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5味를 즐기는 홍합까 입니다^*^
주말 즐낚, 안낚 하셨습니까?
지명이 멍 섬이랍니다.
멍 때리는 섬....ㅋ
섬이었는데 간척지로 인해 육지가 된 곳
바둑돌보다 더 적은 섬 귀퉁이 옴팍한 곳에 행복곳간을 짓고 바다 바라보며 낚시를 즐기는데,,,
낚시 갈 때 곳간 바로 뒷산 나무와 뚝 방길 억새풀을 보면 그 날 기상을 대충 미리짐작 할 수 있음 . ㅎ
당근!
일기예보는 필수지만
저기 윗둥에 있는 가지와 잎이 햇님에 걸쳐 살랑거리면 금상첨화 입질대박이니 만사 제쳐놓고ㅎ
저기 중퉁에 있는 가지와 잎이 서로 얽혀 싸우면 설상가상 서제막급 하니 잘 판단 하시 옵고
저기 밑둥에 있는 가지와 잎이 모질게 울어대면 위험천만. 두문불출 꼼짝 말아야함이요.ㅋㅋ
틀림 없이
뚝 방의 억새가 바다가 싫어 고개를 육지로 돌리면 셋 바람 아고머리야!
뚝 방의 갈대가 논밭이 싫어 고개를 바다로 돌리면 하늬바람 얼씨구,,지화자ㅋ,ㅋ
바람 때문에 출조를 미루다
모처럼 햇님이 나뭇잎 새 사이 걸쳐 웃고 억새 목이 뻣뻣한 틈을 타 그제27일
잠깐 한 물때 집 앞 동네에서 감성돔5, 뺀지1,큰 부새1, 하고 철수
호재 속에 악제가 숨어 닝구리...ㅠㅠ(10물이라 물이 쌔 탁한 물색)
당분간 바람이 계속 6~8ⅿ 기상청예보 ,,,,,, 갯바위 조사님 바람고려 포인트 선정을 잘하시기 바람ㅎ
오늘 뭘 할까?
낚시나 갈 걸 그랬나?
나갈까? 말까? 망설이는데
뚝 방 억새가 배째라 고개 돌려 바다를 외면하니,,,,ㅎ
나가봤자 갈팡질팡 서제막급 할 것 같아 애라 몰것다!!
한가롭게 놀고 있는 건너편 철새들 벗 삼아 거북이나 잡으러 갈까?
마당 한 켠에 있는 테이블이, 회의장이요, 식탁이요, 작업장이니, 그래 여기서
거북이나 낚아보자. ㅎㅎ
1시간 20분 간격으로 연속적으로 한 마리씩 물어 줍니다. 약속이나 한 듯이 ㅋ
릴 링을 신나게 했던지 팔도 아프고 어깨도 뻐근해 한 마리 낚을 때 마다 뚝 방 길을 산책하면서 근육과 스트레칭으로 풀어줍니다. 낚시 삼매경에 빠져있는 낚시인도 보고 뚝 방 건너 철새들이 한가롭게 망중한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 총 6마리 낚았네요. ㅋ
아~~~고 팔이얏!
팔 심줄에 경끼 나 삣네요. ㅎㅎ
힘들었지만 팔뚝에 알통도 맹글고 뚝방을 6섯번 댕겨 왔으니 이보다 더 큰 보약이 어디 있겠노?
장수거북이 1마리에 1년만 쳐도 6년을 더 산다카이 이보다 더 죤 일이 어디있겠노?
얼싸 좋네. ~~~~에헤라 디야~~~~얼쑤^*^ ㅋㅋ
오늘 빡세게 올린 넘 !
담에 눈썹도 칠하고 화장도 예쁘게 발라서
집에 오시다 가시는 분들 모두가 건강, 장수하시라고 모두다 행복곳간에 방생 하겠습니당.ㅎ
군락을 이루는 뚝 방길 들국화, 억새풀은 여전히 바다를 외면하고 고개를 젖히고 있네요.
완연한 가을이고 춥습니다.
일욜 갯방구 나가실 조사님, 바람피해서 대박조황 내시고 인낚 가족 여러분!
주말, 일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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