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에서 낚시 다니는 낚시꾼 입니다.

지난 2월 14~17일 마라도에 간만에 3박 4일 다녀왔습니다.

이번 일정에 대물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마라도는 현재 대물 일반벵에 시즌이라 일반이 긴꼬리보다 개체수가 많았습닏나. 대물 벵에는 물이 부딪히거나 도는 곳 위주로 만날 수 있었고 긴꼬리는 물이 달리다 부딪히는 포인트에 많이 보였습니다.

낚시 조법은 장시덕 물이 우측 뾰족여 방향으로 완전 달릴때만 목줄두발반 전체 6메다 주고 낚시했고 나머지는 00찌에 g5봉돌1개 에서 g3&g5 두개까지만 물려서 지형마다 끌려 들어가는 물에 채비넣어서 속조류가 힘을 받을때 입질을 전부 했습니다. 고기나온 시간대는 아침 7시반-9시사이/12시-12시30분/오후3시-5시20분이 대체로 유효했습니다.

긴꼬리보단 일벵이 많아서 굵은 원줄보단 2.5호 이하의 야린줄로 조류의 힘을 채비가 더 잘 받아주는게 좋았던것 같습니다. 좋은 조류를 받으려 2호 원줄만 일정 내내 사용 했습니다.

장타낚시는 아얘 안했고 물만 30분씩 쳐다보고 낚시 시작했습니다. 이번 일정은 포말이 좋아서 포말에 밑밥넣고 끝지점에 채비를 넣어 본류에 밀어넣으면 속조류를 받으면 여지없이 입질을 해줘서 물이 힘만 있으면 낚시가 재미있었습니다. 물때표 보시고 중썰물 혹은 중들물에 포인트 들어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들어간 포인트는

1일차 점심 자리덕
1일차 저녁 할망당
2일차 아침 남대문
2일차 저녁 홈통
3일차 아침 자리덕
3일차 오후 장시덕
4일차 아침 할망당 

입니다.

조행 기록 용으로 유튜브 업로드도 하고 있습니다. 심심하실때 놀러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조행 1/2부는 업로드 하였고 3부 편집중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