습니다 결론은 팅!!ㅜㅜ
와 돌겠네요..그리고 한참 입질이없다가 2시간쯤뒤 또 물이 빨라지니 똑같은자리에서 똑같은입질이..또 팅!ㅜㅜ 채비후 연타로 또 힛트 ㅋㅋ 이번엔 잡는다 널 !!이번에도 씨알이큽니다 손맛볼시간도없이 막 잡아땡깁니다 겨우겨우 다띄우고 이제 2미터만 더뜨면 내고기다 하고있는데 다시 쳐박습니다 레바 다잠궈났는데 레바에서 찍찍 풀립니다 휴 다시 7-8미터 끓어올려야합니다 겨우 계속 버티고있는데 결국 팅 ㅋㅋ 미치겠습니다 결론은 손맛은보고 고기는 못봤습니다 감생이2마리 참돔45급1상사리 방생다수 나비 방생다수 했습니다 와 또가고싶네요 ㅠ 나와서 선장님께 물어보니 돌돔이라고하네요 원래 그렇다네요 ㅋ 담엔 채비튼튼하게해서 다시도전해야겠습니다
오늘 채비는 낚시대1.5호대 원줄3호 목줄3.5호 입니다
수심 14미터에 매듭해놓고 구슬끼우고 저부력 전유동했습니다 10~14미터권에서 입질 하네요
담을기약하며 ..잠이안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