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피해를 주면 안되겠지요..... ^^;;
이젠 나도 도움을 받아야 편하다는 생각이 들데요? ^^;;
년초에는 갈치낚시를 다녀오곤, 4월에는 가거도로 볼락낚시를 가볼까 하고요
만재도는 아무리 일러도 6월 중순은 지나야 할게지요....
몇시간 안남은 이 해, 잘 보내시구요~~~~~~
못가서 병이나 있었는데 ㅠ 매듭님의 글을 보며 더더욱 만재도가 그리워집니다...
새해 첫 출조는 만재도로 갈계획이지만 2번의 계획과 궂은날씨때문에 들어가질 못했으니..
매듭님의 글을보며 조금 위안을 삼고있습니다 ...정말 잘봤습니다...우연히 기회가
되어 만재에서 뵙게 된다면 제가 먼저 달려가 인사 올리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는 좋은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노모가 편찮으신 후로는 자주 못가게 되었지만요....ㅜㅜ
수온의 변화도 있겠지만 들물 시간을 잘 맞추어야겠다는걸 이번에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내년 여름에 만재도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래 보겠습니다
대망의 해를 맞으세요~~~~~~~~~
제가 또 한 심술 하지요....ㅎㅎㅎㅎ
미운정도 정이랄까요?!
고운 정, 미운 정, 해마다 쌓여 갑니다.
만복이 가득한 해를 맞으시길요~~~~~ ^^//
야생 흑염소가 이곳저곳을다니며 약초들을
뜯어먹고 자라나니 그놈을 잡아먹으면 보약을드신것입니다.ㅎ
30일에 올리신 조행기네요.
30일날 아침 5까지 오라하기에 4시에 기상하여
식사도하고 간식거리도 준비하여 낚시점에 들러서
출항한시간이 05시30분쯤 되었을겁니다.
지금까지 바다낚시를 다니면서 가장 빡시게 낚시를 한 날이
아마도 30이날이라 생각되네요.ㅎ
12시간 낚시후 천안으로 돌아오니 밤22시,씻고서 서울송파
경찰병원에 문상을 다녀왔다가 다시 천안에오니 새벽3시가 되더군요.
너무너무 힘든 하루였던듯합니다.
저두 만재도에 보약을 먹으러 가야할까요?ㅎㅎㅎ
태양호등이 그때 대절선으로 뛰곤 했는데 선사의 횡포로 운행을 할 수없었던 사건이 있었구요...
가거도 고속선이 95년경에 취항을 했었을땐데 가거도도 접안공사중이었기에 물위에서 받아치기로 하선할 때였습니다
카페트에 여승무원이 스튜디어스처럼 안내를 할때였지요? 손님이 줄어든다고 딴지를 걸었겠지요 진도에서의 대절선이 움직이지를 못했기에 98년 여객선으로 만재를 갔다가 오래도록 갇혔었는데 먹을 것이 떨어져서 만재도에 있던 닭을 멸종시켰지요 마을에 몇마리 기르던 것을 열명이 몽땅 잡아먹었지만 더 잡아먹을 닭도 없고.... 마른 생선에 김치뿐이니 허기들이 졌는데 마침 보이는 것이 염소떼들이었지요..... 몰고 돌 던져서 물로
노 선장이 그대만 해도 훨훨 날아다닐때니 손질해주어 같이 먹고 섬마을 잔치도 했구요.....
이천년대 들어와서는 만재도 손님이 많지않다보니 선사에서도 더 이상 시비를 안걸러 다시 만재도 대절선의 물길이 열렸습니다....
그때부터 강남낚시가 지금 울산팀 처럼 날씨만 좋으면 출조를 했기에 그때 횟수가 많이 늘었겠지요....
우리집에서 송파병원은 15분 거리정도지요....
고단한 말일이셨겠군요?!
만재도에는 아직 집집마다 나눈 염소가 냉동고에들 있을겁니다 ^^;;
섬에서 노니는 흑염소...보약이 따로 없을듯 하네요.
흑염소라고 찾아다니며 먹지는 않지만 말씀하신걸 보니
제대로 흑염소를 먹은건 한번이고 나머지는 양이었나 봅니다.
새로 주문한 밑밥,미끼와 함께 찌매듭님 조행기의 단골(?)이신 서씨 아저씨께서도
오시는군요. 다음편이 기대가 됩니다.^^
누군가 좋은 염소탕집을 찾았다고 데려 간 곳이 이미 가본 집이었습니다...
염소가 아닌 양탕이라고 전골을 뒤집어가면서 설명을 해주니
좀, 미심적긴 했다고 실토를 하더군요....
흑염소가 실지로는 그리 수요를 따라갈만큼의 양이 없다고 하네요.....
섬에 가보면 방목한 흑염소가 많은듯해 보여도 실지로는 얼마 안되더라구요....
소양댐으로 쏘가리 낚시를 가면서 보면 흑염소를 기르는 사람이 있던데
예약을 하고 전적으로 가져가는 시람이 있다는데 그 사람도 흑염소 좋은건 아는가봅니다
서 씨 아저씨는 열흘정도 시간이 났기에 년말까지 싫컷 하고 올라왔다지요.
두번은 재미를 봤다고 사진도 보냈던데 여름철이라면 몰라도
겨울철은 혼자선 너무 심심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