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셧습니다.
젊은시절 찾으셧던 실리도라는곳에
다시 가셧는데 작은사이즈의 전갱이들이
덤볏나봅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돌돔으로 마무리를하셧습니다.
뺀찌급이지만 힘은 장사니까요.^&^
10년만의 실리도나들이~
잘 보았습니다.
회상 - 20대의 초반시절 장대하나만 들어도 못갈곳이 없다고 생각했던 우리는 갈수 있는 이곳저곳을 쑤시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알게된 섬인 '실리도'로 처음 배를 타고 낚시를 가보게 되었지요.
그것이 22살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장대하나만 들고 밤을 지새우며 낚시를 했던 곳, 밤새 망상어를 잡으면서도 뭐가 그리 즐거웠던지 밥도 안먹고 낚시를 했던 곳...
그렇게 20대의 후반까지 틈만나면 쩐이 없으면 다니던 곳이 바로 실리도였지요. 그러다 자연스레 너나할것 없이 먹고 살기 바빠 가지 못한 시간이 10년이네요.
10년의 세월동안에 내게는 많은 것이 변하였지요. 그리고 그곳도 많이 변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