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웃깁니다. 저도 갯바위에서 잠을 자려면 그놈의 갯강구 때문에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얼굴은 한여름에도 뭘로 푹 뒤집어 쓰고 잠을 자는데 더워서 곤욕입니다.
갯강구가 기어다니면 그 느낌이 뭐랄까 좀 거시기 하지요
그렇다고 잠은 오는데 안잘수도 없고 그래서 텐트를 꼭 치고 잡니다.
그 갯장구가 몸을 더듬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Re》수중낚시 님 ,
ㅎㅎㅎ 지금은 재미있게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그날 단 둘 밖에 없는 조용한 갯바위에서 떠나갈 듯한 비명소리....
썸짓합니다...
그날 이후로 저는 절대로 갯방구에서 함부로 안 잡니다^^
어릴적 초등하교후 선창에 옷 벅어 던지고 알몸으로 그대로 다이빙, 한참 후 입술이 파래질도록 헤엄친고 나면 뜨끈뜨끈한 갯방구 미끄끈한 바위에 배대고 누우면 파란하늘에 ㅎㅎㅎㅎ흰구름 둥실둥실 춤추고 매미소리와 고추잠자리의 하모니, 집에 갈려고 옷을 펴면 갯강구가 똥을 싸놓고 심지어 난닝구 구멍까지 뚫어놓고 , 그리 친해서 그런지 갯강구가 팔이나 다리에 기어다녀도 별 신경안쓰는 ㅎㅎㅎ
재미있는 글이구먼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조그만 녀석이었으면 빼기가 무척힘들었을 터인데~~~
저는 한번씩 집에 바퀴벌레 대신 갯강구를 집으로 데려오기도 한답니다.ㅋㅋ
낚시가방과 보조가방속으로 어찌나 꼭꼭 숨어있는지...
ㅋㅋㅋ
저도 몇년전 구자도(접도앞)에서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귓속으로 들어간 갯강구..... 엄청 무섭습니다.
항상 조심 해야지요......^^
탱크 굴러가는 소리, 천둥 벼락치는 소리 저리 가랍니다.
저도 몇년전 구자도(접도앞)에서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귓속으로 들어간 갯강구..... 엄청 무섭습니다.
항상 조심 해야지요......^^
탱크 굴러가는 소리, 천둥 벼락치는 소리 저리 가랍니다.
걱정과 웃음.. 갑자기 웃음이 터지네요. 예전 바퀴벌레가 귀에 들어 간 사건을 티비에서 봤는데.. 그리고 민물낚시 갔다왔는데, 낚시가방 안에 뱀이 몰래 들어가서 집에서 갑자기 튀어나와서 혼비백산했다는 얘기를 오래 전에 들은 기억이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