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다의여왕 김미경 입니다

어제는 어찌하다보니

멀고먼 꿈의섬  태도를 다녀왔습니다

태도중에서도 하태도라네요

집에서 광주까지 2시간

광주서 서망항까지 건 2시간

흐미 멀긴하네요

고난의시간은 지금부터

배를 3시간 타야한다네요

배에서 잠도 못자는데 죽음입니다

선실밑에 들어갔는데 

바닥에 아무것도 안깔려있고

얇은담요한장;;;

이쪽으로 밀리고 저쪽으로 밀리고 온삭신이

배기고 잠도 안오고ㅎㅎ

3시간달려 짐 다 내려놓고

민박집에서 아침 간단히 먹고

7시에 나와 종선배로 갈아타고;;

종선배에 갈매기똥이ㅋㅋ

왜 갈매기똥을 안씻나했더니

씻어도 배데어놓으면 또 싸나봅니다ㅎ

우리를 안내한 목포야크

출조점 가이드님께 방송되는자리

부탁했더니 하선하라는데

흐미 태도 포인트가 험하네요

우리자린 낚시하긴 좋은데 짐옮겨야하는자리

우찌우찌  포인트 진입해서 

갯바위 기어올라가 짐 

낚시자리로 옮기는데

빠리빠리한 동생아니였음

디질뻔ㅋㅋ

오후 주의보 떨어질지 모른다는

가이드에말에 낚시시간이

얼마없어서 퍼득채비

채비는

낚시대1.2에50대

원줄3호 목줄2.5호

바늘 3.5호

찌:올꺼버프로포즈 1.5호

미끼 크릴 깐새우

나중에 안 일이지만 미끼는

혼무시를 꼭 챙겨야 된다네요

그렇게 던지고 방송버퍼로

폰바꾸고 던지고

겁나바쁘네요

밑밥 들어가고 30분쯤 입질옵니다

고기가 많나봅니다^^

한번 케스팅에 한마리

동생 옆에서 터져먹습니다

저걸 뒤에서 밀어? ㅋㅋ

터지고 다시 던져도 입질합니다

고기가 많긴하나봅니다

방송에 오신분들 무슨 감시를

벵에잡듯이 뽑아내냐고ㅋㅋ

이럴수는 없는거라네요^^

급출조로 오긴했는데

역시  꿈의섬답네요

동생 초리나가고 또 터지고

이제 3짜중반 넘어도 무조건들어뽕

뜰채 댈 시간이 없네요

너울반동으로 들어뽕ㅋㅋ

방송에서 역시 여왕님이네요 그걸 들어버리냐고ㅎ

47도 들어뽕해본 내다 하고 웃었네요^^

태도고기는 힘이 다르다고

저보고 끌려간다고 발하나는 

갯바위에 낑구고하라고 농담하신

목포야크님과 동생지인행님요?~~

어째서 내한테 5짜는 안물고

동생한테 걸려서 터져버린다요?

그와중에 너울에 동생밑밥통

쓸려가고 낚시하다가 찌던져서

밑밥통 건져내는 헤프닝도

생기고ㅋㅋ

역시 나는 뭐든 잘잡는기라ㅋㅋ

밑밥통에 주걱물통까지 완벽하게 건졌네요

감시 걸기만하면 저는 무조건 땡기는데;;;

그래도 정신없이 낚시하고

1시에 철수했네요

왜 낚시인들이 그 고생을하며

먼길을 오는지 알것같습니다

빵이 없습니다

고기빵가 아니고 조황빵이요

고기빵은 어마무시하네요

고기가 너무 많이 밑에 깔렸네요

요건 동생한테 보내고도 

제가 가져온 감섬돔입니다

감성돔 드실분 줄을서시요~~

저거 나눔도 일이네요^^
 

이상 꿈의섬 태도 조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