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 선장님 14M추천. (14~16M주고 낚시함) 포인트 : 15M 전방에 큰 여가 뜨문뜨문 존재함. 여 사이사이 속 조류가 엄청나게 강했고 3호찌가 순식간에 빨려들어갈 정도였음. 들 물일때는 물이 정면기준 우-좌로 흐르고 밑밥은 발 앞에 모아주면 채비 정렬 이후 정면을 지날 때 입질이 많다고 함. 날물일때는 물이 좌-우로 흐르며 같은 방식으로 입질은 전방에서 많이 들어온다고 함. (당일에는 물이 철수때까지 우-좌로만 흘러감)
밑밥 : 크릴 6장 /파우더 3장 /압맥 10개 미끼 : 동원생크릴 1EA 이용선박 : 통영 호호피싱 조황 : 10명 출조해서 3~4마리. (전 빠삐용 참돔 한마리외 상사리3 / 그외 손님들이 1팀 - 1마리 / 1팀 - 2~3마리) 인원조합 2-2-3-1-1-1 갯바위에 내림(6포인트중 저까지 포함하면 4포인트에 나옴) 출항 및 복귀시간 : 09:00 출항 / 18:40 복귀 (현장 10:30시 도착 / 17시 철수시작) -------------------------------------------------------------------------------------------------------- 화요일에 꽝을치고 수요일날 복귀하여 업무를 보던중... 사장님께서 내일 날씨가 좋다던데? 라는 한마리에 또 출동 했습니다. 아~ 요즘 출조하냐고 뼈가 녹아 내리는 기분이...ㅠ 오늘은 여유있게 09시 출항입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여유있게 나오니 피곤하지도 않고 너무 좋습니다. 출동 전 삼덕항에서 기념사진 한컷!!!
삼덕항에서 욕지쪽으로 나가는중인데... 약간 잔너울이 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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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4물에 만조가 13시네요. 10시 지나서 포인트에 내리니까 들물 열심히 노려봐야되겠습니다.
근래에 연화쪽이 낚시가 너무 안되서 선장님께서 금일은 욕지로 나가본다고 하시네요. 다행히 바람이 북동풍이 불고 있어서 양판그미쪽으로 나가봅니다.
오늘도 수온이 12도는 안나오고 11.6도가 찍히네요.
한분, 두분 하선하시고 제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려봅니다.
다시 신나게 달리기 시작합니다. 아~ 언제 내리는거지...ㅎ
이곳도 굉장히 좋아보이던데... 2분이 나오셔서 원래 1명이 낚시 하는 자리에 2분이 내리셨습니다. 약 3M 간격으로 1명씩 내리셨으면 발판 괜찮아 보이던데... 고생길이 보이더군요. 너무 협소해서...
저희도 절벽같은 포인트에 간신히 기어올라가 하선을 완료하였습니다. 저희를 내려주고 선장님께서는 남은분들 내려드리러 부지런히 또 가십니다.
본섬 남쪽 부분은 전체적으로 양판그미라고 부르는거 같더군요. 지도상에도 그렇게 찍히고... 저희는 정남쪽에 내렸습니다.
지도상으로 좌측으로는 촛대바위가 있었고~ 우측편으로는 마당바위가 있습니다. 그 사이에 내렸네요.
오늘은 전투력 향상을 위해 내리자마자 바칸에 물부터 받습니다. 오늘 다 뒈졌어... 나 바칸에 물 받았다. 욕지도 근처에 있는 고기들 다 긴장해라~
전 약간 손이 빠른편이라 금새 채비를 끝내놓고 미끼를 준비합니다. 아직 사장님께서는 낚시대에 릴 부착하고 계시네요.
예보는 북동풍이였는데... 본섬 좌측에서 강한 바람이 곶부리를 지나서 불어닥칩니다. 그래도 밑밥을 주고 채비를 넣고 흘려보는데 오!!! 정말 오랜만에 물이 시원하게 흘러가는 자리에 내렸습니다. 찌가 거제 여차처럼 쭉쭉 흘러내려 갑니다.
수심이 14M정도 나왔지만 물이 좀 강하게 가니까 16M까지 주고 밑밥을 발 앞에 뿌려주며 찌를 최대한 멀리 흘려봅니다. 두번째 흘림에 바로 시원한 입질... 꺼내보니 첫수로 씨알 좋은 볼락이 반겨주네요.
볼락을 꺼내자마자 바로 미끼달아서 3번째 캐스팅을 하는데.... 우측으로 최대한 캐스팅을 하면 정면에서 채비정렬이 끝나고... 그때부터 좌로 흘러가기 시작하는데 좌측 30M쯤 흘러갔을 때 막대찌가 쏙~하고 빨리네요. 강하게 챔질을 하는데 뭔가 붙어있긴 한데... 뭘까??? 싶은 크기에 고기를 꺼내보니 돔이네요. 오!! 드디어 돔!!!! 바다에 미녀~ 참돔!!! 사이즈가 볼락만합니다.ㅋㅋㅋㅋ
다시 밑밥 3주걱 주고 미끼달아서 4번째 캐스팅... 앞전과 마찬가지로 정면에서 채비정렬이 끝나고 좌측으로 흘러가는데 10M쯤 흐르자마자 찌가 다시 쏙 빨립니다. (근 1달간은 특별한 잡어층이 없었기에 입질만 받으면 놀래미, 볼락, 돔 3가지중에 하나이니 기대가 됩니다.) 꺼내보니 앞전과 비슷한 크기에 참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