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팀태공입니다.
6월 상반기 팀태공낚시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주말만되면 날씨가 안좋아서 대회를 준비하는데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ㅜㅜ
아니나 다를까 주말기상이 엉망으로 나옵니다.
대회를 연기하자는 애기도 있었지만 대회는 강행하기로 결정합니다,
매물도가 안되면 용초도,죽도로 방향을 잡아봅니다.
토요일 아침일찍 기상을 확인한 결과 소매물도 가능할듯 했습니다.
드디어 피*아이디 집결지에 모여 출발준비를 합니다.
출항시간이 1시간 앞당겨져서 일찍 준비하고 여유롭게 출발합니다.

출항지인 대포 스*피싱에 예상보다 일찍 도착이 되었네요.
선장님 바로 출발해 주십니다.
바람도 피하고 대상어도 나올곳을 찾아 모두 안전하게 하선해주셨습니다.
저는 매섬에 1조로 하선합니다.
바람을 피하는곳이라 좋았습니다.
밤12전에 잠자리에 듭니다.갯바위가 평평하지않아 힘들었어요.
5시간 긴 밤을 별보고 유튜브보고~~~잠도 자고~!
4시30분에 일어나서 낚시 준비하고 시작합니다.
8시쯤 지나니 잡어속에서 벵에돔이 피어 오르네요.
많습니다.많아~!
10년만에 사용해보는 목줄찌채비를 합니다.
채비 던짐과 동시에 잡어...5초뒤 벵에가 입집...헛챔질...계속 히트가 안됩니다.ㅜㅜ
열심히 했습니다.빠지고 터지고 몰에 감기고...
같이내린 동생은 저보다 2배더 많이 잡은듯합니다.
그러던중 철수 1시간을두고 씨알큰 무리의 벵에들이 부상합니다.
운좋게 제 채비 밑에서 부상하고 잠시후 순식간에 찌가 사라집니다.
오늘의 우승 고기라 직감하고 아주 신중히 대상어를 띄웁니다.
목줄이 1호라 강제로 제압이 안되네요.
다 띄웠을 찰라 다시 한번 힘을쓰면서 스플이 풀려나가네요.그러면서 몰을 감아버립니다.ㅜㅜ
30중반은 되어보였는데~~~역시 빈바늘로 올라오네요.ㅋㅋㅋ
그후 수많은 입질은 있었지만 24cm 긴꼬리만 주구장창 올라오네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철수준비합니다.
사진속 보이는 벼룩여에서 1등이 나옵니다.
유명포인트는 이름값을 하네요.1등한 동생은 벵에낚시 안하는데 말입니다.본이 말로 벵에 완전초보라고~~~!
점심으로는 엄선*짬뽕을 먹었습니다.^^
상품을 한분도 빠짐없이 나누어 드립니다.
1등2등3등...최대마릿수상...행운상...
추첨은 팀킬로 진행하였습니다.
시상자 4명이 가장 낮은 상품을 추첨통에서 꺼내 드리는 일명 팀킬(팀태공 행운상 시상방식)입니다.
나는 1등 너는 꼴등...상품은 나눠가지는 거잖아요.ㅎㅎ
재미는 있는데 씨끄러워서 못하겠네요.
그나마 야외라서 다행이였지만요~!




이렇게 기상이 조금은 도와준 팀태공 단체사진찍고 마무리하고 집으로 출발합니다.
벵에돔사진은 일부입니다.
각자 바칸에서 꺼내지않은 벵에는 더 있었습니다.^^
매물도 평균사이즈는 날이갈수록 더욱 커 지겠습니다.모두 손맛보시길~~~!
팀태공대회에 협조해주신 명지 피*아이디사장님과 대포스*피싱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긴꼬리는 조금더 있으면 기름 범벅일드하고 일벵은 기름덩어리였습니다.
일벵은 기름이 너무 많아 흘러 넘쳤습니다.^^
역시 벵에는 불로 꾸버주니 최고네요.(포항 스페이스워크 일몰사진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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