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밤은 손맛이 아니고 노동이었습니다
즐거운 노동요.
찌에 대한 설명은 피하려 했지만
이 부분을 빼면 대박을 터트린 핵심이 사라지는 것 같아
그럴수가 없었으면서 은근히 "특정제품 광고 한다"라는 오해를 받을까봐 별로 편한 마음으로 쓴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특수상황에서의 밤낚시를 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썼던 것이지요.
꼭 그 찌가 아니라도
지금은 시중에 구멍찌에 꽂아 쓸수있는 플라스틱 핀을 판매 하고 있는걸 제가 본것 같은데, 그런것을 구입해 구멍찌에 장착을 해서 사용해도 같은 효과를 얻을수 있다 여깁니다.
찾으셨다니......
남단인 쯔쯔자키에서 놀다가 포인트 경쟁이 싫어 7년전에 북단인 히타카츠로 피신
시즌이 끝나 가까운 포인트에서는 큰손맛을 보기 어려울 때나 큰맘을 먹고 찾던 곳인데
최근에는 그곳에 선상배들이 진을 쳐 조황도 예전같지 않아 한동안 찾지 않았었는데
그날은 선상배들이 없었나 보네요.
여튼 우리는 어부가 아니라 벵에돔에 걸맞는 1.5~1.7호대에 원줄 3호, 목줄 2~3호로
살살 다루어 손맛을 충분히 보는게 대형어용 중장비로 무우 뽑듯 하는 것 보다......ㅎㅎ
요즘 히타카츠항에서 보면 선상을 하여 손수레에 한사람이 서너박스씩 싣고 뻐기는게
가관입니다. 그러니 현지민들도 선사도 우리들을 싫어하고 푸대접을................. .
해나님 예전처럼 글 자주 올려 주시고 건강하시길............
참 기회가 된다면 도보 30초인 경로당포인트를 소개해 드릴께요.ㅎㅎㅎ
그곳에서 일주일전에 목줄 2.5호로 참돔 86짜리를...........ㅎㅎㅎ
그날은 바람과 너울이 심해선지
우리가 낚시한 자리에서는 근방 어디에도 선상배가 없었답니다.
그것도 행운이었겠지요.
그리고 신전무님과 저는 갖고간 쿨러 하나만 채워서 나왔지요.
집에 와서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지인들 한두마리씩 선물 할 만큼요^^*
가까운 도보포인트
급 땡깁니다만 그 기회라는걸 잡기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제는 벵에돔도 시즌이 지났고
오는 5월경에 돗벤자리나 보러 갈까 싶습니다.
곧 신 전무님 대마도 민숙집 오픈 하신다고 하시는데 번창하시길~~~
아기둘리님이 어떤 분이신지요
우리 칸카페에서는 뵌분같지 않고....
전무님과 동출을 하신분들이 많아서^^*
같은 지역이라면 경산, 진량 어느곳인지
더 궁금해집니다 아기둘리님이.
별 힘들이지 않고 들어 갔지만
나올때는 잡은 고기중 저는 몇마리밖에 들고 나오지 않았는데도
나이 탓으로 아랫도리 힘이 부족해
그 돌파구니를 걸어 나오는데 얼마나 시껍을 했던지
정말 차 주차해둔 곳까지 나와 뻗어버렸지 뭡니까.
댓글 감사 드리며
언제 한번 만나지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