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9월11일 8물
어제 반송 처가에 왔다가 한잔 후 일찍 자서 그런지, 오늘 6경 일어나 다른 사람 일어날때까지 마땅이 할일이 없어 시간 보낼겸, 기장 대변 갯바위쪽으로 산책 나가 봅니다.
해안도로 둘러 보는중 한분이 밑밥가방 들고 막 내려 가실길레, 물어보니 벵에치러 가신다 하십니다.
여름철에는 차에 항상 빵가루를 가지고 다녀, 잠시 손맛이나 볼수 있으려나 하여 준비하여 내려 가봅니다. 차에서 포인트까지 3분 정도.ㅎ
오늘의 채비는
대1-530, 릴 C3000, 원줄 남해갯강구 플로팅원줄 2호, 나비매듭, 찌는 경성공예 돌핀 Oc, 조수고무, 목줄 1.2호 직결, 바늘 벵에 4호 또는 5호, 빵가루미끼.
첫포인트는 높은 자리 편안하고 넓은 자리인데 파도가 있어, 파도 한번에 찌가 순식간에 해안가로 이동 됩니다. 파도 없는날 노려보면 아주 좋을듯 하였습니다.
두번째 포인트.
아까 한분 내려 가셨던 그분이 낚시하고 계시길래 양해 구하고 장대 길이보다 더 떨어져 낚시 시작해봅니다.
그분은 크릴 미끼로 하셨는데 진짜 열쇠고리 보다 작은 벵에를 1타1피로 올리십니다.
낚시 시작한지 대여섯번의 캐스팅에 찌가 스윽 잠기더군요. 챔질. 꾹 합니다. 20초반 벵에가.ㅎ
그후 작은 녀석들만 올라오더군요.
오른쪽에서 하시던 분들은 쌍바늘 채비에 가끔 쌍거리로 올리시긴 하는데 씨알들이.ㅎ
너무 작아서...
여튼 시간 잘 보내고 왔습니다.
==아래 내용은 경성공예 기울찌
사용후기 입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패스 부탁드립니다.
<2차 사용후기>
일시:2022년9월11일 8물
장소:기장대변 해안가
수심:약 2 ~ 2.5 미터
오늘 사용찌:경성공예 돌핀 Oc
-시인성:역시나 아주 좋았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시다시피 전자찌인가 할 정도.ㅎ
-무게감:찌무게 11.2g이라 1호대와 아주 궁합이 잘 맞는 듯 합니다.
-원투성:찌무게 11.2g 대비 대를 적당히 휘둘렀는데도 중거리 부드럽게 아주 좋았습니다.
-입질시 또는 밑걸림 시 찌 움직임: 역시나 까불거림 없이 아주 부드럽게 잠기더군요. 굿입니다.
-강도:챔질후 약하게 갯바위에 부딪쳤을때는 약간의 스크래치.
강하게 부딪쳤을때는 부딪친곳이 기능상 문제되지 않을 정도의 아주 조금 찍힘.
추후 다른찌도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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