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0일 지인들과 새벽 댓바람부터 구룡포로 뱅에 잡아본다고 열심히 출조 했건만........

제대로된 뱅에를 구경도 못하고 왔네요. 지인이 잡은 22cm 일반뱅에가 오늘의 최대어 입니다.

보릿돌 자리가 워낙 넓긴 했지만 쭉쭉뻗은 바닥 여빨에 오른쪽 포인트는 몇자리 없고해서

낚시하기 좋은 왼쪽자리에서 다같이 짝대기 담궈 애기뱅에 마릿수 했습니다ㅋㅋㅋ

긴꼬리든 일뱅이든 할것 없이 모조리 15cm 미만입니다.

아침 5시부터 오후 1시까지 5~60마리 잡은것 같습니다.

오후되니 바람 터지고 지역 조사님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저희는 철수 했네요.

그래도 낚시꾼은 바다에 섰다는 자체가 힐링이고 기분이가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ㅎㅎ

담에는 큰녀석 잡으러 또 나서봐야 겠습니다.

조사님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출조길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