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뭄에 콩나듯 활동하는 회원의 조행기를 보고 댓글도 항상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방 그것도 끝에 사람인 관계로 태안까지 3시간이 넘게 걸려서 남해안만 전전긍긍하다보니
누구라도 한번쯤 아니 꽤 자주 찾을듯한 태안은 태어나서 처음 가봤습니다.
찌 낚시를 주력으로 즐기지만 밑밥통을 둘러메고 도보로 산도 타고 갯바위를 열심히 다니다 보니 고관절 아파져서
내려놓고 가벼운 루어 낚시를 요즘에는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3일 워킹으로 태안 만리포 갯바위 광어 낚시를 다녀와 보았습니다.
열심히 다른 분들의 조행기를 눈팅하며 어디가 좋을지 고민을 많이 해보았지만,
"글쎄 현지 사정에 어두운 내가 조행기만 보고 간다고 나한테 꼭 나와줄리가 있을까?"하는 생각에
비교적 진입이 가까운 만리포 갯바위를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