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폭주님 글도 봤지요....
쏘가리는 일찍 구경을 한편이고 초반의 가뭄으로 물이 줄어 더 이상의 물구경이 어려운 해였지요.... 나물도 규제하는 곳이 많아 특별한 곳이 아니곤 점점 어려겠되가는군요
부지런히 갈치와 한치낚시는 다녔지만 선상안에서야 이야기꺼리가 특별할 것이 없지 않겠습니까?!
이번 만재도행도 미루고 미루다가 날을 잡았는데 반토막이 난 여행이었습니다
남겨놓고 온 크릴 한박스가 있으니 추석지나 오라지만 다음주가지 기상이 그리 좋지가 않을듯 싶구요....
잔뜩 꾸린 짐은 낚시짐이 절반이고 절반은 먼친척집에 다니러 가는 셈이니 이것저것이 담겼구요...
명절연휴 잘 보내셨겠지요?!
하면서 간만에 들렀더니 역시나!! 늦었지만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어머님이랑 다들 건강하시지요?
선 댓글 후 감상합니다. 소중한 조행기 감사히 재밌게 읽겠습니다.^^
예년보다 수온도 맞지를 않아 현지 미역작업이 늦은 탓도 있었구요....
그나마도 급변한 날씨로 반토막이 났었구요...ㅜㅜ
늦태풍 피해는 없으셨겠지요?
노모께선, 그만그만 하십니다....
조금씩 야위어 가시는데 담담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지요....
금년 98세시니 마음의 준비야 항상 하고 있습니다만,
요양원에서 잘 돌보아주니 가장 우려하는 욕창도 안생기고 여름을 났네요....
태풍전에 군산으로 주꾸미낚시를 다녀왔더랬지요....
막 운동도 다녀왔습니다 ^^
오늘이 추분이군요.... 가을속으로 다가갑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되시고요~~~~ ^^//
낚시를 떠나는 설레임과 그 모습을 지긋이 바라보는 찌매듭님의 안쓰러움과 인자함이 함께 느껴지는 것 같아요.
수심에 따라 낚시줄을 오르내리는 찌매듭처럼 찌매듭님의 낚시 장르는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한 때 바다에 미친듯이 쏘다녔으나 지금은 생활낚시처럼 다니고 있습니다.
뭐든 마니아 경지는 아니더라도 깊이 빠지는 시간이 있나 봅니다 아니 있었나 봅니다.
도둑처럼 살째기 와서 바쁜듯 갯바위 조황란만 훓어 보고 도망치듯 ㅎㅎㅎ
몇해전에 가봤던 만재도의 설레임이 님의 조행기에서 또 꿈틀거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2박 3일 일정 꽝을 치고 마지막날 입질도 없는 갯바위에 뭐가 있겠나 싶어 볼락이라도 꼬셔볼까하고 2칸대 볼락대에 청갯지렁이를 달아 낚시대가 부러질 것 같은 돌돔도 아니고 그렇다고 뺀찌도 아닌 고기를 연달아 몇 수 했던 그 여운이 님의 조행기를 통해서 또 되살아 납니다.
바다가 주는 따스함과 사람 사는 이야기가 함께 하는 님의 조행기를 오래오래 접할 수 있으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즐 즐겁고 안전한 출조길 되시길 바랍니다.
한치시즌이 예년보다 일찍 끝나버리는 바람에 미역작업으로 늦어진 만재도를 잊고 있다간 날을 잡는 다는 것이 참, 제대로 잡지도 못했군요....
남겨 놓고온 뜯지도 않은 밑밥짝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누군가가 써 버리게 될것같은 가을을 맞는 것같아요....ㅜㅜ
점점 생활낚시가 보편화되가니 불편한 그 먼곳까지 가는걸 다른이들도 잊게 되는 것같습니다
경기탓? 체력?.....쉽게 갈 수 있는 갈치낚시같은 것이 긴 밥시간을 보내게 해주기에 또 신경을 그리 써보기도 하구요
태풍피해가 없었던 수도권과 달리 남쪽은 피해가 큰가 봅니다
어서 복구가 되기를 소망하구요
이 가을 즐겁고 복된 일만 가득하세요
어제는 올팍에서 한성백제축제를 끌려 갔다가 불꽃놀이도 보게 됐습니다 ^^;;
밑밥도 박스채 두고왔으니 가을만재도 나들이를 갈가하는데 때아닌 태풍이 발목을 잡습니다. ㅜㅜ
물때가 그러니 갈치낚시를 다녀와서 다음 조금에나 만재도를 가야겠는데 또 날씨가 어찌될지 알수가 없네요...
달력 아홉장을 뜯어 내네요...
정말, 시간 빨리도 흘러 갑니다 ㅜㅜ
함께 건강관리 잘하여 즐겁게 보내시자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